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말씀 묵상
유산을 물려받을 권리의 우선권이 있지만 그 권리에는 우리가 원치 않는
책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책임을 지게
되면 우리에게 손해를 보되 어쩌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산만 축날 수 있기에 오히려 그 유산을 물려받을 권리를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룻기 4:4-7, 현대인의 성경). 자신의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면서 자신의 재산만을 지키려고
할 때에 어쩌면 하나님께서는 그 재산을 잃어버리게 하셔서라도 우리로 하여금 주님께 돌아오게 하실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1:21,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께서 재혼한 룻을 축복하셨듯이(룻기 4:13, 현대인의 성경) 재혼한 여러분도 축복해
주시길 기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손주로 인해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안겨주시고 또한
나이 많은 우리를 잘 보살펴 주게 하시는 축복을 베풀어 주시길 기원합니다(참고: 룻기 4:15, 현대인의 성경).
엘가나라는 남자가 매년 실로에 올라가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린 것을 보면 그는 신앙생활을 잘한 것 같아 보이는데 두 아내 중 자식이 없는 한나를 특별히 사랑하여 제사를 드릴 때마다 그 제물의 고기를
브닌나와 그녀의 자녀들에게 나누어 주고 한나에게는 두 몫을 준 것을 보면 가정생활을 잘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사무엘상 1:2-5, 현대인의 성경). 가정생활은 잘못하면서 신앙생활을 잘한다는 게 말이 되는지요?
식구(특히 부부)끼리 서로의 약점을 이용하여 서로를 몹시 괴롭히고 업신여기지 말아야 합니다(참고:
사무엘상 1:6, 현대인의 성경).
매 주일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가서 예배 드리려고 할 때마다 부부가
태도의 변함이 없이 서로 비웃고 조롱하며 서로의 약점을 이용하여 몹시 괴롭히고 또한 격분시키는 악습관을 끊어버려야 합니다(참고: 사무엘상 1:6-7, 현대인의 성경).
남편 엘가나는 자기의 아내 한나는 왜 우는지 몰랐습니다. 그는 한나가 식사를 하지 않을 정도로 한나가 슬퍼하는지 그
이유를 알지못했습니다. 그러면서 엘가나는
자식이 없는 자기의 아내 한나에게 자기가 10명의 아들보다 낫다고 생각하여 그리 말했습니다(사무엘상 1:8, 현대인의 성경). 아내가 왜 우는지 조차도 모르는 우리 남편들은 결코 아내를
위로하며 기쁘게 할 수가 없습니다.
한나가 마음이 괴로와 하나님께 기도하며 울고 부르짖으려고 성전으로
갔었을 때 남편 엘가나는 그녀와 함께 있지 않았습니다(사무엘상 1:9-10, 현대인의 성경). 남편도
아내의 심정을 이해못한다고 생각될 때 그녀는 홀로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 눈물로 간구하며 마음을 쏟아낼 수밖에 없습니다.
비록 내 남편은 내 고통을 못 본다 할지라도 전지하신 하나님은 아내의
고통을 보시고 기억하사 그녀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셔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것입니다(참고: 사무엘상
1:11, 현대인의 성경).
목사님에게 오해를 받고 꾸짖음을 받는 성도님의 심정은 어떻겠습니까? (참고: 사무엘상 1:12-14, 현대인의 성경)
술을 마시지도 못하는 여성도님이 예배당에 올라와서 마음이 너무 괴로워서
자신의 심정을 하나님께 털어놓고 있는데 목사님이란 분이 그 여성도님이 술 취한 줄로 생각하고 그녀에게 "언제까지 술주정만 하고 있을 작정이오? 당장 술을 끊으시오!"라고 꾸짖는다면 ...? (참고: 사무엘상 1:13-15, 현대인의 성경)
목사님이 나를 나쁜 여자로 생각하고 있다고 느낀다면 ...? (참고: 사무엘상
1:16, 현대인의 성경)
기도하는 여자는 나쁜 여자로 느끼게 만드는 목사님이라면 ...? (참고: 사무엘상 1:13-16, 현대인의 성경)
나를 오해하고 있는 목사님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어야 합니다(참고: 사무엘상 1:12-18, 현대인의 성경).
엘리 제사장과의 대화 속에서 오해가 풀렸을 때 엘리 제사장은 한나에게 "평안히 가십시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당신의 기도를 들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한나는 "제사장님, 그런 말씀을 해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말했고 그리고 나서 한나는 기쁜 마음으로 가서 음식을 먹고 다시는 수심에 싸이지 않았습니다(사무엘상 1:17-18, 현대인의 성경). 어떻게 그리도
마음이 괴로워서 슬피 울며 하나님께 간구하던 한나가 엘리 제사장의 한 마디에 기쁜 마음으로 변하여 식음전폐를 중단하고 음식을 먹고 다시는 수심에
싸이지 않았을까요? 하나님께서 한나의
간절한 눈물의 기도를 들어주셨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아직은 하나님께서 한나에게 아들 하나(11절, 현대인의
성경)를 주신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슬픈 마음을 돌이켜 기쁜 마음을 주셨다고 믿습니다(참고: 시편 30:11; 이사야
35:10; 51:11; 예레미야 31:13).
하나님께서 우리의 괴로운 마음과 슬픔 마음을 돌이켜 평강과 기쁜 마음을
주시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게 하여 주시길 기원합니다(참고: 사무엘상
1:18-19, 현대인의 성경).
기도의 어머니 한나는 서원기도로 얻은 아들 사무엘을 서원한대로 평생
하나님께 받쳤습니다(사무엘상 1:11, 20, 27, 현대인의 성경). 전도서 5장
4절 말씀입니다: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매한 자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