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 (2)
“그러나 주님은 아나니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그는 내 이름을 이방인들과 왕들과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널리 전하도록 내가 선택한 사람이다. … 그리고서 아나니아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당신을 택하여 그분의 뜻을 알게 하시고 의로우신 그리스도를 보게 하셨으며 그 의로우신 분이 하신
말씀을 듣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당신이
그분의 증인이 되어서 보고 들은 일을 모든 사람에게 말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사도행전 9장 15절, 22장 14-15절, 현대인의 성경).
둘째로, 주님이 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은 보고 들은 일을 모든 사람에게 말합니다.
성경 사도행전 22장 15절 현대인의 성경을 보십시오: “이것은 당신이 그분의 증인이 되어서 보고 들은 일을 모든 사람에게
말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말씀은
군중들이 계속 뒤따라가며 사도 바울을 없애 버리라고 외쳐대고 있었을 때(21:36, 현대인의 성경)
바울이 천부장의 허락을 받아(40절) 그 군중들에게
간증한 내용의 한 부분으로서 “율법에 따라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22:12)가 사울(바울)에게 한 말입니다(15절). 이 아나니아의 말은 하나님이 사울(바울)을 택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의로우신 그리스도를 보게 하셨으며 그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을 듣게 하신 목적은 사울(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서 보고 들은 일을 모든 사람에게 말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내용입니다(14-15절,
현대인의 성경). 즉, 주님이 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인 사도 바울은 자신이 보고 들은 일을 모든 사람에게
전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사도 바울이
보고 들은 것은 무엇입니까?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본 분은 의로우신 그리스도시요 바울이 들은 것은 의로우신 그리스도의 음성이었습니다(14절,
현대인의 성경). 의로우신 그리스도께서는 사울(바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9:4),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라 있느니라”(5절). 여기서 사울(바울)에게 행할 것을 이를 자는 바로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로서(10절) 그는 사울(바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당신을 택하여 그분의 뜻을 알게 하시고 의로우신 그리스도를 보게 하셨으며 그 의로우신 분이 하신
말씀을 듣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당신이
그분의 증인이 되어서 보고 들은 일을 모든 사람에게 말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제 망설일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어서 일어나 주님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당신의 죄를 씻어 버리십시오”(22:14-16, 현대인의 성경). 그래서
사울(바울)은 세례를 받은 후(9:18) 음식을 먹고 힘을 얻어 며칠 동안 다메섹이 있는 제자들과 함께 지내다가 여러 회당으로 가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했습니다(19-20절). 그러자 사람들은
그의 말을 듣고 모두 놀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수 믿는 사람들을 죽이던 사람이
아니오? 그가 여기에 온 것도 믿는
사람들을 잡아서 대제사장들에게 끌어가기 위한 것이 아니오?”(21절, 현대인의 성경). 그러나
사울은 더욱 힘을 얻어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증언했습니다(22절).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요한일서 1장 1-3절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세상이 창조되기 전부터
계신 생명의 말씀이신 그리스도에 대하여 우리는 들었고 우리 눈으로 똑똑히 보았으며 손으로 직접 만져 보았습니다. 이 생명이 세상이 나타나셨습니다. 우리는 영원한 생명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직접 보았으므로 그분을
여러분에게 증거하며 전합니다. 그분은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여러분에게 전하는 것은 여러분도 우리와 교제를 갖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의 교제는 아버지와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갖는 교제입니다”(현대인의 성경). 사도
바울뿐만 아니라 사도 요한도 주님께서 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자신이 듣고 직접 눈으로 똑똑히 본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전했습니다. 이것이 이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이 세상에
가서 우리고 보고 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모든 사람에게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만난 예수 그리스도, 우리가 경험한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 우리가 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모든 사람에게 전해야
합니다.
마지막
셋째로,
주님이 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은 핍박을 당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합니다.
성경 사도행전 22장 3-5절 현대인의 성경을 보십시오: “나는 길리기아의 다소에서 태어난 유대인이지만 자라기는 이 곳
예루살렘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나는
가말리엘의 지도로 우리 조상이 전해 준 율법에 따라 엄격한 교육을 받았고 오늘 여기에 모인 여러분 못지않게 하나님께 대해서도 열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여 남녀를 가리지 않고
잡아 가두고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이
일은 대제사장과 온 의회가 더 잘 알고 있습니다. 나는 그들로부터 다마스커스에 사는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갈 공문을 받아 가지고 길을 떠났습니다. 이것은 그 곳 신자들을 예루살렘으로 잡아다가 처벌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사도 바울의 간증을 보면 그는 하나님께 대한 열심으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되 다마스커스(다메섹)까지 원정을 가서
남녀를 가리지 않고 잡아 가두고 죽이기까지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즉, 그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했던 자였습니다(빌3:6). 그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습니다(딤전1:13).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을 때에 알지 못하고 그리 행했습니다(13절). 이렇게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원정까지 가서 핍박하던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그의 음성을 들으므로 구원을 받아 이방인의 사도가 된 후로는 핍박을 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원정까지 와서 사도 바울을 핍박했습니다(행14:1; 16:13; 21:27). 즉, 원정 핍박자였던 사울(바울)이 원정 핍박자들에게 핍박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원정을 다니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사도 바울을
유대인들은 원정까지 와서 사도 바울을 핍박한 것입니다. 그 유대인들은 거짓 소문을 내서(21:21, 현대인의 성경) 군중들을 선동하여(27절, 현대인의 성경)
소란을 일으켰습니다(31절, 현대인의 성경).
그래서 군중들은 계속 바울을 뒤따라가면서 그를 없애
버리라고 외쳐댔던 것입니다(36절,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요한복음 19장 15절 상반절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들이 소리
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 예수님을 핍박했던 유대인들은 큰 소리로 예수님을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라고 외쳐댔는데 사도 바울을 핍박했던 유대인들도 사도 바울은 “없애 버리라”고 외쳐댄 것입니다. 저 무지한 군중들의 목표는 예수님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들도
죽여 없애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위기 가운데서도 사도 바울은 자신의 간증을 통하여 자기가 보고 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행22장). 전하되 사도 바울은 자기를 죽여 없애려고 하는 그 군중들에게
자신의 간증을 통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의롭다하심을 받는다는 바른 복음의 지식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울은 그 군중들이 예수님의 믿기 전에 자신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은 있지만 그 열심이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바른 지식에서 나온 것이 아닌 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경 로마서 10장 1-2절을 보십시오: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또한 사도 바울이 자기를 없애버리고자 하는 그 군중들에게 자신의
간증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한 이유는 그는 만일 자기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자기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이스라엘 사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 받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롬9:3).
그래서 사도 바울은 주님이 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핍박을 받는 가운데서도 죽을 것도 각오하고(행21:13, 현대인의 성경)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 우리는 주님이 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이 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해야 합니다(행20:24). 우리는 보고 들은 일을 모든 사람에게 말해야 합니다(22:15).
우리는 주님이 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핍박을 당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주님이 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된,
제임스 김 나눔
(2022년 2월 18일, 사도 바울처럼 간증을 통해서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길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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