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능력으로 충만한 아버지가 되십시다.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 도다”(골로새서
1장 6절).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아버지가 계시다(혹은 계셨다)는 사실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십니까? 오늘 이렇게 “Father’s Day”(아버지 날)로
지키기에 앞서 저는 지난 주 목요일 아침 Fox 인터넷 뉴스를 통해 참으로 심각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지금 미국은 천팔백오십만
명(18.5 million)이나 되는 아이들이 아버지가 없이 자라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편부모 가정의 약 80%는 미혼모가 이끌고 있는데 거의 25%의 청소년이 가정에서 아버지 없이 자라게 된다고 합니다. 이 엄청난 통계는 핵가족을 파괴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의
커뮤니티를 황폐화시켰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행동 장애가 있는 아동 및 청소년의 85%는 아버지가 없는 가정에서
왔으며 마약 및 알코올 치료 센터에 있는 모든 청소년 환자의 70% 이상이 아버지가 없는 가정에서 왔다고
합니다. 빈곤과 관련하여 데이터에 따르면
가정에 아버지가 없는 어린이는 두 부모 가정의 어린이보다 빈곤하게 살 가능성이 5배나 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연구에 따르면 집에 아버지가 없는 아이들은 학교를
그만 둘 가능성이 9배 더 높으며 모든 노숙자 및 가출 아동의 9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아버지는 자녀의 발달에 필수적이며 가정에서 아버지의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결과에서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경제적 번영,
학업 성취도 향상, 사회적 이동성 향상; 각
가정의 아버지는 인종, 민족, 사회경제적 그룹에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의
성공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입니다. 우리는
아버지로서 자녀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가르치고 개발하는 방법이 자녀의 웰빙, 정신 건강 및 역경을 견디는 능력에
직접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오늘 저는 아버지 주일로 지키기에 앞서 언젠가 제 아버님과
아버님 집 동네 맥도날드에서 식사 후 집으로 모셔다 드리면서 아버님께서 차에서 내리시기 전에 하신 말씀이 또 생각났습니다. 그 때 아버님께서는 ‘복음이란 무엇일까?’라는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 말씀을 듣고 좀 의아했습니다. 그러나 잠시 생각해보니 평생 복음을 들으시고 복음을 전하셨음에도
진정으로 복음을 더욱더 깊이 알고 싶어 하시는 아버님의 마음을 느끼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아버님께서 코로나 19로 선교지에 가실 수 없는 상황에서 매주 수요예배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로마서 5장에서 8장 중심으로 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을 제가 기록하고 말씀 묵상의 글로
정리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로마서 5-8장)”이란 책이 금년 승리장로교회 42주년 기념 예배
때 여러분들에게 선물을 할 수 있게 될 것 같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아버님께서 사복음서인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중심으로 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을 제가 기록하고 말씀 묵상의 글로 정리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사복음서)”이란 책 원고를 지금 정리하고 있는데 이것도 주님의 뜻이 계시면 언젠가는 책으로
만들어서 여러분들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아버지 주일을 맞이해서 지난주일 골로새서 1장 6절 말씀 중심으로 전한
“이 복음”에 대해서 계속 전해야겠다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저 또한 세 자녀의 아버지로서 제 아버님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더욱더 알고 싶고 더 나아가서 오늘 설교 제목처럼 ‘복음의 능력으로 충만한 아버지’가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골로새서 1장 6절을 보십시오: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 도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의 신실한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한 이유
4가지 중에 네 번째 이유는 그들이 “이 복음”을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그들 중에서와 또한 온 세계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사도 바울이 말씀한 “이 복음”은 “복음 진리의 말씀”(1:5)이요 에베소서 1장 13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이란 말씀과 연관해서 묵상할 때 한 마디로 사도 바울이
말씀한 “이 복음”이란 “구원의
복음”으로서 우리는 지난주일 이 구원의 복음이 무엇인지 4가지 중에
한 가지를 이미 배웠습니다. 그 한
가지란, 이 구원의 복음이란 ‘우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한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하나님의 역사(능력)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적으로 죽어 있었던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은 것’이라는 것입니다(골2:12-13, 3:1). 더 간략하게 말한다면, 이 구원의 복음이란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한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신바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영적으로 죽어 있었던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신바 되어 우리가 “새 생명”가운데 행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롬6:3-4).
