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말씀 묵상
신랑되신 주님은 신부된 교회가 신혼 때에 주님을 향한 사랑을 기억하고 계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주님에게 쏟은 헌신과 주님을 사랑한 것과 메마르고 거친 광야에서 어떻게 주님을 따랐는지 잘 기억하고 계십니다(참고: 예레미야 2:2, 현대인의 성경).
어쩌면 주님은 지금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너희가 내게서 무슨 잘못을 발견하였기에 나를 버리고 우상을 좇아 헛된 짓을 하고 있느냐?’ (참고: 예레미야 2:5, 현대인의 성경)
주님은 애굽 땅과 같은 사탄의 나라에서 우리를 이끌어내시사 광야와 같은 이 세상에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는 ‘주님은 어디 계십니까?’ 라고 마음 속으로 말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참고: 예레미야 2:6)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건져내사 광야에서 인도하시사 결국에 가서는 약속의 땅인 비옥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셔서 그들로 하여금 과일과 풍성한 농작물을 하셨으나 그들은 하나님의 땅을 더럽히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준 유산을 죄악의 땅으로 만들었습니다(참고: 예레미야 2:7, 현대인의 성경).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지금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건지심과 인도하심 속에서 풍성한 은혜를 받아 누리면서도 우리 마음을 더럽혀서 죄악의 마음으로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아 성찰하게 됩니다.
지금 목사님들은 진심으로 주님을 찾고 있나요? 혹시 지금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은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을 무시하고 거역하며 돈(재물)을 우상화하여 헛된 말과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만일 그러고 있다면 주님께서 다시 우리를 책망하여 주시길 기원합니다(참고: 예레미야 2:8-9, 현대인의 성경)
지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을 진짜 신도 아니요 우리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신과 바꾸어 버린 것은 아닌지요? 만일 그렇다면 이것은 하늘도 두려워 떨고 놀랄 일입니다(참고: 예레미야 2:11-12, 현대인의 성경).
어쩌면 우리 교회가 범하고 있는 죄는 생수의 샘인 주님을 버린 것과 물을 담을 수 없는 터진 웅덩이를 스스로 판 것일 수도 있습니다(참고: 예레미야 2:13, 현대인의 성경).
어쩌면 지금 우리가 당하는 고통은 주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실 때에 우리가 주님을 저버림으로 우리가 이런 고통을 자청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참고: 예레미야 2:17, 현대인의 성경).
우리의 죄악이 우리를 벌할 것이며 주님을 버린 배신 행위가 우리를 책망할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저버린 것과 주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바로 그것이 악이요 고통인 것을 우리가 알게 될 것입니다(참고: 예레미야 2:19, 현대인의 성경).
주님께서는 우리를 순종의 제일 좋은 포도나무로 심으셨는데 어째서 지금 우리는 주님을 대적하여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포도나무의 형편없는 가지가 되었나요? (참고: 예레미야 2:21, 현대인의 성경)
어떻게 우리가 우리 자신을 스스로 더럽히지 않고 돈과 재물을 섬기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참고: 예레미야 2:23, 현대인의 성경)
지금 우리 교인들은 광야에 익숙한 들나귀가 성욕에 못 이겨 정신없이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날뛰는 것 같이 돈의 욕심과 탐심에 못 이겨 이 세상에서 정신없이 날뛰면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누가 그것을 막을 수 있을까요? (참고: 예레미야 2:23-24, 현대인의 성경)
주님은 우리에게 ‘신발을 벗은 채 목이 타도록 헤매고 다니면서 돈을 찾지 말라’고 말씀하고 계시지만 우리는 ‘아닙니다, 그것은 가망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돈을 사랑하고 있으니 우리를 돈을 따라가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만일 그렇다면 도둑이 붙들리면 수치를 당하는 것처럼 우리도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참고: 예레미야 2:25-26, 현대인의 성경)
우리는 주님에게서 등을 돌리고 주님을 외면하다가도 환난을 당하면 주님께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소서’라고 외치고 있습니다(참고: 예레미야 2:27, 현대인의 성경).
우리의 불만이 무엇입니까? 왜 우리는 주님을 거역하는 것입니까? (참고: 예레미야 2:29, 현대인의 성경)
주님께서 우리 자녀들을 징벌하셨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타이르실 때에 듣지 않았습니다(참고: 예레미야 2:30, 현대인의 성경).
주님과 돈을 함께 사랑하려는 우리의 수법이 보통이 아닙니다. 주님은 그러한 우리에게 “가장 능숙한 창녀도 오히려 너희에게 배워야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참고: 예레미야 2:33, 현대인의 성경).
주님의 말씀입니다: “너희 옷에는 집 안에 침입한 강도의 피가 아닌 가난하고 죄 없는 사람의 피가 묻어 있다. 그런데도 너희는 뻔뻔스럽게 '나에게는 아무 죄가 없으므로 여호와께서 분노를 내게서 돌이키셨다.' 하는구나. 그러나 너희가 죄를 짓지 않았다고 말하기 때문에 나는 너희를 심판할 것이다”(예레미야 2:34-35, 현대인의 성경).
신랑되신 주님께서는 신부된 우리 교회가 주님 외에 다른 사람들을 의지하는 것을 다 버리셨으므로 우리가 그들에게서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게 하십니다(참고: 예레미야 2:37, 현대인의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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