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3가지 마지막 권면 (19)
바울은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며 세월을 아끼라”(골4:5)고 말씀했을 뿐만 아니라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 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5: 15-16). 여기서 “지혜 있는 자”를 생각할 때 열왕기상 2장 9절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지어다 너는 지혜있는 사람이므로 그에게 행할 일을 알지니 그의 백발이 피 가운데
스올에 내려가게 하라.” 이 말씀은 다윗이 죽을 날이 가까워 오자 자기 아들 솔로몬을 불러 그에게 유언한 말씀입니다.
그는 솔로몬이 지혜로운 사람이니까 악독한 말로 다윗을 저주하였던
시므이에게 지혜대로 행하라고 유언한
것입니다. 다윗은 솔로몬이 지혜로운 사람인 줄 이미 알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꿈에 나타나셔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고 말씀하셨을 때 솔로몬 이
하나님께 “지혜로운 마음”을 구했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다윗이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는 사람인 줄을 알았을 것이고 또한 다윗이 자기를 위하여 하나님께 지혜를
주시길 간구한 것도 알고 있었을텐데 그는 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한 것일까요? 그 이유는 솔로몬은 자 기
자신이 아직 어린 아이와 같은데 다윗을 이어 왕이 되게 하셨고
게다가 자기가 다스릴 주님의 택한 백성들의 수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아서 이처럼 많은 주님의 백성들을 잘 다스리기 위해서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로운 마음을 하나님께 구한 것입니다(왕상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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