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보다 먼저 가시는 우리의 하나님
과연 이스라엘 백성들의 말대로 자기들 보다 “먼저” 사람을 가나안 땅에 보내어 그 땅을 정탐하게 한 것이 그들을 위한 것이었을까요? (신 1:22) 과연 모세가 말한대로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이었을까요? (23절, 현대인의 성경). 그렇게 한 결과는 무엇이었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올라가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습니다(26절). 그들은 장막 중에서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므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넘겨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라고 원망을 했습니다(27절).
이 원망이 말이 됩니까? 아니 어떻게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미워하신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니 어떻게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멸하시려고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원망하는 마음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마음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목적을 망각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 보다 “먼저” 정탐꾼들을 보낸 결과 12명 중 갈렙과 여호수아를 뺀 나머지 10명의 정탐꾼의 악평을 들으므로(민13:28-33) 낙심했으며(신1:28) 또한 소리높여 밤새도록 통곡하면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민14:1-2).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으므로 하나님을 멸시한 것입니다(11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말대로 그들 보다 “먼저” 가시는(신1:30) 하나님을 믿고(참고: 32절)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대로 가나안 땅에 올라가서 치지했어야 했습니다(21절). 그들은 두려워(무서워)하지 말고(21절, 29절) 또한 주저하지 말고(21절) 자기들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그들이) 갈 길을 지시하신” 하나님(33절)을 믿고 갈렙처럼 온전히 하나님께 순종했어야 했습니다(36절).
우리 하나님은 우리보다 먼저 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지금까지 우리 개인과 가정과 교회을 뒤돌아 볼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보다 먼저 가셔서 여기까지 인도해주셨다는 사실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보다 먼저 가셔서 우리를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보다 먼저 가시는 하나님을 믿고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결코 우리 사람들이 하나님보다 먼저 가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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