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하나님의 마음?
어제 저녁에 성경 말씀을 읽다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아이 성을 다 그의 손에 넘겨주셨다고 말씀하신 후 “… 오직 거기서 탈취할 물건과 가축은 스스로 가지라”는 말씀에 은헤를 받았습니다(수 8:2). 그 은혜란 하나님의 마음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 주시기를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왜 하나님께서는 아이 성에서 탈취한 물건과 가축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스스로 가지라”고 말씀하시면서 여리고 성을 함락한 후에는 “이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라고 명하신 것일까요?(6:17) 다시 말하면, 왜 하나님께서는 여리고 성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라고 말씀하시고 나서 아이 성에서 탈취할 물건과 가축은 스스로 가지라고 말씀하신 것일까요?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에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도 생각났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둬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금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여리고 성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 온전히 받치고 나서 그 다음 아이 성에서 탈취할 물건과 가축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스로 가지길 원하셨던 것을 보면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하시길 원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그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면서 경험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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