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AqrOTkZUIU?si=MO0eHJlG7Sdmmjw2
몽골에서의 다섯째날 (2026. 8. 5. 화요일)
1. 아침 식사를 어떻게 해서든 머물고 있는 숙소(Guesthouse)에서 하고자 일하는 자매의 도움까지 받아보았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ㅎ
2. 점심 시간이 다 되어서야 이 Guesthouse를 운영하는 여자 목사님의 도움을 받아 계란과 빵과 햄을 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 나의 새로운 꼬마 아가씨(바트라 목사님의 딸)가 나에게 다가와 손가락으로 찍은 것(?ㅎ)을 달라는 것 같아 입에 먹여줬더니 참 잘 먹었다. ㅎ. 마실 것도 사달라고 하는 것 같아 2병이나 사줬다. ㅎ 미니 케이크도... ㅎ. 어쩌면 주님이 나로하여금 할아버지가 되는 훈련을 시키고 계신지도? ㅎㅎ
3. 나는 A. T. Amar 목사님의 통역 도움으로 그 여자 목사님과 대화를 하게되었는데 알고보았더니 이 Guesthouse 2층에는 예배당이 있고 거기서 매주일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그 목사님은 주중에서 사업을 하고(1층) 주말에는 성경공부/기도모임과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 같다(2층).
4. 나는 그 목사님이 이 Guesthouse 이름이 "ShiningStar"이라고 말했을 때 다니엘 12장 3절이 생각나서 그 말씀을 내 전화기에 있는 번역기로 몽골어로 번역해서 직접 보여줬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Ухаалаг хүмүүс нь огторгуйн гэрэл мэт гялалзах бөгөөд олон хүнийг зөв шударга уруу дагуулсан хүмүүс нь одод мэт үүрд мөнх гялалзах болно"]. 이 ShiningStar Guesthouse를 통해 주님께서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 돌아오게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축복하였다.
5. 오늘 점심은 게르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여 전도사님의 집에 가서 뜰에서 정성껏 준비한 양고기를 먹었다. 귀한 손님이 와서 그리도 비싼 양을 잡아 궈서 Amar 목사님 부부와 나를 대접한 것 같은데 나는 몇조각 고기만 먹고 더이상 먹을 수 없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식사 후에 동그랗게 앉아서 Amar 목사님의 사모님의 통역 도움을 받아 그 여자 전도사님과 좀 대화를 하였다. 나는 그녀에게 여기 게르에서 살면서 교회를 개척하여 섬기는게 기쁘고 보람된 것을 무엇인지 물었는데 그녀의 대답은 하나님이라고 말한 것 같다. 하나님 앞에서 섬김이 기쁘고 보람되고 있다는 것이다.
6. 식사 후 우리 일행(울란바토르에서 여기 우부스까지 온 9명)은 멘디 목사님 부부가 섬기고 있는 영원한 사랑 교회로 갔다. Amar 목사님이 미리 주문해놓은 피자가 도착해서 나는 Amar 목사님의 두 딸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감사한 것은 그 두 딸들이 영어를 할 줄 알아 대화를 할 수있었다는 것이다. 그 두 딸들 중 첫째 딸은 몇년전에 만났을 때 꼬맹이 아가씨였는데 이젠 7학년이나 되었고(키가 부모님보다 훨씬 큼 ㅎ) 또한 예배 시간에 찬양팀에서 키보드를 친다. 착하게 잘 큰 모습을 엿보니 감사하고 마음이 흐믓했다.
