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우리의 반석이십니다.
모세의 두 번째 노래(신 32:1-43)를 보면 [첫 번째 노래 (출 15:1-18)] 모세는 “그는 반석이시니 …”라고 하나님을 노래했습니다(신32:4).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모세가 ‘여호와 하나님은 반석이시’라고 고백하면서 노래를 불렀을 때 그의 입장에서 “반석”하면 어떠한 생각이 떠올랐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랬을 때 생각나는 말씀은 민수기 20장 10절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가데스란 곳에서 이스라엘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다퉜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8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하나님 앞에서 지팡이를 잡고 이스라엘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그들에게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라”라고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쳤습니다(9-11절). 그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12절). 결국 모세는 “므리바 물”에서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과 다퉜을 때 (12절) 하나님을 믿지 않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으므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그가 죽기 전에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기 전에 노래를 지어 불렀을 때 여호와 하나님을 가리켜 “그는 반석이시”라고 고백한 것입니다(신32:4).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주님께서 제가 섬기고 있는 승리장로교회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인 마태복음 16장 18절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께서는 주님의 몸된 교회를 “이 반석 위에” 세우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생각난 성경 말씀은 고린도전서 10장 4절입니다: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그리고 또 생각난 말씀은 마태복음 7장 24-27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이 말씀과 신명기 32장 4절의 말씀과 연관해서 묵상할 때 이렇게 고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님은 반석이시요 나는 모래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는 저 같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모래와 같은 사람에게 주님은 나의 반석이십니다.’ 그리고 기도했습니다. 주님의 몸된 승리장로교회를 위해서요. ‘주님, 주님의 몸된 교회를 반석 위에 견고히 세워주시사 어떠한 환난과 역경과 핍박 속에서도 요동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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