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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러분이 교만하다면 주변 사람들이 여러분을 교만하다고 평가한다면 겸손하기 위하여 노력할 뿐만 아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일에 자라가야 합니다. 잠언의 주된 기본 주제 중 하나는 겸손입니다. 이렇게 말해보죠. 겸손은 잠언의 기본적이고 초월적인 핵심 주제입니다. 물론 잠언의 모든 페이지에서 겸손이라는 단어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페이지에 나타나 있습니다. 잠언에 묘사된 것은 우리의 삶의 방식이 주님을 경외하는 삶이어야 하고 이것은 겸손의 토양에서만 자라기 때문입니다. 겸손은 토양입니다. 여기서 지혜의 풍부하고 아름다운 삶이 자라나게 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열쇠입니다. 이 경외는 어떻게 나타납니까? 겸손은 복종으로 나타납니다. 겸손하게 필요를 인정합니다. 겸손은 깊게 생각하고 죄를 고백하려는 의지입니다. 겸손은 하나님 공경에 관한 겁니다. 그분을 경배하고 경외하는 삶입니다. 기쁘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잠언은 이런 면에서 성경의 움직임과 맞아떨어집니다. 들어보세요. 하나님의 은혜의 움직임은 우리를 의존에서 독립으로 옮기시는 움직임이 아니라 독립하려는 우리를 하나님과 우리 삶에 두신 도구에 더 많이 기쁘게 의지하도록 옮기시는 겁니다. 잠언 3장 34절은 겸손에 대한 주요 성경 구절입니다.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겸손의 주제에 대한 이 구절은 야고보서와 베드로서에서 반복되죠. 겸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잠언 22장 4절은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해해야 하는 것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교만을 무너뜨린다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교만하다면 주변 사람들이 여러분을 교만하다고 평가한다면 겸손하기 위하여 노력할 뿐만 아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일에 자라가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과 교만은 한 토양에서 자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왜 하나님은 교만을 미워하십니까? 방금 말씀드렸지만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부족한 사람은 그분께 합당한 경배를 드리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합당한 경배를 드리지 않는 사람은 그분께 마땅히 굴복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합당한 굴복이 없는 사람은 그분께 마땅히 복종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합당한 복종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의 길 대신 자신의 길을 원합니다. 이 때문에 그의 삶은 주님에게서 멀어지고 그분의 영광에서 멀어지고 풍부한 삶의 경험에서 멀어집니다. 이 삶은 그분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자들에게 약속되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모든 잠언은 겸손한 삶으로의 초대입니다. 제가 한 말씀드려도 될까요? 왜 허락을 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말씀드릴 건데요. 이렇게 겸손은 우리에게 자연스럽지 않다는 것입니다. 겸손해지는 것은 우리에게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자녀 양육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제 아이들은 제게 이렇게 말한 적이 없습니다. "아빠, 저를 더 통제해 주세요. 더 많은 명령을 주세요. 제 삶을 더 많이 간섭해주신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하지만 자녀들이 이를 거부하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죠. 신발끈을 혼자 매어 보려는 아이에게 도와주려고 손을 내밀어 보세요. 아이는 여러분의 손을 밀쳐 버립니다. 아이는 리본을 메어 보려고 엄청난 시간을 보내죠. 하지만 리본을 멜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까요. 아이의 내면에는 이런 본능이 있습니다. "난 도움이 필요 없어!" 우리가 직면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삶입니다. “좋은 삶, 부유한 삶은 바로 이것이다. 겸손하게 내 지위, 내 권위, 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삶이다"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잠언을 읽으면 십자가로 달려가게 됩니다. 잠언은 거듭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으로부터 구원받아야 하고 이 구원에는 은혜가 있다고 말입니다.
(*원제: The Way Of Humility - Paul Tripp's Bible Study (Episode 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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