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가 이렇게 변질되고 있지는 않습니까?
포스트모던(Postmodern) 시대는 이성보다 감성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든 영역에서 감정적이며 감각적인 것을 추구하며, 자신의 감정에 지배되어 감정이 흘러가는 대로 말하고 행동합니다. 한 마디로, 포스트모던 시대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감성주의입니다. 저는 이 감성주의의 문제가 많이 있겠지만 크게 한 두 가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문제 하나는 우리의 감정이 합리적이며 논리적인 우리의 이성에 이끌림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우리의 감정이 견고한 성품에서 흘러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 문제는 서로 연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사실(Fact)인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Faith)안에서 이끌림을 받지 못하고 그저 감정(Feeling)에만 이끌림을 받는다면 우리의 신앙은 견고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 뿐만 아니라 우리의 성품도 견고할 수가 없습니다. 만일 우리가 바른 교훈(sound doctrine)에 견고히 서 있지 못하고 불안정한 느낌(unsound emotion)을 의지한다면 우리의 마음은 새롭게되어 변화를 받아 예수님의 성품을 본받기보다 우리의 마음은 우왕좌왕하면서 변질될 위험이 많습니다. 어떻게 변질될 위험이 있습니까? 우리는 상대주의, 다원주의 그리고 혼합주의에 빠져 신앙의 정도를 걷지 못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고 말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변질되고 있지는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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