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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죽으심 (눅23:21)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조금이나마 본받고 싶습니다.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서 죽고 싶습니다. 제 죽는 날은 슬픈 날이기보다 기쁜 날이 되길 원합니다. 제 장례예배는 축하(celebration) 예배가 되길 기원합니다. https://youtu.be/fdpCWoU5sTs

짧은 말씀 묵상 (2021년 12월 28일)

 

지금 이 세상 사람들 뿐만 아니라 하나님도 교회를 외면하고 계시는 것은 아닌지 ...  그만큼 지금 우리가 우리들의 손으로 만든 우상을 기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  (사도행전 7:41-42)

 

의로우신 예수님을 배신하고 죽인 유대인들은 고집을 피우며 이방인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의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들로서 그들의 조상들처럼 성령님을 계속 거역하고, 하나님께서 보내시사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예언한 선지자들을 핍박하고 죽였으며, 천사들이 전해 준 율법을 받고도 그것을 지키지 않았습니다(사도행전 7:51-53, 현대인의 성경).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혹시 지금 우리도 유대인들처럼 타락하여 의로우신 예수님을 배신하고 다시 십자가에 못박아 공공연하게 수치를 당하게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히브리서 6:6, 현대인의 성경)  혹시 지금 우리도 고집을 피우며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의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지는 않습니까?  혹시 지금 우리는 성령님을 계속 거역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선포하는 주님이 보내신 주님의 종들을 마음으로 미워하는 살인죄를 범하며서 핍박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요한일서 3:15)  지금 우리는 주님께서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도 그것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말씀 선포자는 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올라 이를 가는 교인들 앞에서도 사람을 바라보지 않고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며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이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신 것을 봅니다(사도행전 7:54-55, 현대인의 성경).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를 배신하고 죽인 유대인들의 입장에서는 스데반이 "보라! 하늘이 열리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 계신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들은 귀를 막고 큰소리를 지르며 일제히 스데반에게 달려들어 그를 성 밖으로 끌어낸 후 돌로 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사도행전 7:52-58, 현대인의 성경).  그 이유는 그 유대인들은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이심을 믿지 않았기에 예수님을 신성모독 죄(마태복음 9:3; 26:65; 마가복음14:64; 누가복음5:21)로 십자가에 못박았는데(마태복음27:22; 마가복음15:13; 누가복음23:21; 요한복음19:6, 15) 스데반이 자기들이 그 이유로 죽인 예수가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 계신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우리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모르는 무지와 불신으로 인해 성령충만한 주님의 종들에게 게속 "돌질"을 하고 있습니다(사도행전 7:59, 현대인의 성경).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에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라고 말씀을 하시고 숨을 거두셨습니다(누가복음 23:34, 46, 현대인의 성경).  스데반은 "주 예수님, 내 영혼을 받으소서" "주님,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소서"라고 말한 후 숨을 거두었습니다(사도행전 7:59-60,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의 뜻이라면 저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하는 은혜와 축복을 누릴 때 예수님처럼, 또한 예수님을 본받은 스데반처럼 성령충만하여 그러한 기도를 주님께 드리고 잠들 수 있길 기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다가 스데반이 죽임을 당했을 때 그의 죽음을 "마땅히" 여겼던 사울이 (사도행전 8:1)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사람들은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며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사람으로 여겨야 합니다"라고 편지를 썼습니다(고린도전서 4:1, 현대인의 성경).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 스데반의 죽임을 마땅이 여겼던 자가 자신을 그리스도의 일꾼이며 하나님이 비밀을 맡은 사람으로 마땅이 여겨야 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사울을 바울로 변화시시킨 주님께서 마땅히 홀로 영광을 받으셔야 했던 것처럼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자로 변화시켜주신 주님께서는 마땅히 홀로 영광을 받으셔야 합니다!

 

교회를 파괴하면서 미친 듯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면 남녀를 가리지 않고 믿는 사람들을 끌어내어 모두 가두어 버렸던 사울이(사도행전 5:42, 현대인의 성경),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사 하나님이 우편에 앉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회심하고 사명을 받은 후부터는(9:3-7) 집집마다 다니면서 모두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우리 주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증거하면서(20:20-21, 현대인의 성경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자라면 우리는 가정 파괴자나 교회 파괴자가 아니라 가정과 교회를 세우는 자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입술로만 증거할 뿐만 아니라 그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므로 가정과 교회를 세워나가야 합니다.

 

교회는 모이기를 중단하지 말고 서로 격려하여 주님이 오실 날이 가까올수록 더욱 모이는 일에 힘을 써야 하지만(히브리서 10:25, 현대인의 성경) 동시에 교회는 심지어 박해를 통해서라도 흩어져서 가는 곳마다 복음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사도행전 8: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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