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말씀 묵상
세례 요한은 “내 뒤에 나보다 더 능력 있는 분이 오신다.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끈을 풀어 드릴 자격도 없다”고 말했는데(마가복음 1:7, 현대인의 성경), 저는 목사 될 자격이 전혀 없는 죄인인데 전능하신 주님이 무능력하고 무기력한 저를 통해 일하고 계시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세례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예수님은 성령으로 세례를 주신 것처럼(마가복음 1:8, 현대인의 성경), 저도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는 성탄 주일 조 단 아기에게 세례를 베풀 때에 주님께서 성령으로 그에게 세례를 베풀어 주시길 기원합니다.
예수님에게 성령님이 비둘기같이 내려오셨다는 말씀(마가복음 1:10, 현대인의 성경)을 묵상할 때 세례 요한은 모태에 있을 때부터 성령이 충만할 것이다(누가복음 1:15, 현대인의 성경)라는 말씀과 “하나님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우리 마음에 그분의 사랑을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로마서5:5, 현대인의 성경)라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하늘에서 ‘너는 내가 사랑하고 기뻐하는 내 아들이다.’라는 음성이 들려왔다”는 말씀(마가복음 1:11, 현대인의 성경)을 묵상할 때 “너는 내 아들이라”하는 복음성가 가사가 생각났습니다: “힘들고 지쳐 낙망하고 넘어져 일어날 힘 전혀 없을 때에 조용히 다가와 손잡아 주시며 나에게 말씀하시네 나에게 실망하며 내 자신 연약해 고통 속에 눈물 흘릴 때에 못자국난 그 손길 눈물 닦아주시며 나에게 말씀하시네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너는 내 아들이라 나의 사랑하는 내 아들이라.”
성령님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내신 것처럼(마가복음 1:12) 성령님께서 사역자들에게 때를 따라 돕는 은혜(히브리서 4:16)를 베풀어 주시되 우리를 광야로 몰아내시사 우리에게 말씀으로 위로해 주실 줄 믿습니다(참고: 호세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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