오늘 이 구원의 복음이 무엇인지 골로새서 말씀 중심으로
나머지 3가지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둘째로,
이 구원의 복음이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은 것을 말씀합니다.
골로새서 1장 14절을 보십시오: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현대인의 성경) “우리는 이 아들이 피 흘린
대가로 자유를 얻고 죄를 용서받았습니다”][참고: (엡1:14)
“이는 (성령님이)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 여기서 “속량”이란 노예의 값을 지불하여 사서 해방시키는
것으로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의 노예와 사탄의 노예에서 자유케 하시고자 지불하신 값은 바로 자신의 생명이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시므로 우리는 죄사함을 받아 죄에서 자유를 얻게 된 것입니다. 셋째로, 이 구원이 복음이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육체적인 죽음과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십자가의 피로 하나님을 떠나 마음으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던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것’을 말씀합니다. 골로새서 1장
20-22절 현대인의 성경을 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은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십자가의
피로 평화의 길을 열어[“화평을 이루사”(개역개정)] 하늘에 있는 것이든 땅에 있는 것이든 모든 것을 그분을 통해 자기와 화해하게[“화목하게”(개역개정)]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전에 여러분의 악한 행실 때문에 하나님을 떠나 마음으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육체적인 죽음을 통해 여러분과 화해하셨습니다[“화목하게 하사”(개역개정)]. 이것은 여러분을 거룩하고 흠이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으로 자기 앞에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22절).
로마서 5장 10절을 보십시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 고린도후서 5장
18절을 보십시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 마지막
넷째로, 이 구원의 복음 골로새서 1장 13절 현대인의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어두움의 권세에서 구출하여 자기가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겨 주”신 것을 말씀합니다. 여기서 “어두움의 권세”는 “사탄의 권세”(행26:18)를 말하고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는 “주(님)의 나라”(마20:21; 히1:8)요 “하나님의 나라”(마21:31; 눅18:17)를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복음이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탄의 권세에서 구출하여(건지시사/구원하시사) 주님(하나님)의 나라로 옮겨주신 것을 말씀합니다. 이 말씀을 사도 요한의 관점으로 말한다면 요한일서 3장 14절에 하나님이 우리를 “사망”(영적으로 죽었고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에서 옮겨 생명(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게 하신 것을 말씀합니다. 또한 요한복음 5장
24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는 것을 말씀합니다.
한 마디로, 사도 요한의 관점에서의 구원의 복음이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망에서 건져내시사 생명(영생)으로 옮기신 것을 말씀합니다. 이 모든 것을 사도 바울의 관점에서의 구원의 복음과 연관해서 정리한다면 ‘구원의 복음이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영적으로 죽었고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었던(사망) 우리를 죄의 노예와 사탄의 노예에서 자유케하시사(속량) 하나님과 화목케 하시므로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로(생명으로) 옮기신 것’을 말씀합니다.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 원로 목사님이신 제 아버님께서는 지난 주 수요예배 때부터
(다시) 로마서 1장 1-7절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말씀 서론에 유도순 목사님이란 분의 로마서에 대해 예찬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성경 신구약 66권 중 로마서를 잃었다면 복음을 세울
수 없을 것입니다. 반면에
65권을 잃었어도 로마서를 잃지 않았다면 복음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 (사도 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한 목적은 ‘최종적인 구원의 확신을 주려는 것입니다.’ 우리 모든 아버지들이 이 구원의 확신을 가진 아버지들이 돼야
합니다. 우리 아버지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으로 충만한 아버지들이 돼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골로새 교회 신실한 성도들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란
우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한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하나님의 역사(능력)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적으로 죽어 있었던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은 것’을 말씀합니다(골2:12-13, 3:1).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은 것을 말씀합니다(1:14).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육체적인 죽음과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십자가의 피로 하나님을 떠나 마음으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던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것’을 말씀합니다(1:20-22). 하나님이 우리를 어두움의 권세에서 구출하여 자기가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겨 주신 것을 말씀합니다(1:13). 한 마디로, 이 구원의 복음이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영적으로 죽었고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었던(사망) 우리를 죄의 노예와 사탄의 노예에서
자유케하시사(속량) 하나님과 화목케 하시므로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로(생명으로) 옮기신 것을 말씀합니다. 이 구원의 복음을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복음의
열매를 맺는 저와 모든 아버지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구원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는
제임스 김 나눔
(2022년 6월 19일, 아버지날에 육신의 아버님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기록하면서 참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사랑을 깨달아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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