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말씀 묵상
죽음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공포)은 우리로 하여금 혼자 있게 만들며, 하나님께 죽기를
바라는 기도를 드리면서, ‘나는 믿음이 훌륭한 믿음의 조상(선배님)들보다 나은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라고 말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참고: 열왕기상 19:3-4, 현대인의 성경).
극심한 두려움과 큰 낙심 속에서 죽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일 때 우리는
엘리야처럼 하나님께 간구한 후 심신(마음과 육신)이 지쳐 잠이 들 수도
있습니다. 바로 그 때 주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힌 자국이 있는 손으로 우리를 어루만지시고 우리에게 말씀하시사 우리를 다시 소성케 하시고(restore) 또한 부흥케(revive)하십니다(참고:
열왕기상 19:4-7, 현대인의 성경; 시편
71:20; 80:18; 이사야 57:15; 예레미야 30:17).
갈 길이 너무 먼데 벌써 마음과 육신이 지쳐 있을 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우리의 마음과 육신을 강건케 하시사 우리로 하여금 힘을 얻게 하시므로 우리가 그 길을 계속해서 걸어가게 하십니다(참고: 열왕기상 19:7-8, 현대인의 성경).
어쩌면 지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는냐?’(‘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느냐?’)라고 묻고 계시는지도 모릅니다(참고: 열왕기상 19:9,
13).
하나님께서 부르시사 기름 부어 주님의 종으로 세우셔서 사명감을 가지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는데 그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어기고 주님의 성전을 더럽히면서 주님의 종들을 핍박하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하는 상황에서 엘리야 선지자처럼 “살아남은 사람은 나 하나밖에 없는데 그들은 나마저 죽이려고”
한다면 우리는 어찌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부드럽게 속삭이는 소리”를 들여
주시길 기원합니다(참고: 열왕기상 19:10-12, 현대인의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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