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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아들을 내주신 이 (롬8:32)

  https://youtu.be/9tJxsCkB1dc?si=yoecT3l2ALBPh1Wa

베드로에게 사명을 주신 예수님, 우리에게 사명을 주시는 주님 (누가복음 5장 4-10절과 요한복음 21장 비교)

베드로에게 사명을 주신 예수님, 우리에게 사명을 주시는 주님 (누가복음 5장 4-10절과 요한복음 21장 비교)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부르시사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베드로는 예수님의 "깊은 데로 가 그물을 쳐서 고기를 잡아라"는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비록 그는 밤새도록 애써 봤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으나 예수님께서 그리 말씀하셨기에 "한 번 더 그물을 쳐보겠습니다"라고 예수님께 말씀을 드린 후 그물을 쳤더니 고기가 너무 많이 잡혀 그물을 찢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때 시몬 베드로는 예수님 앞에 꿇어 엎드려 "주님, 저는 죄입니다.  제발 저를 떠나 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누가복음 5:4-10, 현대인의 성경).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요한복음20) 베드로는 다른 제자들과 함께 물고기를 잡으러 갔는데 그 날 밤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날이 밝아 올 무렵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얘들아, 고기를 좀 잡았느냐?"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하고 말씀하시므로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했더니 고기가 너무 많이 잡혀 그물을 끌어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사랑하시던 제자가 베드로에게 '주님이시다!' 하고 말하자 옷을 벗고 있던 베드로는 주님이라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르고 물에 뛰어들었다.  이렇게 부활하신 후 세 번째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세 번이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질문하셨고 베드로는 '그렇습니다.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것을 주님이 아십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대답한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내 어린 양들을 먹여라," "내 양을 쳐라," "내 양을 먹여라"(요한복음 21, 현대인의 성경).

 

이 두 말씀을 비교할 때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부르시사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누가복음5:10)라고 말씀하셨을 때의 배경 이야기와 부활하시사 세 번째 베드로에게 나타나신 예수님께서 "내 어린 양들을 먹여라," "내 양을 쳐라," "내 양을 먹여라"(요한복음 21:15, 16, 17)라고 세 번이나 사명의 말씀을 주셨을 때의 배경 이야기가 비슷합니다.  그 비슷한 점과 교훈을 4가지고 생각해 봅니다: (1) 베드로는 배타고 나가서 물고기를 잡으려고 했지만 밤새도록 애써봤어도 물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이 사실이 주는 교훈은  우리 인간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2) 예수님께서 밤새도록 애써서 물고기 한 마리조차도 못잡는 베드로에게 오셔서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깊은 데로 가 그물을 쳐서 고기를 잡아라"(누가복음 5:4, 현대인의 성경),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요한복음 21:6, 현대인의 성경).  이 사실이 주는 교훈은 우리 힘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 열매가 없을 때 우리이 무능력함과 무기력함을 좀 뼈저리게 느끼고 있을 바로 그 때에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3)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선생님, 우리가 밤새도록 애써 봤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말씀하시니 한 번 더 그물을 쳐 보겠습니다"(누가복음 5:5, 현대인의 성경), "그래서 제자들이 말씀대로 했더니 ..."(요한복음 21:6, 현대인이 성경).  이 사실이 주는 교훈은 주님의 말씀이 우리 이성으로는 이해가 안될지라도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지식을 의지하지 말아라.  너는 모든 일에 여호와를 인정하라. 그러면 그가 너에게 바른 길을 보이실 것이다”(잠언 3:5-6, 현대인의 성경), "...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좋은 것이든 아니든 우리는 그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순종하면 우리에게 모든 일이 다 잘 될 것입니다"(예레미야 42:6, 현대인의 성경).  (4)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 그 결과는 "고기가 너무 많이 잡혀 그물이 찢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다른 배에 있는 동료들에게 도와 달라고 손짓하였다. 그들이 와서 함께 두 배에 고기를 가득 채우자 배가 가라앉을 지경이었다"(누가복음 5:6-7, 현대인의 성경), "그래서 제자들이 말씀대로 했더니 고기가 너무 많이 잡혀 그물을 끌어올릴 수가 없었다.  ...  시몬 베드로가 배에 올라가 그물을 육지로 끌어올려 놓고 보니 그물에는 큼직큼직한 고기가 153마리나 가득 들어 있었다. 이와 같이 고기가 많아도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요한복음 21:6, 11, 현대인의 성경).  이 사실이 주는 교훈은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할 때 믿음의 열매는 넘치도록 풍성케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능력으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넘치게 주시는 하나님께"(에베소서 3:20, 현대인의 성경). 

 

그런데 누가복음 5 4-10절과 요한복음 21장의 배경 이야기를 비교할 때 2 가지 흥미로운 다름 점과 교훈이 있습니다: (1) 그 주님의 놀라운 역사를 목격한 베드로는 누가복음 5 8절에서는 "예수님 앞에 꿇어 엎드려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제발 저를 떠나 주십시오"(현대인의 성경)라고 말한 반면에 요한복음 21 7절에 와서는 "그때 예수님이 사랑하시던 제자가 베드로에게 '주님이시다!' 하고 말하자 옷을 벗고 있던 베드로는 주님이라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르고 물에 뛰어들었다"(현대인의 성경)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 부름을 받았을 초기 당시에는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면서 예수님께 "제발 저를 떠나 주십시오"라고 말했는데 예수님을 약 3년이나 따라다닌 후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주님의 놀라운 역사를 목격했을 때에는 사도 요한 "주님이시다!"라고 말하니까 그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르고 물에 뛰어 들어서 육지까지 133미터도 안되는 곳까지 수영을 해서 예수님께서 갔습니다(8절, 현대인의 성경).  이 사실이 우리(각자)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2) 누가복음 5장에서는 베드로가 예수님 앞에 꿇어 엎드려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제발 저를 떠나 주십시오”(누가복음 5:8, 현대인의 성경)라고 말했을 때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부르시사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10)라고 말씀하셨지만, 요한복음 21장에서는 베드로가 겉옷을 두르고 물에 뛰어 들어서 육지까지 수영을 해서 예수님께 갔을 때 부활하시사 세 번째 베드로에게 나타나신 예수님께서 "내 어린 양들을 먹여라," "내 양을 쳐라," "내 양을 먹여라"(요한복음 21:15, 16, 17)라고 세 번이나 사명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하신 누가복음 5 8절의 말씀과 요한복음 21 15, 16, 17절의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각자)에게 주시는 주님의 교훈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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