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5)
[잠언 28장 8-14절 말씀 묵상]
여러분, 왜 어떤 부자들은 자기 자신을
지혜롭게 여길까요? 저는 그 대답을 신명기 8장 17-18절 상반절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현대인의 성경) “여러분은
여러분의 힘과 능력으로 부유해졌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에게 부유해지는 능력을
주신 분이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이심을 기억하십시오”]. 즉, 자기 자신을 지혜롭게 여기는 부자들은 자기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재물을 얻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반대로 말한다면,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다는 사실을
잊어버렸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자기 자신을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부자들에 대해 성경 잠언 26장 12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현대인의 성경)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는 오히려 미련한 자에게 희망이 더 있다”]. 성경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사람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보면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사람은 미련한 자보다 더 소망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성경 잠언 3장 7절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다보면 결국 우리는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게 됩니다. 특히 부자들이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여
일을 경영하여 그 경영하던 일이 잘되면 그들은 그들이 지혜로워서 그 일이 잘 된 줄 착각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는 부자들은 자기 자신을 지혜롭게 여깁니다. 그리고 이렇게 자기 자신을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이요 그 악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즉, 자기 자신을
지혜롭게 여기는 부자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있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 우리 자신을 지혜롭게 여기는 죄악을 하나님께 범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배워야 합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성경 신명기 8장 19절을 보십시오: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우리가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기 위해선 우리는 평생에 우리 옆에 성경책을
두고 읽어야 합니다(19절). 그 뿐만 아니라 우리는
우리가 읽은 말씀을 지켜 행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 경외하기를
가르쳐 주실 것임. 그리고 우리는 우리 자신을 지혜롭게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마음이 우리의 형제, 자매들 위에 교만하지 아니할 것입니다(20절).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높은데 마음을 두지 않고 오히려 낮은데
마음을 둬서 겸손히 주님과 이웃을 섬길 것입니다.
넷째로,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자기
자신을 지혜롭게 여긴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며 버립니다. 그 말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자기 자신을 철저하게 살핀다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 잠언 28장 11절을 보십시오: “부자는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나 가난해도 명철한 자는 자기를 살펴
아느니라” [(현대인의 성경) “부자는 자기를 지혜롭게
생각하지만 가난해도 분별력을 가진 사람은 자신을 철저하게 살핀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교훈은 자기 자신을 지혜롭게 여기는 부자가 되기 보다 자기 자신을 철저하게 살피는 명철한 가난한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명철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철처하게 살핀다는 것입니다. 제 인생의 하나님께서 크게 베풀어 주신 은혜 가운데 하나는 저의 신앙 생활 습관 중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여금 제 자신을 비춰보게
하시는 것, 즉 자앙 반영 및 자아 성찰케 하시는 것입니다. 특히 저는 야고보서 2장 23-24절
말씀에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말씀을 듣고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거울에 자기 얼굴을 들여다보는
사람과 같습니다. 그는 자기 모양을 보고도 거울 앞에서 떠나면 곧 제 모습을 잊어버립니다”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통해서 받은 은혜는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영적 거울로 삼고 그 말씀에 제 속사람을 비춰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제가 받은 영양은 바로 목사님이자 사회학자인 토니 캄폴로가 90세 이상되신 어르신들에게
설문 조사한 내용입니다. 그 내용을 보면 토니 캄폴로 목사님은 그 어르신들에게 ‘당신들이
다시 태어난다면 무엇을 더 열심히 하겠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제일 많이 나온 3가지 대답 중 하나가 “self-reflection”(자아 반영)라는 사실에 저는 도전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철저하게 살피면서 또한 노력해야 할 점은 그 말씀으로 우리 자신을 부지런히 가르치는
것입니다. 성경 로마서 2장 21절 상반절을 보십시오: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현대인의 성경) “그런 여러분이 남은 가르치면서도 왜
여러분 자신은 가르치지 못합니까?”]. 사도 바울이
이 말씀을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한 이유는 바리새인들이 자기 자신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치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 말씀에 불순종하며
살고 있으면서 다른 사람은 가르치기를 좋아하였던 것처럼 로마 교호 성도들 중 유대인 성도들이 그러지 않길 원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만일 그들이 바울의 권면을 듣지 않고 바리새인들처럼 다른 사람들은 가르치기를 좋아하면서 자기 자신은 가르치지 않았다면 로마 교회
안에 유대인 성도들은 이방인 성도들 앞에서 자기 자신들을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 그들 앞에서 교만했었을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교만해서는 아니 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스스로 지혜롭게 여겨서도 아니 됩니다. 자기 자신이
지혜로운 자라고 스스로 믿는 것은 참 위험합니다. 그 이유는 그러한 자는 결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침을
받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 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혹여나
자기 자신을 지혜롭게 여기는 좌를 범한다면 자신의 죄를 깨닫고 자복하며 회개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오히려 겸손하여 자기 자신을 살피되 철저하게 살핍니다. 이러한 지혜로은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
영적 거울인 하나님의 말씀에 나 자신을 부지런히 또한 철저히 살펴보기를 원하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17년 8월 23일, 자신의 미련함을 더욱더 철저히 깨달아 가는 가운데 더욱더 하나님의 지혜를 사모하길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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