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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아들을 내주신 이 (롬8:32)

  https://youtu.be/9tJxsCkB1dc?si=yoecT3l2ALBPh1Wa

사랑이 많으신 장모님 (고 오성숙 성도님)

 

오 (박) 성숙 부고

오 (박) 성숙 부고 성숙 오(박) 님은 1940년 5월 24일, 한국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녀는 2025년 5월 13일, 애리조나 시에라 비스타 자택에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셨으며, 향년 85세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성숙 님은 한국 전쟁 당시 군목으로 독특한 사역을 펼친 박치순 목사님의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8세 때 연세병원이 폭격을 받아 어머니를 잃는 비극을 겪었습니다. 그 고난의 시기에도 그녀는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수없이 체험하였습니다. 그녀의 가족은 지역 신자들과 미국 기독교인들의 도움 덕분에 전쟁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전쟁 당시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 대통령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평생 민주당원으로 남았습니다. 성숙 님은 서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1963)하고, 그곳에서 강사로 재직 중 리처드 덕겸 오 박사님을 만나 결혼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1972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 유클리드(오하이오), 볼티모어(메릴랜드), 포트 디파이언스(애리조나)에서 거주하였고, 1976년 시에라 비스타에 정착하였습니다. 시에라 비스타 보수 침례교회의 데오 헨드릭스 목사님을 포함한 여러 목회자들의 격려로, 성숙 님과 남편은 자택에서 한인 성경공부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 모임은 시에라 비스타 최초의 한인 교회로 발전하였습니다. 그녀는 시에라 비스타 연합 장로교회에 헌신하며, 오랜 기간 동안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했고, 삶의 마지막 몇 달 전까지도 교회의 피아니스트로 섬겼습니다. 하나님은 그녀에게 사랑하던 교회가 최근에 부흥하는 은혜를 보게 하셨습니다. 성숙 님은 파킨슨병을 앓는 남편을 오랫동안 집에서 정성껏 간호하였고, 남편은 2018년에 먼저 하나님의 품에 안기셨습니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에게 매일 아침 6시에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로 된 성경 말씀(선교사 김창만 님이 보낸)을 공유하고, 신중히 고른 찬송가나 예배곡을 함께 전송하는 카카오 메시지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그녀는 이 일을...

염려는 기회입니다. (1) (눅12:22-26)

제가 알기론 제 장모님이 제일 염려하셨던 사람은 바로 자폐증이 있는 아드님 Jimmy였습니다. 장모님의 말씀으로는 Jimmy가 다섯 살 때 집 안에서 뛰다가 벽 앞에서 멈춰야 하는데 그냥 부딪혔다고 합니다. 그 때부터 약 50년 동안(지금 Jimmy 나이가 55세임) 제 장모님은 사랑하는 Jimmy를 위해 헌신적으로 사랑하시면 종종 제 앞에서도 ‘내가 Jimmy를 위해서 오래 살아야 하는데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듣기로는 장모님은 간절한 기도는 Jimmy보다 이 세상에서 하루만이라도 더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장모님은 어제 화요일(2025. 5. 13.) 집 뒤에 있는 수영장을 청소하시다가 물에 빠져 숨지셨습니다. 그런데 Jimmy가 제일 먼저 어머님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 처남 Jimmy가 제일 염려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내랑 전화 통화 후 Jimmy랑 통화했는데 Jimmy는 오히려 저에게 “How are you doing?”이라고 먼저 물어보더군요. ㅎ 그리고 제가 장인 어르신이 숨을 거두신 후에도 Jimmy를 만날 마다 ‘Your dad went to heaven. There is no more suffering! No more death!’(너의 아버님은 천국에 가셨어. 거기에는 고통도 없고 죽음도 없어!)하고 말하면 그도 저를 따라서 말했는데 오늘도 Jimmy랑 통화하면서 제가 ‘You mom went to heaven. There is no more suffering! No more death!’하고 말했더니 Jimmy가 “Yeah, she went to heaven. No more death. No more suffering’하고 말했답니다. 하하! 이젠 제 장모님은 모든 염려에서 자유를 누리게 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하나님께서 제 처남 Jimmy를 장모님과 장인 어르신의 고통당하는 모습 등을 보는데서 이젠 자유를 누리게 하셨다고 믿습니다. 또한 이젠 주님께서는 Jimmy의 인생에...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장인 어른 ( 장모님 , 시아버님 , 시어머님 ) 의 태도가 안 좋게 변했어도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   장인 어른 ( 장모님 , 시아버님 , 시어머님 ) 이 우리를 여러 번 속일지라도 하나님은 장인 어른 ( 장모님 , 시아버님 , 시어머님 ) 을 막으사 우리를 해치지 못하게 하십니다 ( 참고 : 창세기 3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