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otional Reflection Based on the Incident of Peter Cutting Off Malchus's Ear: “Then one of those standing near drew his sword and struck the servant of the high priest, cutting off his ear.” ( Mark 14:47, Today's Korean Version ) 1. Identifying the People Involved: The person who stood beside Jesus and drew the sword was Simon Peter . The servant of the high priest was named Malchus . “Then Simon Peter, who had a sword, drew it and struck the high priest’s servant, cutting off his right ear. The servant’s name was Malchus.” ( John 18:10 ) 2. Jesus' Response to Peter's Action: (a) Jesus said: “Permit even this.” ( Luke 22:51, KJV: “Suffer ye thus far”; RSV: “No more of this” ) The Greek words clarify this: “ἕως τούτου” (“heōs toutou”) = “up to this point” or “even this” “ἐᾶτε” (“eate”) = “allow it,” “let it be,” “leave it alone” Therefore, Jesus is essentially saying: “Let them do what they are doing. Do not resist any further.” “If ...
"극심한 스트레스, 심장발작 일으킨다"
현대인들은 심장을 혹사한다. 느긋하고 여유로웠던 목가적 시대 사람들과 달리, 초고속 정보화시대 사람들은 24시간 긴장, 불안, 두려움, 분노 등 온갖 스트레스로 심장에 부담을 주고 산다.
한국인 10대 사망원인을 보면 1위 암 다음으로, 심장질환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뇌혈관 질환(4위), 알츠하이머(7위), 고혈압성질환(10위)까지 합치면 심혈관 관련 질환들이 사망원인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사실 마음과 심장은 불가분의 관계다. 신체적으로 마음의 상태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기관이 심장(heart)이기 때문이다.
기쁨, 분노, 두려움 같은 강한 감정을 느끼면 심장은 빨리 뛴다. 공포심이 엄습하면 심장은 ‘쿵’ 내려앉는 듯 충격을 받는다. 반면 호감, 설레임 등 가벼운 정서속에서 심장은 사뿐사뿐, 두근두근 뛴다. 마음이 편해지면 천천히 뛰며 잠자리에 들면 더욱 느려진다.
이것은 모두 인간 의지로 통제하기 어려운 자율신경계의 작용이다. 특히 마음의 평화는 심장의 건강과 직결돼 있다.
아무리 의지가 강하거나 인격적으로 성숙했다고 하더라도 심장이 허약하거나 제멋대로 뛰면 마음의 평화를 찾기 어렵다. 심장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해지는 법이다.
마음과 심장의 인과관계에 대해 심장병 전문의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1990년대 9년 연속 ‘미국 최고 명의’상을 수상했던 마이클 로이젠 뉴욕주립의과대 교수는 자신의 의학베스트셀러 ‘내 몸 사용설명서(You:The Owner's Manual)'에서 이렇게 설명했다.
▶부정적 정서가 강하면 심장에도 해롭고, 신체나이를 9년 더 늙게 만든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심장발작 가능성이 4배 이상 높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30일간 워싱턴, 뉴욕, 시카고, 미주리, 캔자스, 앨라바마 등지에서 심장발작이 3배 증가했다.
우리나라에서 협심증 치료 및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의 권위자로 꼽히는 박성욱 아산의료원장(67)은 이렇게 말한다.
“마음의 상태나 스트레스가 심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이 아직 의학적으로 명쾌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으나, 현대인들의 교감신경계가 매우 항진돼 심장에 부담을 주는 것은 사실이고 실제 환자들을 접해보면 많은 사례를 찾을 수 있다.”
정상적인 사람이 배우자의 죽음, 실직 등 극심한 스트레스로 갑자기 심장 발작을 일으켜 병원에 실려 오는 경우도 있고, 심혈관 이상이 없는 데도 급성심근경색 증상을 보이는 스트레스성 심근증(타코츠보 심근증) 환자들도 많다고 한다.
또 심혈관 질환이 없는데도 계속 심장이 빨리 뛴다고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을 정신과로 넘기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반대로 정신과에서 넘어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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