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말씀 묵상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지극히 큰 상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을 때 자식이 없어 자기 재산을 상속할 자가 없는데 주님의
상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즉, 아브람은 주님의
큰 상보다 자식을 그리도 원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을 알고 계셨던 하나님은 아브람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을 쳐다보고 별을 세어 보아라. 네 후손도 저 별들처럼 많을 것이다." 이 약속을 들은 아브람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는 불신앙으로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에 더욱 굳게
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이루실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믿음 때문에 그를 의롭게 여기셨습니다(창세기 15:1-6; 로마서 4:20-22, 현대인의
성경).
"하늘을 쳐다보고 별을 세어 보아라. 네 후손도 저 별들처럼 많을 것이다"라고 약속하신 하나님을 믿은 아브람이 "네가 반드시 알아야 될 일이 있다.
네 후손들이 외국 땅에서 나그네가 되어 400년 동안 종살이하며 학대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벌할 것이니 그 후에 네
후손들이 많은 재물을 가지고 그 나라에서 나올 것이다. 그리고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죽어 묻힐 것이며 네 후손들은 4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올 것이다. 이것은 아직 아모리족의 죄가 절정에 달하지 않았으므로 그때까지는
내가 그들을 쫓아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라는 하나님의 말씀도 믿었을까요?(창세기 15:5-6, 13-16, 현대인의 성경) 만일 하나님이 우리에게 후손에 대한 축복의 말씀을 하셨다가
우리의 후손이 4대 동안 고통을 동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면 과연 우리는 그 축복의 말씀 외에 고통에 대한
말씀도 믿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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