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가까이하십시다.
“하나님을 가까이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도 여러분을 가까이하실 것입니다.
…”(야고보서 4장 8절 상반절,
현대인의 성경).
자문하십시다: ‘나는 매일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있는가 아니면 이 죄악 된 세상을 가까이하고
있는가?’ 만일 우리가 매일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있으면 우리는 그만큼 이 죄악 된 세상을 멀리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우리가 매일 이 죄악 된 세상을 가까이하면서
살고 있다면 우리는 그만큼 하나님을 멀리하고 있을 것입니다.
저는 오늘 본문 야고보서 4장 8절 상반절인 “하나님을 가까이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도 여러분을 가까이하실 것입니다.
…”라는 말씀 중심으로 2가지를 묵상하면서 우리 자신을 영적 거울인 하나님의 말씀에
반영하여 우리 각자 자신에 대한 영적 진단을 바로 내려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을 더욱더 가까이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
첫째로,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하지 않고 이 죄악된 세상을 가까이하고 있다면 우리 중에는 싸움과 다툼이 있을 것입니다.
성경 야고보서 4장 1절을 보십시오: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왜
우리 중에 싸움과 다툼이 있습니까? 그 이유는 우리 속에 있는 싸우는 정욕 때문입니다(1절). 현대인의 성경은 우리 속에 싸우는 쾌락에 대한 욕망 때문이라고
번역했습니다(1절, 현대인의 성경). 뿐만 아니라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하지 않고 이 죄악
된 세상을 가까이하고 있다면 우리는 욕심을 내고 있을 것입니다.
야고보서 4장 2절 상반절입니다: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
이미 사도 야고보는 야고보서 1장 14-15절에서 욕심에 대해 이렇게 말씀을 했습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현대인의 성경)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유혹을 받기 때문입니다. 욕심이 생기면 죄를 낳고 죄가 자라면 죽음을 낳습니다”]. 민수기 11장을 보면
“욕심을 낸 백성”이 나옵니다(민11:34). 바로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그들이 욕심을 내게 된 이유는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외국인들”(현대인의 성경)]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백성들도 욕심을 내게 된 것입니다(4절).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악한 말로 원망했습니다(1절). 그들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났습니다(5절). 그래서 그들은
“지금은 우리가 입맛을 잃었어도 만나밖에는 먹을 것이 없구나!' 하고
불평”했습니다(6절, 현대인의
성경). 그리고 그들도 다시 울며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고 말했습니다(4절). 이렇게 하나님을
가까이하지 않고 함께 섞여 사는 세상 사람들과 가까이하면 우리는 탐욕을 품고 욕심을 내게 됩니다. 그 결과 우리는 불평, 원망하면서 하나님께 죄를 범하게 됩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하지 않고 이 죄악 된 세상을
가까이하고 있다면 우리는 형제를 미워하는 살인을 하며 또한 시기하고 있을 것입니다. 야고보서
4장 2절입니다: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 ….” 만일
우리가 세상을 가까이하는 욕심을 내는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면 우리는 형제를 미워하므로 살인죄를 범하고 있을 것입니다. 요한일서 3장 15절 현대인의
성경입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누구나 살인자입니다. 살인자에게
영원한 생명이 없다는 것은 여러분도 알고 있는 일입니다.” 또한 우리는 시기할 것입니다. 시편 기자 아삽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했습니다(시73:3). 특히 그는 의인은 고통을 당하는데(14절) 악인은 항상 평안하고 재물을 더욱 불어나되(12절)
그들의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많으며(7절) 그들에게는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과 재앙이 없으며(5절) 또한 그들은 일평생 아무런 고통도 없이 건강하게 지내는(4절, 현대인의 성경) 모습을 보고 “내가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라고까지 말했습니다(13절). 이렇게 아삽은
하나님을 가까이하지 않고 세상 사람들을 가까이했을 때 질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갔었을 때에야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는 귀한 신앙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28절). 그리고 그는 “하늘에서는
나에게 주밖에 없습니다. 내가 주와 함께 있는데 이 세상에서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25절, 현대인의 성경).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하지 않고 이 죄악 된 세상을
가까이하고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있을 것입니다. 야고보서 4장
2절 하반절입니다: “… 여러분이 얻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이 죄악 된 세상을 가까이하고 있다면 하나님을 멀리하고 있기에 하나님께 기도도 하지 않고 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만큼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는 하나님 외에 다른 사람이나 다른 것을 의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우리는 우리가
의지하는 다른 사람이나 다른 것으로부터 어려운 일 당할 때 아무론 도움을 받지 못하여 더욱더 어려워질 때에 그때서야 우리는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며
기도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기도 응답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쾌락에 쓰려고 잘못 하나님께 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3절, 현대인의 성경). 이렇게
하나님을 가까이하지 않고 이 세상을 가까이하고 있는 우리들을 가리켜 성경은 “간음하는 사람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야고보서 4장 4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간음하는 사람들이여, 세상과 벗되는 것이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누구든지 세상의 벗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스스로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간음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지 않고 세상과 가까이하여 세상과 벗되는
것은 영적으로 간음하는 것입니다.
