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원하는 것 (2)
남자가 두 번째로 원하는 것은 “계급”(Hierarchy)입니다: “보호하고 공급하려는 그의 욕구를 고맙게 여기라” (에머슨 에거리치, “그 여자가 간절히 바라는 사랑, 그 남자가 진심으로 원하는 존경”).
어쩌면 많은 여자들은 남자가 원하는 것이 “계급”이라고 말한다면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계급”이란 단 그 말은 듣는 여자들로 하여금 어쩌면 “남자가 여자를 지배한다,” “그것은 남자들의 세계이다,” “남자는 우월하고 여자는 열등하다”와 같은 남성우월주의 사고를 떠올리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여자들은 남자가 원하는 이 “계급”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므로 남자가 원하는 계급을 인정하지 않고 주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들은 남성우월주의 사고로 계급을 생각하지 말고 성경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여기서 성경적으로 계급을 생각해야 한다는 말은 진정한 ‘성경적 계급’의 의미를 알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남편이 원하는 계급을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성경적 계급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에베소서 5장 22-24절을 보십시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여기서 ‘복종’을 표현하는 헬라어는 아래 계급, 아래 지위를 의미하는 복합 단어입니다(에거리치). 그리고 성경은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남편이 아내보다 우월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혹시나 이 말씀을 오해하여 자기가 자기 아내보다 계급이 높다는 뜻으로 착각하여 아내를 종부리듯이 하면 안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가정의 가장인 남자에게 주신 신적권위를 남용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남편은 분명히 권위주의적인 남편이요 아버지일 것입니다. 그러한 자가 되라고 하나님께서 우리 남자들에게 신적 권위를 주신게 압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남편들을 가정에 가장으로 세우시사 신적 권위를 주신 것은 그 만큼 우리에게 큰 책임이 있다는 말입니다. 이 얼마나 막중한 우리 남편들의 책임입니까? 그 책임이란 바로 남편이 자기 아내와 가족 식구들을 사랑하되(25절) 그들을 보호하고 공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호하고 공급하되 남편은 아내와 가족 식구들을 위하여 희생을 하면서까지 보호하고 공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책임을 신실하게 감당하는 남편에게 아내는 순종하고 그의 보호 아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렇게 신실하게 자기의 책임을 잘 감당하고 있는 남편을 존경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에게 존경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그녀가 헌신적으로 자기와 가족 식구들을 보호하고 공급하는 자기 남편에게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녀는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녀는 남편의 수입이 적다고 비난을 해서도 안됩니다. 오히려 그는 남편이 헌신적으로 자기와 가족 식구들을 부양하려고 노력하는 것에 대하여 감사표현을 해야 합니다. 그러한 가운데서 그녀는 자기 남편에게 신뢰를 줘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가장으로서 남편은 자기 아내와 자녀들을 위하여 더 헌신적으로 보호하고 공급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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