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모욕적이고 치욕스러운 조롱을 당하신 예수님 “ 군인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경례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희롱을 다 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 마가복음 15:16-20) 하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시는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 (1) 여기서 “ 군인들 ” 은 “ 총독의 군병들 ”( 마 27:27) 로서 그들이 예수님을 끌고 데리고 간 곳은 “ 브라이도리온 ” 은 “ 총독 관저 ”(27 절 , 공동번역 ) 입니다 . 거기서 “ 온 군대 ” 를 모았는데 여기서 “ 군대 ” 란 천부장의 지휘 아래있는 300 명에서 600 명에 이르는 부대입니다 . 이 군대가 소집된 것은 무죄한 죄수이신 예수님을 놀이삼아 보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 실로 그들은 예수의 주위에 모여 예수의 왕권을 마음껏 놀리고 조롱하였습니다 ( 호크마 ). (2) 총독의 군병들은 “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경례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 막 15:17-18) 하고 마가는 기록하였는데 , 마태는 “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 마 27:28-29) 하고 기록하였습니다 . ...
이번 주에 사랑하는 아내하고 Jane이란 자매의 "It's OK"라는 노래 동영상을 같이 보았습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WIp_sji_Y_0). 그 동영상을 보면서 아내는 눈물을 흘리면서 저에게 약 26만에 처음으로 제 품에서 잠든(죽은) 첫째 아기 주영(뜻: '주님의 영광)(영어 이름 "Charis"는 '은혜'라는 뜻임)이 대해서 마음 문을 열고 저에게 그 때 자기의 마음(심정)을 나눴습니다. 아기가 중환자실에서 죽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엄마로서 아내의 마음을 남편인 저에게 처음으로 나눴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할 때 아빠인 저의 마음과 엄마인 아내의 마음의 다른 점을 좀 더 피부적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주영이의 엄마로서 죽어가는 주영이를 바라보았을 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아기의 죽음을 접했을 때 그녀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 삶 속에 다양한 두려운 상황을 접하게 되지만 사랑하는 식구의 다양한 질병과 고통과 심지어 자포자기 자녀의 죽고자하는 심정과 시도를 접하는 부모의 마음은 매우 두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자녀 4명 중에 3명을 통해 큰 시련과 시험을 통하여 그러한 두려움도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와 굉장한 구원의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기회라는 것을 경험하는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렸고 지금도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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