에스겔 선지자 시대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적으로 간음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북쪽 이스라엘(“오홀라”)과 남쪽 유다(“오홀리바”)(겔23:4)가 하나님 보시기에 영적 간음[(현대인의 성경)
“매춘 행위”(3절), “창녀짓”(5절)]을 행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호홀라인 북쪽 이스라엘은 “그의 이웃 앗수르를 사모하”여
그 이방 나라와 연애하였고(5절) 오홀리바인 남쪽 유다는 “그의 형보다
음욕을 더하며 그의 형의 간음함보다 그 간음이 더 심하”여(11절) “그의 이웃 앗수르 사람”만 연애한 것이 아니라(12절) “갈대안 사람”(14절) 곧 “바벨론 사람”(15절)도 사랑하여(16절) “연애하는 침상”에서 “음행으로” 자신을 더럽혔습니다(17절). 다시 말하면, 북쪽
이스라엘이나 남쪽 유다나 이방을 따르고 그들의 우상들로 자신을 더럽혔으며(7, 30절) 또한 하나님의 성소도 더렵혔습니다(38, 39절). 이것이 바로 그들이 하나님께 범한 영적 간음의 죄였습니다. 지금 우리 교회는 어떻습니까? 지금 교회도 마치 창녀와 같이 영적 간음의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지금 교회는 하나님과 더불어 재물을 겸하여 섬길
정도로 우상숭배인 탐심의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들을 주님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사용하기보다 우리 자신과 세상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교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화려함을 내적화하지 못하고
외면화하여 세상과 짝지어 별 다를 바 없이 살아가면서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기보다 우리 교회 자신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선물인 자녀들을 하나님께
받치기보다 세상에 받치고 있습니다. 교회 직분자들 조차도 자녀들을 예수 그리스도와 그 분의 복음과 그분의 교회와 나라를 위하여 받치기보다 세상의 성공의 사닥다리를 올라가게
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낳은 자녀들인데 우리 자신과 세상을 위하여 받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보다 더 큰 문제는 지금 우리는 이 죄를 작은 일로
여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지금
교회는 죄를 죄로 여길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것입니다.
이렇게 영적으로 간음하는 우리들은 세상과 벗되어 세상과
짝지어 살므로 우리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습니다(약4:4). 분명히 성경
로마서 5장 10절은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을 가까이하지 않고 도리어 이
죄악 된 세상을 가까이하므로 스스로 하나님의 원수가 되고 있습니다(약4:4). 만일 우리가 지금 하나님을 가까이하지 않고 이 죄악 된 세상을
가까이하여 이 세상을 벗으로 삼아 짝지어 살고 있다면 우리를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회개의 은총을 구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어야
합니다(9절). 우리는 우리의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꿔야 합니다(9절). 성령님께서 강림하사 우리를 감화 하시고 애통하며 회개한 맘
충만하게 하시길 기원합니다(새찬송가 190장, “성령이여 강림하사”, 1절).
