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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아들을 내주신 이 (롬8:32)

  https://youtu.be/9tJxsCkB1dc?si=yoecT3l2ALBPh1Wa

염려는 기회입니다. (1) (눅12:22-26)

제가 알기론 제 장모님이 제일 염려하셨던 사람은 바로 자폐증이 있는 아드님 Jimmy였습니다. 장모님의 말씀으로는 Jimmy가 다섯 살 때 집 안에서 뛰다가 벽 앞에서 멈춰야 하는데 그냥 부딪혔다고 합니다. 그 때부터 약 50년 동안(지금 Jimmy 나이가 55세임) 제 장모님은 사랑하는 Jimmy를 위해 헌신적으로 사랑하시면 종종 제 앞에서도 ‘내가 Jimmy를 위해서 오래 살아야 하는데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듣기로는 장모님은 간절한 기도는 Jimmy보다 이 세상에서 하루만이라도 더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장모님은 어제 화요일(2025. 5. 13.) 집 뒤에 있는 수영장을 청소하시다가 물에 빠져 숨지셨습니다. 그런데 Jimmy가 제일 먼저 어머님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 처남 Jimmy가 제일 염려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내랑 전화 통화 후 Jimmy랑 통화했는데 Jimmy는 오히려 저에게 “How are you doing?”이라고 먼저 물어보더군요. ㅎ 그리고 제가 장인 어르신이 숨을 거두신 후에도 Jimmy를 만날 마다 ‘Your dad went to heaven. There is no more suffering! No more death!’(너의 아버님은 천국에 가셨어. 거기에는 고통도 없고 죽음도 없어!)하고 말하면 그도 저를 따라서 말했는데 오늘도 Jimmy랑 통화하면서 제가 ‘You mom went to heaven. There is no more suffering! No more death!’하고 말했더니 Jimmy가 “Yeah, she went to heaven. No more death. No more suffering’하고 말했답니다. 하하! 이젠 제 장모님은 모든 염려에서 자유를 누리게 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하나님께서 제 처남 Jimmy를 장모님과 장인 어르신의 고통당하는 모습 등을 보는데서 이젠 자유를 누리게 하셨다고 믿습니다. 또한 이젠 주님께서는 Jimmy의 인생에...

사랑 병 (1) (아가 2:5)

우리 모두 고 심수은 사모님이 걸렸던 예수님을 향한 사랑 병에 걸려서 우리도 "하나님의 '사랑의 수은이'"처럼 예수님의 사랑을 전염시키십시다! https://youtu.be/Mqt5r2oBaGM  

예수님을 사랑하는 주영이에게

오늘 3 월 3 일은 주님께서 저희 부부에게 은혜의 선물로 주신 주영 (Charis) 의 생일입니다 . 비록 우리 곁을 떠난지 24 년이 다 되어가 지만 이렇게 다시금 제가 1998 년 3 월 30 일에 주영이에게 쓴 마음의 편지를 또 다시 나눕니다 : ---- 예수님을 사랑하는 주영 이에게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도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주영이를 볼 때마다 아버지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 매일 주영이를 보러 오면서 순간순간마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연장시켜주시는 것을 볼 때마다 하나님께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믿음을 훈련시켜주시는 것을 볼 수가 있단다 . 주영이가 좀 나아지면 감사와 더불어 기쁘고 좀 나빠지면 걱정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믿음을 볼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의 대상이 신실하신 주님이 아니라 무언가 보이는 증거를 원하는 것을 보게 되었단다 . 과연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믿음인가 생각해 볼 때에 부끄러울 수밖에 없었단다 .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고백하면서 오직 주님만 바라보면서 주영이를 대할 것을 다짐하였단다 . 언젠가 주영이를 찾아가서 아버지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입을 열어 주영이를 불러 볼 때에 이 아버지는 " 예수님을 사랑하는 주영이에게 " 란 말을 하고는 할 말을 잊었단다 . 주영이가 겪고 있는 고통을 생각해 볼 때에 아버지는 아버지로써 주영이를 대하기가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 주영이의 3 주란 짧은 삶을 이 아버지의 30 년 삶과 비교해 볼 때에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가 하는 생각에 이 아버지는 말을 잊지 못했단다 . 뭉클한 이 아버지의 마음 , 곱게 누워있는 주영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