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말씀 묵상
"너는 네 고향과 친척과 집을 떠나 내가 지시한 땅으로 가거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는(창세기 12:1, 현대인의 성경) 아브라함에게
"너는 사랑하는 네 외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 네가 지시하는 산에서 그를 나에게 제물로 바쳐라"고 말씀하셨습니다(22:2,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함께 하란을
떠난 나이 75세였던 아브라함은(12:4-5, 현대인의 성경)
그의 나이 100세 때 얻은 사랑하는 아들 이삭(21:5, 현대인의 성경)을 데리고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제물을 태울 나무를
준비하여 두 종과 함께 하나님이 지시하신 곳을 향해 떠났습니다(22:3, 현대인의 성경).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시하신
곳으로 가라고 명령하실 때 그대로 순종해야 합니다(히브리서 11:8, 현대인의 성경). 또한
우리는 아브라함처럼 시험을 받을 때 하나님께서 죽은 사람들까지도 다시 살리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우리가 사랑하는 자녀를 바쳐야 합니다(17,
19절, 현대인의 성경).
아버지 아브라함이 사랑하는 아들 이삭에게 번제 나무를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모리아 산으로 가서 함께 예배하되
아브라함은 그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은 다음 자기 아들 이삭을 묶어 제단 나무 위에 올려 놓은 후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자기 아들을
치려고 했던 것을 생각할 때(창세기 22:5-6,
9-10, 현대인의 성경) 저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에게(마가복음 1:11, 현대인의 성경; 요한복음 3:16) 우리 모두의 죄를 짊어지게 하시고(이사야 53:6, 12, 현대인의 성경) 해골이라고 불리는
골고다로 가셔서(마태복음 27:33) 함께 예배하시되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로마 군병을 통해 저주의 나무(신명기 21:23; 갈라디아서
3:13)에 번제할 어린 양(창세기 22:8)이신 자기의 아들 예수님을 못 박으신 후 창으로 자기 아들 예수님의 옆구리를 찌르셨다(요한복음
19:34, 현대인의 성경)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번제 나무를 지고 아버지 아브라함과 함께 하나님이 지시하신 곳으로 가면서 아들 이삭은 자기 자신이 제물로 바쳐질 어린
양인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는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불과 나무는 여기 있는데
제물로 바칠 어린 양은 어디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아브라함은 사랑하는 아들 이삭에게
"제물로 바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직접 준비하실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창세기 22:6-9). 그러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셨던 예수님께서는(요한복음 19:17) 자기 자신이 세상
죄를 짊어지시고(요한복음 1:29, 현대인의 성경)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로서(요한일서 2:2) 저주의
나무인 십자가(신명기 21:23; 갈라디아서 3:13)에 못 박혀 죽으실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줄 알고 계셨습니다(요한복음
1:29, 현대인의 성경).
아버지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았을 때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까지 아끼지 않고 믿음으로 바쳤을 때 하나님의 천사가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하고 부르셔서 독자 이삭에게 손을 대지 못하게하고 그에게 아무 해도 입히지 못하게 했습니다(창세기 22:11-12; 히브리서 11:17, 현대인의
성경).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까지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해 십자가에 내어주셔서(로마서
8:32, 현대인의 성경) 로마 군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또한 한 군인이
창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찔렀을 때(요한복음 19:18, 23, 34, 현대인의 성경) 그 군인들을 멈추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습니다(이사야 53:10).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상처를 입고 고통을 당하신 후 죄를 속하는 희생제물이 되시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었습니다(10절,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는 "여호와 이레"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위하여 독자 이삭대신 번제할 어린 양을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그 수양을 가져다가 아들대신 번제(제물)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창세기 22:8, 13-14).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자기 자신에게
"여호와 이레"가 되지 않으셨습니다. 즉,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자신을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대신 십자가에 화목제물로 바쳐질 어린 양을 하나님의 산에서 준비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유월절 어린 양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준비하셔서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화목 제물로 죽게하셨습니다(요한일서
4:10).
하나밖에 없는 아들 이삭을 아끼지 않을정도로 하나님께 순종하여 하나님께 한없는 복을 받은 아브라함(창세기 22:16-18, 현대인의 성경)을 생각할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하나밖에 없으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끼지 않으시고 십자가에 내어주시고(로마서 8:32),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순종하시므로(빌립보서 2:8)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늘의 모든 영적인 복을 우리에게 내려 주심으로 말미암아(에베소서 1:3, 현대인의 성경) 우리로 하여금 한없는
기쁨을 누리게 하셨습니다(시편 21:6, 현대인의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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