마지막
둘째로,
만일 우리가 세상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하고 있을 것입니다.
성경 야고보서 4장 7절을 보십시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있다면 우리는 마귀에게 복종하여
우리 속에 있는 싸우는 쾌락과 욕망과 욕심과 시기에 이끌려서 세상과 벗된 삶을 살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1-2, 6-8절).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께 복종하여 우리 속에 있는 싸우는 쾌락과 욕망과 욕심과 시기와 싸워 이겨나아가는 승리의 삶을 살고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우리는 우리를 가까이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을 것입니다(8절). 즉,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로 말미암아 우리 과거의 잘못도 깨달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두 마음을 품은 것도 알게 될 것입니다(8절). 우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할 때(1:2) 우리에게 지혜가 부족함을 깨닫게 되어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할
것입니다(5절). 그런데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구하지 못하고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아 조금이라도 의심을 합니다(6절). 성경은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현대인의 성경) 그런 사람은 주님에게서 무엇을 받으리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는 이중인격자이며 언제나 자기가 하는 일에 갈피를 못 잡고
흔들리는 사람입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두 마음을 품은 사람들은 마음을 정결하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4:8, 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을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하나님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주님을 멀리하는 자는 망할 것입니다(시73:27, 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우리도 시편 기자 아삽처럼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야
합니다(시73:17).
우리는 항상 주님을 가까이해야 합니다(23, 현대인의 성경). 그리할 때 하나님도 우리를 가까이하실 것입니다(약4:8). 그리할 때
우리의 마음은 산란하며 우리 양심에 찔림이 있을 것입니다(시73:21). 우리는 우리 자신이 우매 무지함으로 주님 앞에서 짐승인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22절). 주님께서 우리 오른손을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23절).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우리에게 복 인줄 깨닫게 될 것입니다(27절).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하므로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가까이하실
때 우리는 그때서야 진정 주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낮출 것입니다(약4:10).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할 것입니다(7절). 결코 우리는 율법의 재판관이 된 줄 착각해서 형제를 비방하거나
판단하지 않을 것입니다(11절). 그 이유는 우리는 입법자와 재판관은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는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없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12절). 또한 우리는 결코 허탄한 자랑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16절). 그 이유는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16절). 우리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않을 것입니다(잠27:1). 우리는
오늘이나 내일 어떤 도시에 가서 한 해 동안 장사하여 돈을 벌겠다고 생각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약4:13,
현대인의 성경). 그 이유는 우리는 하루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잠27:1,
새번역; 참고: 약4:14, 현대인의 성경). 그
이유는 우리는 우리의 생명이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에 지나지 않을 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약4:14).
오히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겸손한 자는 “주님의 뜻이라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저것을 하겠다”고 말할 것입니다(15절, 현대인의 성경). 그리고 우리는 선한 일을 위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창조함을
받은 줄 알고(엡2:10, 현대인의 성경) 주님의 뜻대로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할 것입니다(딤전6:18). 또한 우리는 사람이 선한 일을 해야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으면 바로 그것이 죄임을 알고 있기에 우리는 선한 일을 행할 것입니다(약4:17, 현대인의 성경).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 우리는 매일 하나님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우리는 매 순간 이 죄악 된 세상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더욱더
가까이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가까이하실 것입니다.
1.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나와 함꼐 하소서
2. 세상 부귀 안일함과 모든 명예 버리고 험한 길을 가는 동안
나와 동행 하소서
3. 어둔 골짝 지나가며 험한 바다 건너서 천국 문에 이르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후렴) 주께로 가까이 주께로 가오니 나의 갈 길 다가도록 나와 동행 하소서 (아멘)
(새찬송가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이 죄악 된 세상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더욱더 가까이하길 원하는,
제임스 김 나눔
[2022년 6월 11일,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시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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