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말씀 묵상
황제에게 술을 따르는 관리(느헤미야 1:11, 현대인의 성경)였던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
황제가 자기에게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하고 물었을 때 “하늘의 하나님께 잠시 기도한 다음” 황제에게 “'만일
황제 폐하께서 나를 좋게 보시고 나에게 은혜를 베풀고자 하신다면 나를 유다 땅으로 돌아가게 하여 내 조상들이 묻혀 있는 성을 재건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라고 대답하였습니다(2:4-5,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지난 날에 인터넷 사역(Internet
Ministry)을 하면서 형제, 자매들하고 메신저나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할 때나
또는 제가 한국에 나가서 그들을 일대일로 만나서 대화를 할 때에 그들의 말에 제가 무슨 말을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몰라 마음 속으로 “잠시” 하나님께 “기도한 다음” 대답을 했었던 추억이 생각났습니다. 그리했을 때 제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께서 많은 때에 성경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사 그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나눴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 중에 잊지 못하는 기억은 제가 전혀 누군지도 모르는 한국에
있는 자매가 제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 말씀 묵상을 읽고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와서 마음 속 이야기를 길게 글로 적어서 저에게 보냈을 때 이러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저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나요?’ 그 때 성령님께서 생각나게 하신 말씀이 로마서 8장 35-39절이었습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그 때 그 순간에
이 말씀을 생각나게 하셨을 때 동시에 성령님께서는 저로 하여금 제 첫째 아기가 죽은 후 저희 부부를 사랑하시는 어느 목사님께서 손수 볼펜으로 편지를
써서 보내셨는데 그 편지의 끝 부분에 로마서 8장 35-39절을 쓰신
것을 생각나게 하셨답니다.
“하늘의 하나님께 잠시 기도한 다음” 황제에게 대답을 했을 때 그 황제는 느헤미야의 “요구를 쾌히 승낙”했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황제에게 다시 부탁을 했는데 하나님께서 느헤미야와 함께 하셨으므로 황제는 느헤미야가 요구한 모든 것을 다 들어주었습니다(느헤미야 2:4-8,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가 하나님께 “잠시 기도”했을 뿐인 데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요구한 모든 것”을 다 들어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넘치게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생각나게 하셨습니다(에베소서 2:20, 현대인의 성경).
비록 아닥사스다 황제는 느헤미야가 요구하고 부탁한 것을 다 들어주었으므로
느헤미야가 황제가 보내 준 몇몇 군 지휘관들과 기병대와 함께 “유프라테스강 서쪽 지방으로 가서 그 곳
총독들에게 황제가 써 준 공문을 주었”지만 그 지방의 호론 사람 산발랏과 정부 관리가 된 암몬 사람 도비야는
“이스라엘 사람의 복지를 위해 일한 사람”(느헤미야)이 온 다는 말을 듣고 “대단히 격분”하였습니다(느헤미야 2:8-10,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므로
우리를 지지(support)하는 사람도 있지만 동시에 우리를 대적하는 사탄이 함께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 가서 그 곳에 3일 동안 머물러 있으면서도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예루살렘을 위해 하게 하신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성의 지도자들도 느헤미야가 어디 가서 무엇을
했는지 알지 못하였습니다. 이것은 느헤미야가
그때까지도 제사장들과 지도자들과 귀족들과 그 밖에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말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느헤미야 2:11-16,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감동시키실
때 하나님께서 저로 하여금 하게 하신 주님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받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저로 하여금 하게하신 주님의 일을 말하지 않아야 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께서 자기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예루살렘을 위해 하게
하신 일을 침묵하다가 “그 후에” 그는 예루살렘 성의 지도자들과 제사장들과 귀족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는지는 여러분도 잘 아는 사실입니다. 예루살렘이 폐허가 되었고 그 성문들은 다 불타 버리고 말았습니다.
자,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여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않도록 합시다.” 그리고서 느헤미야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나를 도우신 일과 황제가 나에게 말한 것”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재건 공사를 시작합시다.' 하고 그 일에
착수할 준비를 했습니다(느헤미야 2:12, 16-18,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께서 지금도 느헤미야와 같은
주님의 종들을 감동시켜주시사 무너진 주님의 교회를 재건케 하여 주시길 기원합니다.
느헤미야와 예루살렘 성의 지도자들이 예루살렘 성 재건 공사를 시작하려고
그 일에 착수할 준비를 했을 때 그들의 대적 자들인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은 그들에게 “무슨 일을 할 셈인가? 너희가 황제를 반역하려고 하느냐?”하고 느헤미야와 예루살렘 성의 지도자들을 “비웃고 조롱”하였습니다(느헤미야 2:18-19,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하려고 할 때 외부의 사람들이 우리를 비웃고 조롱할 수도 있겠지만 내부의 사람들도
우리를 비웃고 조롱하고 반대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 재건 공사를 반대하므로 비웃고 조롱하는 산발랏과
도비야와 게셈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실 것이오. 우리는 그의 종이므로 이 성벽을 재건할 생각이오.
하지만 당신들은 예루살렘에 대하여 주장할 권리나
명분이 아무것도 없소”(느헤미야 2:20,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감동시키사사
우리로 하여금 주님의 일을 하게 하실 때 비록 우리를 반대하므로 비웃고 조롱하는 사람들이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에도 있다할지라도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묵묵히 주님의 일을 감당해야 한다는 교훈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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