중요한 것은 기도 응답을 받은 후 입니다.
나병환자 10명이 예수님을 만나 "멀리 서서"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소리를 높였습니다(눅17:13). 그 때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보시고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14절). 왜 예수님께서는 그리 말씀하셨을까요? 분명히 예수님께서는 나병환자들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 "멀리 서서" 있었던 것을 알고 계셨을 텐데(12절) 어떻게 그들에게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신 것일까요?(14절) 놀라운 것은 그 10명의 나병환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자기들의 이성(명철)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예수님의 명령이었을텐데 말입니다. 순종했을 때 그들은 "가다가 깨끗함을 받"았습니다(14절). "가는 도중에 몸이 깨끗하게" 된 것입니다(14절, 현대인의 성경). 그런데 그 10명 중 이방인인 사마리아인만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했습니다(15-16절). 그에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가라 네 미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19절).
우리는 주님께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세요'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할 때 우리의 기도를 응답 받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도 응답을 받은 후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주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께 감사할 때 우리 주님은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넘치게 주"십니다(엡 3:20, 현대인의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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