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칭의론 (3)
[로마서 2장
17절 – 3장 8절]
“총체적 칭의론” 7가지 소주제 중 첫 번째인 “칭의의 필요성”에 대해서 계속 묵상하고자 합니다. 로마서 3장 23절 말씀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기에 “모든 사람”이 절대적으로 칭의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모든 사람”이란 인류의 첫 사람인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부터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든 사람을 말씀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 “모든 사람”을 한 4 가지로 말씀하였는데 우리가 이미 첫째로 죄를
범한 이방 사람들(1;18-32)과 둘째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들”(2:1-16)은 하나님께 죄를 범하였으매 절대적으로 칭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미 묵상을 했습니다. 오늘은 셋째로 “유대인”들(2:17)에 대해서 로마서 2장 17절-3장 8절 말씀 중심으로 묵상하면서 유대인들도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칭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묵상하고자 합니다.
먼저 유대인들의 좋은(나은) 점들을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로마서 3장 1-2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유대인의
나은 점이 무엇이며 할례의 가치가 무엇입니까? 여러 모로 많이 있습니다. ….” (1)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습니다(2절).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유대인들의 나은점은 그들은 율법을 의지했습니다(2:17).
여기서 “율법”이란 모세의 율법(십계명 및 모세 5경)을 말합니다. (2)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자랑했습니다(17절). 즉,
유대인들은 유일하신 하나님을 자랑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선민족임을 자랑했습니다. 여기서 잠시 유대인에 대해 좀 생각을 하고자 합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자랑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라에게서 이삭을 낳았고, 이삭은 리브라에게서 쌍둥이 에서와 야곱을 낳았으며, 야곱은 12아들들을 낳았는데 그 12아들들 중 네 번째 아들이 바로 유다였습니다. 여기서 “유다”란 이름은 ‘여호와를 찬송한다’는 뜻입니다(창29:35; 49:8). 이 야곱의 12 아들들이 애굽에서 살면서 자녀를 많이 낳아 번성해서 애굽에서 나올 때에는 12지파를 이뤄서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다가 다윗 때에 통일 왕국을 이뤘지만 솔로몬의 죄로 인해 그의 아들인 르호보함 때 한 나라가 남북으로 나눠졌습니다. 북쪽은 이스라엘 (10지파), 남쪽 유다(2지파인 유다와 베냐민)였습니다. 그런데 이
두 나라가 우상을 섬기므로 하나님께서 북쪽 이스라엘은 앗수르 나라를 통해 징계하셨고, 남쪽 유다는 바벨론
나라를 통해 징계하시사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70년 동안 포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70년 후에
유대인들이 고국으로 돌아와 유다 나라가 다시 존재했습니다. 사도 바울 당시에는 유다 나라가 로마 나라에 속국이 되었었습니다. 그래서 로마 총독이 유다 나라를 통치했습니다. (3) 유대인들은 율법의 교훈을 받았습니다(롬2:18). 그들은
8살때부터 회당에 가서 율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4)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았습니다(18절). 그들은 율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았습니다. (5) 유대인들은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했습니다(18절). 그들은 율법을 배우므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할 수 있었습니다. (6) 유대인들은 “맹인”이요 “어둠에 있는 자”들인 이방인들의 “인도하는 자”요 그들의 “빛”이였습니다(19절). (7) 유대인들은 “어리석은 자”요 “어린 아이”인 이방인의 “교사”요 “선생”이었습니다(20절).
그런데 이렇게 좋은 점(나은)들이
있었던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죄를 범했습니다. 무슨 죄를 범했습니까? (1) 유대인들은 다른 사람들은 가르치면서 자가 자신을 가르치지 아니하는 죄를 범했습니다. 로마서 2장 21절 말씀입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현대인의 성경) “그런 여러분이 남은 가르치면서도 왜 여러분 자신은 가르치지 못합니까?”] (2) 유대인들은 “도둑질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고 하면서 자신들이
도둑질하고 간음을 하는 죄를 범했습니다. 로마서 2장 21-22절 말씀입니다: “… 도둑질하지 말라 선포하는 네가 도둑질하느냐 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 우상을 가증히 여기는 네가 신전 물건을 도둑질하느냐.” 그들은 “가증히”
여긴다고 하면서 그 가증한 일을 행하는 죄를 범했습니다. (3) 유대인들은 율법을 자랑하면서 그 율법을 범하는 죄를
범하므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죄를 범했습니다. 로마서 2장 23절 말씀입니다: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현대인의 성경)
“율법을 자랑하는 여러분이 율법을 어겨 하나님을 욕되게 하다니 말이나 됩니까?”]. (4)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이방인들 가운데서 모독을
받게 하는 죄를 범했습니다. 로마서
2장 24절 말씀입니다: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현대인의 성경) “그것은 성경에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들 가운에서 모독을 당한다.'
라고 기록된 말씀과 같습니다”]. 이렇게 유대인들은 좋은(나은)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죄를 범했습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도 하나님께 죄를 범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습니다(3:23). 그러기에 유대인들도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칭의가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혹시 지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입술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하고 있지만 삶으로는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혹시 지금 우리가
하나님께 죄를 범하므로 하나님의 이름을 우리 때문에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 가운데서 모독을 받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혹시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들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자랑하며 하나님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어둠에 있는 영적 시각 장애인들의 선생으로서
그들을 인도하는 빛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고 그들을 가르치기를 좋아하면서 우리가 가르치는 데로 살지 않고 오히려 반대로 그
가르침을 어김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며 그들 중에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을 받게 하고 있지 않나요? 만일 그렇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고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돌이켜 더 이상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5장 13-16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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