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쏘는 화살과 같이 내 양심을 찌르는 하나님의 말씀이라 할지라도 ...
참 선지자 미가야는 "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대하18:13)하는 참 선지자였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왕 아합은 참 선지자 미기야를 미워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합이 보기에 미가야는 자기에 대해서 항상 나쁜 일로만 예언했기 때문이었습니다(7, 17절). 그 말은 아합 왕은 하나님 보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불순종하고 있었고, 오히려 그는 자기에 대하여 좋은 일로만 예언하는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듣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5, 9-11절). 그런데 그는 인척 관계를 맺은 유다 왕 여호사밧과 함께 길르앗 라못을 치려고(1-2절) 했을 때 400명의 거짓 선지자들의 말만 듣지 않고 여호사밧 왕의 권면으로 참 선지자 미기야의 자기를 향한 나쁜 일로만 예언하는 말도 들었습니다(14-23절). 그런 후 그는 여호사밧과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서는 자기는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고 여호사밧은 왕복을 입게한 것을 보면(28-29절) 그는 참 선지자 미기야의 예언을 듣고 자기에게 재앙이 임할까봐 그리했던 것 같습니다(22절).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미기야 선지자의 예언을 성취하심에 있어서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쏜 화살이 아합 왕의 갑옷 솔기에 맞게 하셨습니다(33절). 그 결과 아합 왕은 맹렬한 전쟁에서 병거에 겨우 지탱하며 저녁 때까지 아람 사람을 막다가 해가 질 즈음에 죽었습니다(34절). 그는 적군의 무심코 쏜 화살에 맞고 나서 죽기 전까지 자기에 대해 나쁜 일로만 예언을 한 참 선지자 미기야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에게 성취되고 있음을 의식하지 않았을까요? 동시에 그는 자기에 대해 좋은 일로만 예언했던 거짓 선지자들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깨닫지 않았을까요?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 말씀이 우리 귀에 듣기 좋든지 싫든지 우리는 그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그 말씀 듣기를 싫어한다면 지금 우리는 그 만큼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그 정도로 지금 우리는 거짓 목사의 거짓 설교에 우리의 귀가 익숙해져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신실하게 전하는 주님의 참 종을 통하여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데 익숙해져야 합니다. 비록 그 말씀이 주님의 종이 무심코 쏘는 화살처럼 우리의 양심을 찌른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 화살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