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면 ...
요셉의 형제들은 요셉에게
전갈만 보낸 것이 아니라 직접 와서 요셉 앞에 엎으려 "우리는 당신의 종들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때 간곡한 말로 그들을 위로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할 수 있겠습니까? 형님들은 나를 해치려고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셔서 오늘날
내가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형님들은 조금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형님들과 형님들의 자녀들을 보살펴 주겠습니다"(창세기 50:18-21, 현대인의 성경). 아버지 야곱이 죽었으므로 동생 요셉이
앙심을 품고 자기들에게 복수할 까봐 두려워했던 요셉의 형제들에게 요셉은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 형님들은 조금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라고 말했습니다.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이 생각납니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한다. 놀라지 말아라. 나는 너희 하나님이다. 내가 너희를 강하게 하고 도와주며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겠다." 요셉은 자기를 해치려고 했던
자신의 형님들을 소극적으로 용서만 한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형님들과 형님들의 자녀들을 그가 110세에
죽기 전까지 보살펴 줬습니다(22, 26절). 이렇게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은 요셉을 해치려고
했었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셔서 요셉으로 하여금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요셉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았기에(시편 34:8) 그의 형제들을 용서했을 뿐만 아니라
죽기까지 보살펴줬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면 우리를 해하려고 했던 사람을 용서할 수 있고 사랑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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