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떠한 사람이 되야 할까요? (2)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현대인의 성경)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처럼 사람은 사람이 날카롭게 한다”](잠언 27장 17절).
Paul David Tripp이란 목사님은 그의 책 “What did you Expect?”에서 이러한 말을 하였습니다: “No, what we are getting is something we desperately need, the uncomfortable grace of personal growth and change” (아닙니다, 우리가 얻는 것은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개인의 성장과 변화의 불편한 은혜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성격이 다르고, 자라난 배경이 다르며, 생각하는 것 등 모든 면으로 다른 두 남,녀가 한 가정을 이루어 함께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에게는 ‘불편한 은혜’입니다. 그 은혜가 우리에게 불편한 이유는 두 다른 남,녀가 결혼하여 한 가정을 이룸에 있어서 함께 많이 부서지고 또한 많이 깍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부부가 서로 많이 깍이기 위해선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처럼 사람은 사람이 날카롭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잠27:17, 현대인의 성경). 여러분,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기 위해선 두 철들이 잘 부딪혀야 합니다. 그와 같이럼 부부가 서로 날카롭게 하기 위해선 주님 안에서 잘 싸워야 합니다. 주님 안에서 잘 싸우는 부부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므로 서로의 차이를 옳고 틀렸다고 말하기보다 ‘우리는 그저 다를 뿐이야’라는 자세로 그 차이들을 오히려 서로의 변화와 성장의 계기로 삼습니다. 그들은 서로의 차이를 서로 보완하는 계기로 삼으므로 더욱더 부부가 함께 온전해져 갑니다. 그들은 서로의 차이를 통하여 오히려 주님 안에서 함께 성장해 나아갑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서로의 차이를 오히려 감사해 하며 존중합니다. 이것은 부부가 절실히 필요한 개인의 성정과 변화의 불편한 은혜입니다.
둘째로, 우리는 서로 돕는 사람이 되야 합니다.
오늘 본문 잠언 27장 17절을 보십시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현대인의 성경)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처럼 사람은 사람이 날카롭게 한다”]. 여기서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한다는 말씀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돕는 것을 비유한 말씀입니다(박윤선). 그렇게 우리는 서로 도우므로 상대방 형제, 자매로 하여금 발전하게 하여 빚나게 해야 한다는 교훈입니다(박윤선). 여러분, 그러면 우리가 상대방 형제, 자매로 하여금 발전하게 하여 빚나게 하기 위해선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우리가 우리의 친구 형제, 자매를 날카롭게 하기 위해선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 4가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1) 우리가 우리의 친구를 날카롭게 하기 위해선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우리 친구에게 비춰야 합니다.
오늘 본문 잠언 27장 19절을 보십시오: “물에 비취이면 얼굴이 서로 같은 것 같이 사람의 마음도 서로 비취느니라”[(현대인의 성경) “물이 사람의 얼굴을 비춰 주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이 사람을 비춰 준다”]. 시냇가 물에 우리의 얼굴을 들이대면 우리의 얼굴이 비취듯이 우리는 우리의 친구와의 만남 속에서 우리의 마음을 비춰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 문을 활짝 열고 진정한 마음과 투명성을 가지고 우리 친구를 대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는 우리 친구와의 대화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투명하고 정직하며 또한 진실되게 우리 친구에게 열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우리 친구와 마음이 서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안게 거하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우리 친구와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케 하실 때 우리는 서로를 날카롭게 할 수 있습니다.
(2) 둘째로, 우리가 우리의 친구를 날카롭게 하기 위해선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권고해야 합니다.
성경 잠언 27장 9절을 보십시오: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나니 친구의 충성된 권고가 이와 같이 아름다우니라”[(현대인의 성경)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처럼 친구의 진실한 충고도 아름다운 것이다”]. 여러분,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열어 우리 친구에게 투명하게 비취게 하실 뿐만 아니라 성령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진리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므로 말미암아 우리로 하여금 그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친구를 권고케 하십니다. 권고케 하시되 성령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적합한 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친구를 권고케 하십니다. 여기서 적합한 때가 중요한 이유는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가 우리의 친구를 권고한다 할지라도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우리는 절대로 우리 친구를 날카롭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 잠언 27장 1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그 이웃을 축복하면 도리어 저주 같이 여기게 되리라”. 아무리 축복이라도 아침에 큰 소리로 하면 어느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 하나님께서는 때에 따라 돕는 은혜를 우리에게 주시사 그 분의 적합한 타이밍에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 친구를 권고케 하시사 우리로 하여금 우리 친구를 날카롭게 하십니다.
(3) 셋째로, 우리 가 우리의 친구를 날카롭게 하기 위해선 우리는 칭찬해야 합니다.
성경 잠언 27장 2절을 보십시오: “타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말며 외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말찌니라”[(현대인의 성경) “너는 다른 사람이 너를 칭찬하게 할망정 네 입으로는 너를 칭찬하지 말아라”]. 여러분, 우리는 우리의 마음 문을 열고 우리 친구와 대화를 할 때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권고할 뿐만 아니라 우리는 우리 친구를 칭찬해야 합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바로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가능케 하십니다. 내주하시는 성령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안을 열어주셔서 우리 친구 안에 장점을 보게 하십니다. 그리고 성령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 친구의 장점을 칭찬하게 하십니다. 칭찬케 하시므로 성령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하여 우리의 친구를 격려하시고 위로하시며 힘있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친구를 칭찬해야 합니다. 결코 우리는 칭찬에 인색해서는 아니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의 친구를 칭찬하므로 우리 친구를 날카롭게 해야 합니다.
(4) 넷째로, 우리가 우리의 친구를 날카롭게 하기 위해선 우리는 면책해야 합니다.
성경 잠언 27장 5-6절을 보십시오: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친구의 통책은 충성에서 말미암은 것이나 원수의 자주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현대인의 성경) “맞대 놓고 책망하는 것이 숨은 사랑보다 낫다. 친구는 상처를 주어도 신실한 우정의 표현이지만 원수는 입을 맞춰도 조심해야 한다]. 여러분, 우리는 면책보다 숨은 사랑을 하는 것이 익숙함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숨은 사랑보다 면책이 낫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원수의 거짓된 입맞춤보다는 충성에서 말미암은 친구의 통책이 낫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친구의 통책”이란 영어 성경 NASB를 보면 “the wounds of a friend”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즉, 친구의 통책이란 친구가 주는 상처라는 말입니다. 어떻게 친구가 우리에게 주는 상처가 원수의 거짓된 자주 입맞춤보다 낫습니까? 그 이유는 원수는 우리를 미워하기에 거짓된 입맞춤을 통해서라도 우리는 무너트리고자 하는 반면에 친구는 우리는 사랑하기에 진실된 면책으로 우리를 세우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친구가 우리를 사랑하므로 면책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친구의 사랑의 면책으로 오는 마음의 상처가 우리에게 유익하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유익한 상처까지 우리는 우리 친구에게 사랑의 면책으로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우리 친구를 날카롭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이 우리는 우리 친구를 날카롭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 문을 활짝 열고 내주하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생각나케 하시는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는 우리 친구를 날카롭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령 하나님께서 보게 하시는 친구의 장점들을 보고 진심으로 우리 친구를 칭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령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 친구를 면책해야 합니다. 우리 형제 자매 친구를 날카롭게 하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121:1-2),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16년 12월 14일, 주님이 주시는 은혜의 힘으로 형제, 자매를 돕는 기쁨을 맛보길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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