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가는 요나와 내려가시는 예수님 내려가는 요나 : 하나님의 명령은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서 상달되었음이니라”였습니다 (1:2) 그러나 요나는 욥바로 내려가고 , 다시스로 가는 배로 ‘내려가고 ’ (3 절 ), 더 나아가서 배 밑층으로 내려갔을 뿐만 아니라 (5 절 ), “깊은 속 바다” (2:3) 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6 절 ). 이렇게 교만한 불순종의 길은 내리막 길입니다 . 내려가시는 예수님 : 허나님의 명령은 하늘의 영광스러운 보좌에서 일어나 저 죄악된 세상으로 가서 하나님이 미리 아신 ( 사랑하신 ) 자들 그리고 미리 작정 ( 예정 , 선택 ) 하신 자들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대속 죽으라 였습니다 . 그래서 예수님은 이 세상으로 내려가셨고 , 베들레헴 마구간 구유에 내려가셨고 , 하류계층만 처형당한 십자가까지 내려가셨고 , 땅 깊은 속에까지 내려가셨고 , 지옥까지 내려가셨습니다 [“he descended to hell”( 영어 사도신경 )]. 이렇게 겸손하신 예수님은 낮아지시고 낮아지시면서 순종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
짧은 말씀 묵상
하나님께서 돌아오라고 경고하였지만 그 경고를 듣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왜 너희는 나의 명령에 불순종하고 스스로 불행을 초래하느냐?’고 묻고 계십니다(참고: 역대하 24:20, 현대인의 성경).
베풀어 준 은혜를 잊어버리고 오히려 그 은혜를 베풀어 준 자를 핍박하고
죽이기까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참고: 역대하 20:22,
24,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께서는 “소수의 병력”에 불과한 시리아(아람) 군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저버린 요아스 왕과 유다 백성들의 “대군”과 맞서 싸워 승리를 얻게 하시므로 요아스 왕을 심판하셨습니다(역대하 22:24,
현대인의 성경).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저버린 자와 공동체를 심판하실 때 그 공동체의 숫자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소수의 교인들로 하여금 그 교회를 충분히 와해시키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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