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말씀 묵상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도망을 가고 있었던 요나 선지자에게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사 바다 가운데 “큰 폭풍”이 일어나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바다 깊은 곳에 던지셨으므로 물이 그를 두르고 주님의 “큰 파도”가 그를 덮치게 하셨습니다(요나 1:4;
2:3, 현대인의 성경). 결국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신 하나님(시편 95:3)께서 “그의 크신 사랑”으로(106:45,
현대인의 성경)
요나를 사랑하시사 그로 하여금 “큰 물고기”(요나 1:17)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께(2:1)
부르짖게하시되(2절) 그를 바다 깊은 곳에서 “큰 물”이 그를 두르게 하시고 주님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그의 위에 넘치게하시므로 그로 하여금 주님의 성전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3-4절). 비록 우리가 어리석은 요나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우리 인생에 “큰 바람”이나 “큰 폭풍”이나 “큰 파도”나 “큰 물결”같은 위기가 몰아닥쳐 마치 우리가 바다 깊은 곳까지 내려간 느낌이 들지라도 우리는 그 깊은 곳에서라도 저 높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바라보며 “아빠 아버지”를 찾아야 합니다. 비록 우리가 주님 앞에서 쫓겨났다는 생각(느낌)이 들지라도(참고: 4절) 우리는 다시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였던 요나는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1) 욥바로 ‘내려갔고’
(2) 다시스로 가는 배에 ‘내려갔으며’
(요나 1:3) (3)
배 밑층까지 ‘내려갔다가’(5절) 결국에 가서는
(4) 해저의 산 밑바닥까지 ‘내려갔습니다’(2:6,
현대인의 성경). 이렇게 불순종하였던 요나는 해저의 산 밑바닥까지 내려간 반면에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순종하셨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빌립보서2:8) 골고다 언덕 길을 올라가셔서 결국 저주의 나무인 십자가(신명기 21:23;
갈라디아서
3:13)까지 올라가셔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분을 최고로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셔서 하늘과 땅과 땅 아래 있는 자들이 모든 예수님의 이름에 무릎을 꿇게 하시고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고백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빌립보서
2:9-11, 현대인의 성경).
“큰 물결”(요나2:3)이 우리를 덮쳐 우리가 “바다 깊은 곳”(5절) 또는 “해저의 산 밑바닥까지 내려가 죽음의 땅에 갇혀 있”을지라도(6절) 우리는 “다시”
주님을 바라보고(4절) 그 무덤과 같은 곳에서도 주님의 도움을 간절히 구하므로(2절, 현대인의 성경)
주님께서 우리의 생명을 죽음에서 구해 내시는(6절, 현대인의 성경)
큰 구원의 은총을 우리 모두가 경험하길 기원합니다.
우리의 생명이 서서히 사라져 갈 때에도 우리는 다시 한번 주님을 생각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것입니다(참고: 요나 2:7, 현대인의 성경).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사람은 자기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린 사람들입니다(참고: 요나 2:8).
삶 속에 큰 위기를 통하여서라도 ‘구원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라는 사실을 겸손히 믿음으로 인정하게 되는 그리스도인은 인생의 밑바닥까지 내려가 죽음의 땅에 갇혀 있는 것 같을지라도 주님께 감사의 노래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참고: 요나 2:9, 현대인의 성경).
불신자 선원들을 도구로 사용하시사 요나를 바다 깊은 곳에 던지신 주님께서는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셔서 요나를 삼키게 하셨습니다(요나1:13-15,
17; 2:3, 현대인의 성경). 그리고 주님께서는 요나로 하여금 그 큰 물고기 뱃속에서 밤낮
3일 동안 있으면서(1:17)
주님께 부르짖게 하셔서(2:2)
결국에는 그로 하여금 “구원은 여호와께서 주시는 것입니다”라고 고백케 하셨습니다(9절, 현대인의 성경). 그리고 나서야 주님은 그 큰 물고기에게 명령하시사 그 물고기로 하여금 요나를 육지(해변)에 토해 내게 만드셨습니다(10절, 현대인의 성경). 이렇게 큰 물고기를 창주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을 잘하였는데 미련한 요나 선지자는 주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였습니다. 새 찬송가
143장 “웬 말인가 날 위하여”
1절 가사입니다:
“웬 말인가 날 위하여 주 돌아가셨나 이 벌레같은 날 위해 큰 해 받으셨나.” 그러나 실제로 우리는 마치 요나가 큰 물고기보다 못했던 것처럼 벌레보다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러한 우리를 주님은 구원해주신 것입니다. “내 지은 죄 다 지시고 못 박히셨으니 웬일인가 웬 은혠가 그 사랑 크셔라”(2절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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