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말씀 묵상
하나님께서는 고집 센 이스라엘 백성과 잠시라도 함께 간다면 그들을
아주 없애 버릴지도 모르기에 그들과 함께 가나안 땅으로 가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출애굽기
33:3, 5, 현대인의 성경). 그러자 하나님의 종 모세는 하나님께 이렇게 아뢰었습니다: "주께서 우리와 함께 가지
않으시려거든 이 곳에서 우리를 보내지 마소서. 주께서 우리와 함께 가지 않으시면 나와 주의 백성이 주 앞에서 은총 입은 것을 누가 알겠습니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야만 나와 주의 백성이 세상의 다른
민족과 구별이 됩니다"(15-16절,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응답하셨습니다:
"네가 내 앞에서 은총을 입었고 내가 너를 잘 알고 있으니 네 요구대로 내가 다 들어주겠다"(17절, 현대인의 성경). 이 말씀을 묵상할 때 나 같이 고집 센 하나님의 자녀와 항상
함께 하시사 천국으로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 덕분임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모세처럼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셔야만 내가 세상의
다른 사람과 구별이 된다는 것을 다시금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나 같이 고집 센 의롭다 함을 얻은 죄인도 하나님의 은총을 입어 하나님께서 나를 제일 잘 아시기에 내 요구를
다 들어주시니 그저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풍족한 은혜에 감사드릴 뿐입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주의 영광의 광채를 나에게 보여 주소서"라고 요구하자 하나님께서는
"내가 나의 선한 모든 것이 네 앞으로 지나가게하고 나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겠다. ... 그러나 너는 내 얼굴을 보지 못할 것이다. 이것은 나를 보고 살아남을 자가 없기 때문이다.
... 네가 내 등만 보고 얼굴은 보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출애굽기
33:18-20, 23,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고린도전서 13장 12절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우리 하나님은 자비롭고 은혜로우며 쉽게 노하지 않고 사랑과 진실이
풍성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을 천
대까지 베풀고 죄와 잘못을 용서하지만 그렇다고 범죄한 자를 벌하지 않은 채 그대로 두지는 않으실 것이며 그 죄에 대해서는 자손 사 대까지 벌할
것입니다(출애굽기 34:6-7,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잘 듣지 않고 고집 쎈 하나님의 자녀들이지만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죄와 잘못을 용서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주시니 이 얼마나 감사할 일입니까.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참고: 출애굽기 34:9, 현대인의 성경).
우리가 이 세상 사람들과 짝지어 살면 그것이 우리에게 덫이 될 것입니다(참고: 출애굽기 34:12, 현대인의 성경).
돈을 사랑하여 돈을 섬기는 자들과 친밀하게 지내면 그들이 초대할 때
우리도 돈을 우상화 할 위험이 많습니다(참고: 출애굽기
34:15, 현대인의 성경).
우리 자녀를 돈을 사랑하는 세상 사람과 결혼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그리한다면 우리 자녀도 그/녀를 본받아 돈을 사랑하며 섬기게 될 것입니다(참고: 출애굽기 34:16, 현대인의 성경).
우리는 하나님께 제일 좋은 것을 받쳐야 합니다(참고: 출애굽기 34:26, 현대인의 성경). 결코 우리는 더럽고 눈멀고 병들고 저는 짐승 같은 것을 하나님께
받쳐서는 아니 됩니다(말라기 1:7-8, 현대인의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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