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말씀 묵상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신 것을 이루시려고 페르시아의 키루스
황제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조서를 내려 온 땅에 공포하도록 하셨습니다.
그 조서의 내용의 핵심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는 것과 “너희 중 그(하나님)의 백성들은 누구든지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여라”입니다. 이러한 조서를
내리면서 키르수 황제는 “그는 예루살렘에 계시는 하나님이시다. 너희 하나님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에스라 1:1-3,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을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반드시 성취하심에 있어서 심지어 한 나라의 불신자 왕도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약 20년 전에 한국에서 살던 저에게 교회갱신 목회자협의회(교갱협)
수련회 때 미국에서 오신 강사 목사님을 통해 마태복음 16장 18절 “… 내가 … 내 교회를 세우리니 …”(I
will build My church)란 약속의 말씀을 주시사 저로 하여금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게 하셔서 지금까지 승리장로교회를
섬기게 하시면서 그 약속의 말씀을 성취해 나아가심을 믿음의 눈으로 보게 하고 계십니다. 비록 저는 불성실하지만 주님은 언제나 신실하셔서 승리장로교회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반드시 성취하실 것입니다(참고: 디모데후서 2:13,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께서 페르시아의 키루스 황제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그로 하여금
온 땅에 공포하도록 한 조서에는 “유다 사람이 어느 곳에 살든지 그가 돌아갈 때 그 이웃 사람들은 그를
도와주고 그에게 은과 금과 그 밖에 필요한 물건과 짐승과 그리고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바칠 예물을 주도록 하여라”는 내용도 있었습니다(에스라 1:4,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출애굽 당시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올 때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가 지시한 대로 이집트 사람들에게 금은 패물과
의복을 요구하였”고 “여호와께서는 이집트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에
대하여 호감을 갖게 하셔서 그들이 요구한 대로 주게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집트 사람들의 물건은 거의 빼앗다시피 하였다”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출애굽기 12:35-36, 현대인의
성경). 이 두 성경 말씀을 연관해서
묵상할 때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시되 우리 이웃의 마음도 감동하시사 우리에게 호감을 갖게 하셔서 그 이웃으로 하여금 우리를 도와주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도 못하고 기대할 수조차도 없는 사람들을 통해서도 우리를 도와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의 확신을 가져야 한다는 교훈을
받습니다.
페르시아의 키루스 황제의 마음을 감동시키사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유다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여라고 역사(일)하신 하나님께서는 유다와 베냐민 지파의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인들과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올라가서 예루살렘에서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자들을 다 일으키셨습니다(에스라 1:1, 3, 5).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감동시키시사 주님께서 주님의 교회를 세우시는 일(마태복음 16:18)에 우리 모두가 귀히 쓰임 받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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