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2가지를 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헤롯왕은 동방에서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의 별을 보고 경배를 드리러 왔다고 박사들이 왔다고 하는 말을 듣고 몹시 근심하였으므로 두 가지 질문을 두 그룹의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1)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그리스도가 어디서 난다고 하였소?” (2) 동박에서 온 박사들에게는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캐물었습니다. 그 결과 헤롯왕은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을 통해 그리스도가 유대 베들레헴에서 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동박에서 온 박사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도 알려 주시오.
그러면 나도 가서 아기에게 경배하겠소”하고 말했습니다(마태복음
2:1-8,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2가지를 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1) 분명히 동방에서 온 박사들은 “유대인의 왕”(2절)으로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께 경배드리러 왔다고 말했는데 헤롯왕은 그 “유대인의 왕”을 가리켜 “그리스도”(4절)라고 칭했습니다. 이것은 저에겐 좀 흥미로운 이유는 헤롯왕이 말한 “그리스도”란 의미는 구약성경에서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의 메시아란 단어의 헬라어로서 그저 아기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이란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은 “대제사장”(히브리서 2:17;
4:14)과 “그 선지자”(신명기 18:18)란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말은 저는 헤롯왕은 구약성경에서 선지자들이 장차 오신 메시야,
즉 그리스도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 헤롯왕은 동방에서 온 박사들에게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도 알려 주시오.
그러면 나도 가서 아기에게 경배하겠소”(8절, 현대인의 성경)하고 말했지만 실제로 그의 의도는 아기 예수님을 찾아 죽이려고 했습니다(13절, 현대인의 성경). 분명히 그는 아기 예수님을 가리켜 “그리스도”(4절)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그리스도를 찾아 죽이려고 했다는 것은 그가 그저 “유대인의 왕”을 죽이려고 한 것이 아니라 대제사장이시요 또한 그 선지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므로 그분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백성을 죄에서 구원 못하게 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대적자요 고소자인 사탄의 역사(일)입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구원자이신 아기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므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하나님의 때인 예수님의 나이
33세 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고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헤롯왕은 아들인 헤롯왕의 친구인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게하시다가 결국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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