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탄 계절에 사도 바울은 두기로를 특별히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보냈다(골4:8)하는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gave)(요3:16)는 말씀과 더불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해 내주"셨다(gave up)(롬8:32)는 말씀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셨다(gave Himself up)(엡5:2)는 말씀을 연관해서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였을 때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마27:46)라는 말씀도 생각났습니다.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버리시기까지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도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우리 목숨을 잃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막8:35). https://youtu.be/amBwOJJrKxs?si=B6DoBllFE_Il7U-p
우리의 기도를 거절하시는 것도 우리의 기도 응답? 모세는 세상의 그 누구보다도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 민수기 12:3, 현대인의 성경 ). 그는 하나님의 집에 충성스러운 종이었습니다 .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와 말씀하셨을 때는 직접 대면하여 분명하게 말씀하셨고 모호한 말씀으로 하지 않으셨습니다 . 그리고 모세는 하나님의 형상까지 본 자였습니다 (7-8 절 , 현대인의 성경 ).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가 하나님께 " 내가 요단강을 건너갈 수 있게 하소서 . 그래서 강 저편에 좋은 땅과 아름다운 산간지대와 레바논을 보게 하소서 " 라고 간구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 그것으로 충분하다 ! 이 문제에 대해서 다시는 말하지 말아라 " 고 말씀하셨습니다 ( 신명기 3:25-26, 현대인의 성경 ). 그 이유는 모세가 므리바에서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여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을 거룩한 자로 높이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 민수기 20:12, 24, 현대인의 성경 ). 이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거절하시는 것도 우리의 기도 응답이란 생각이 듭니다 . 우리의 기도가 거절 될 때 그 기도를 하나님께 관철하려고 하기보다 우리 자신을 자아 성찰하며 자아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더 유익하리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