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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깊은 속에까지 내려가신 예수님 (마12:40)

  처음으로 이리 묵상해 보았습니다. 요나 선지자는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서 깊음 속 바다 가운데서도(into the very heart of the seas)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는데, 혹시 예수님께서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in the heart of the earth) 계셨을 때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기도를 드리시지 않았을까요? https://youtu.be/lKEkXpXcW8M?si=m0x3B37bcM4hEBnY

짧은 말씀 묵상 (2023년 6월 9일)

짧은 말씀 묵상

 

 

 

에스라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이웃의 이방 민족들과 구별된 생활을 하지 않고 그들의 풍습을 본받아 더러운 짓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또한 에스라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웃의 이방 민족들과 서로 결혼하여 거룩한 민족의 순수성을 더럽혔는데 이 일에 앞장선 자들이 바로 지도자들과 관리들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에스라는 슬퍼서 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기가 막혀 앉아 있었습니다(에스라 9:1-3,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지금 예수님을 믿는다는 우리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생활을 하지 않고 세상 사람들의 풍습을 본받아 더러운 짓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우리가 먼저 우리 자신을 뒤돌아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 일에 교회 지도자들이라는 저 같은 가르치는 장로(목사)와 치리하는 장로가 앞장서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부끄럽고 죄송하고 할 말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우리 기독교인들의 죄 때문에 에스라와 같은 회개하는 주님의 종의 곁으로 모여듭니다(참고: 에스라 9:4, 현대인의 성경). 

 

에스라의 회개 기도 내용을 보면 (1) 그는 너무 부끄러워 주님 앞에서 머리를 들 수가 없었고, (2) “우리 죄가 우리 머리보다 높이 쌓여 하늘에 닿았다고 고백했고, (3) “우리 조상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줄곧 죄만 지어 왔다고 고백했으며, (4) “우리의 죄 때문에외국 왕들의 손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죽임을 당하고 포로로 잡혀가 오늘날까지 수모를 당하고 있다고 말했고, (5) “이제 잠시 동안이나마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우리 소수의 사람들을 종살이하던 곳(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여 이 거룩한 곳에 안전하게 살도록 하시고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주셨습니다라고 말했으며, (6) “우리는 종이었으나 주는 우리를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페르시아 황제의 은혜를 입게 하시며 우리가 다시 힘을 얻어 폐허가 된 주의 성전을 재건하게 하시고 이 곳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우리를 안전하게 살도록 하셨습니다라고 말했으며, (7) “그러나 하나님이시여, 주께서 이런 은혜를 베푸신 후에도 우리가 주를 저버리고 주의 법을 어겼으니 이제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기도했습니다(에스라 9:6-10, 현대인의 성경).  저는 여기까지의 에스라의 회개 기도 내용을 묵상할 때 이렇게 고백합니다: (1) 나는 나의 머리털보다 많은 죄로 인하여 부끄러우며, (2) 나의 죄의 결과로 인생의 쓴 맛을 보았을 때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죄를 미워해야 하고, (3) 나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지금 이렇게 살고 있음을 겸손히 고백하며, (4)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힘을 얻어 주님의 교회를 섬기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5) 그러나 이렇게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받아 누리면서도 또 따시 주님을 저버리고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있으니 저는 아무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온통 더럽고 추한 것으로 가득찬 이 죄악 된 세상의 풍습을 본받아 더러운 짓을 하면서 세상적 평안과 번영을 추구하는 사람과 서로 결혼하고 어울리므로 성도의 순수성을 더럽히지 말아야 합니다(참고: 에스라 9:1-2, 11-12, 현대인의 성경).

 

에스라는 지금까지 우리가 당한 모든 일은 우리의 악한 행위와 큰 죄의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지은 죄에 비해 우리의 형벌을 가볍게 하셔서 이와 같이 우리를 살아 남게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다시 주님의 명령을 어겼습니다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에스라 9:13-14,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악한 행위와 큰 죄에 비해 우리의 형벌을 가볍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에 감사드립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벌을 충분하게 하신다면 우리는 한 사람도 살아 남지 못할 것입니다.  새 찬송가 290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1절과 후렴 가사가 생각납니다: (1)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내 주 예수 여전히 날 부르사 그 참되신 사랑을 베푸시나니 내형제여 주님을 곧 따르라 (후렴) 주 널 위해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항상 비시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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