7. 식사 후 멘디 목사님은 나와 Amar 목사님과 카패에 가서 커피 한잔 하자고 하여 그리하였다. 그 커피 시간을 통해 주님 안에서 동역자의 사랑의 교제를 나눴다. 알고보았더니 주님께서 나는 이 곳에 있는 영원한 사랑 교회에 보내셨던 때가 11년이나 지났다고 한다(멘디 목사님은 내가 2015년에 여기에 온 것과 내가 함께 족구하다가 발에 피가 날정도로 다쳤다고 말하는데 나는 기억이 없다 ㅠ ㅎ). 주님이 사랑의 교제를 통해 그 때 작은 추억들을 멘디 목사님 등 마음이 심어주셨다는 것을 좀 알게되었다. 오늘 이 커피 시간을 통해 나는 2028년에 우리 교회 당회가 계획하고 있는 필리핀에서의 후원하고 있는 현지인 목사님들과 사역자들(인도와 필리핀 사역자들) 외에 추가로 4명의 몽골 목사님들과 전도사님을 초청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약 4년 전에 시도했다가 몽골 목사님들과 전도사님만 비자 문제로 초청을 못하고 필리핀 사역자들과 인도 사역자들만 초청했었기 때문임). 주님의 뜻이 이뤄질 줄 믿는 것이다.
8. 우리 세 목사님들이 커피 교제를 하고 있는데 바일라 전도사님이 합류했다(나는 몰랐고 너무 오랜만에 얼굴을 봐서 처음엔 누군가 했다). 반가운 만남이요 옛 추억이 생각났다. 그 전도사님은 전에 농구했을 때 구두를 신고 했었다. ㅎㅎ 지금은 농구하다가 허리를 좀 심하게 다쳐서 농구를 못한다고 한다. ㅠ 우리 4명이 옛 추억 이야기도 나눈 후 영원한 사랑 교회로 돌아오는 도중에 어느 한 사업체를 방문했다. 돈을 빌려주는 사업체인데 알고보았더니 투스(?) 전도사님이 메니저로 일하고 있었다. 반가운 만남이었다. 오히려 더 젊어보여서 나는 그에게 사역이 힘듭니까 아니면 직장 생활이 더 힘듭니까 라고 물었다. ㅎ 그의 대답은 비슷비슷하다고 ... ㅎ. 나는 그에게 오늘 저녁에 부흥집회 마치고 내기 농구를 하자고 말했다. ㅎ 그가 속해있는 팀이 Amar 목사님이 속해있는 팀에게 지면 Amar 목사님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으로 하자고 말했다. ㅎㅎ
9. 난 숙소로 돌아와 좀 쉬면서 오늘 부흥집회 때 전할 설교 내용을 다시금 묵상한 후 시간이 되어 로비에서 나를 데리러 올 사람을 기다렸다. Amar 목사님이 올 줄 알았는데 그의 제자인 멘디 목사님 부부가 온 것이 아닌가. ㅎ 그래서 나는 차 안에서 두 부부에게 주님께서 나는 몽골에 보내셔서 Amar 목사님의 사모님으로 하여금 남편이 마음것 운동할 수 있는 20년짜리 비자(? ㅎ)를 줬으니 멘디 목사님의 사모님도 남편 목사님에게 그 비자를 좀 주면 좋겠다고 한국어 그냥 말했다.ㅎㅎ 멘디 목사님이 이미 Amar 목사님에게 이야기를 들었는지 막 웃으면서 부인 사모님에게 말하던데 나중에 부흥집회 마치고 모여서 대화했을 때 알게된 사실은 그 사모님은 남편 멘디 목사님에게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비자를 30년짜리를 줬다고 한다. ㅎㅎㅎ 주님께서 이 목사님들을 위해 나를 여기 몽골에 보내셨나 보다. ㅎㅎ
10. 부흥집회를 마친 후 우리 목사들(전도사님 및 형제들)은 실내 농구장으로 이동해서 3 대 3 시합을 여러 개임을 했다. 내 운동화까지 멘디 목사님이 가지고 와서 나도 30대 목사님과 형제들(Amar 목사님이 유일하게 40대 - 45세라고 함)하고 한 3기 개임을 연이어서 놀았는데(이기는 팀은 계속 놀수있기에) 나는 4번째 개임 때에는 바트라 목사에게 내 대신 뛰라고 말하고 농구 court 밖으로 나갔다. ㅎ 알고보니 감기 기운도 있는 것 같아서리... ㅎ 몇 경기 시합을 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드디어 Amar 목사님 팀이 시합에서 져서 나는 그에게 나를 좀 숙서에 데려달라고 부탁하였다. 가서 씻고 약 먹고 쉬어야겠다고 생각이되어서. 즐거운 형제들과의 운동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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