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말씀 묵상
다리우스 황제는 바빌론에 보관되어 있는 문헌들을 샅샅이 찾아보게 한
결과 메디아도의 엑바타나 성에서 두루마리 하나를 발견되었는데 그 두루마리에는 키루스 황제의 원년에 예루살렘 성전에 대하여 황제가 내린 명령이 기록돼
있었습니다. 그 명령의 내용은 한 마디로 말한다면, 예루살렘 성전을 지으라는 것과 성전 재건 공사에 드는 모든 비용은 황실에서 지불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리우스 황제는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의 총독 닷드내와
그리고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료들에게 답장을 보내어 예루살렘 성전 공사를 방해하지 말고 하나님의 성전을
본래 있던 곳에 재건하게 하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들에게 “이 성전 공사를 돕고 그 모든 비용을 너희 지방에서 거둔 세금으로 충당하고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하라 … 만일 이 명령을 무시하고 예루살렘 성전을 헐려고 하는 왕이나
민족이 있으면 그 곳을 경배받으실 곳으로 택한 하나님이 그들을 벌하시기 원한다. 나 다리우스 황제가 이것을
명령하였으니 너희는 속히 이 명령을 수행하여라”고 명령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페르시아 황제 다리우스의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짓는 일에 그들을 돕도록 하셨으므로 그 땅에는 큰 즐거움이 있었”습니다(에스라 6:1-12, 22,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신다는 것과 그 하나님의 뜻을 이루심에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그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반대하는 권력자의 마음도 변화시키셔서 그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유다 지도자들은 예언자 학개와 스가랴의 예언에 크게 격려를 받아
성전 공사를 잘 진척시켜 하나님과 페르시아의 황제 키루스와 다리우스와 아르타크셀크세스가 명령한 대로 성전 건축 공사를 끝마쳤”습니다(에스라 6:14,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종들을 통해 듣는
하나님의 말씀에 크게 격려를 받아 주님의 일을 잘 끝내야 한다는 교훈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예루살렘 성전 건축 공사를 끝마친 후 바빌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다가 유다로 돌아온 모든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습니다. “그리고서 그들은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반별로 조직하여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들의
더러운 관습을 버리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그 땅의 이방 사람들과 함께 유월절”과 무교절을 지켰습니다(에스라 6:16-22,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성전 건축 공사를 끝마치면 즐거운 마음으로 성전 봉헌식을 거행해야 한다는 교훈을 받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각자 받은 은사대로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는 교훈도 받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들의 더러운 관습을 다 버리고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 다 함께 찬양과 경배를 드려야 한다는 교훈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사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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