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복음 (3)
[로마서 1장 1-7절]
A. 하나님의 복음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1. 로마서
16장 말씀 중심으로 3번 나오는 하나님에 대해서 묵상중에 있음:
a. 첫째로, “평강의 하나님”(20절)
b. 둘째로, “영원하신 하나님”(26절)
c. 셋째로, “지혜로우신 하나님”(27절)
B. 오늘은 “지혜로우신 하나님”(27절)에 대해서 묵상하고자 함.
1. 1. 하나님은 지혜로우신 하나님이심. 성경은 하나님이 지혜로우신 하나님이심을 말씀하고
있음:
a. (롬11: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현대인의 성경)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란 그 깊이가 끝이 없습니다. 그분의 판단은 헤아릴 수 없으며 그분의 길은 추적할 수가 없습니다”].
b.
(욥9:4) “그는 마음이 지혜로우시고 힘이 강하시니 그를 거슬러 스스로 완악하게 행하고도 형통할 자가 누구이랴”[(현대인의
성경) “하나님은 그처럼 지혜로우시고 능력이 많으신데 누가 감히 그를 대적하고 무사할 수 있겠느냐?”]
2. 2. 지혜로우신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보면 하나님은 지혜로우신 하나님이심을 알 수가 있음:
a. (시104:24)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현대인의 성경) “여호와여, 주는 정말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주의 지혜로 그 모든 것을 만드셨으니 땅에는 주의 피조물로 가득 찼습니다”].
(1) 하나님이 하신 천지창조를 보면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알
수가 있음. 하나님은 지혜가 많으셔서 천지를 창조하셨음. 이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가 측량할 수 없음.
(a) 한 예로, 밤하늘에 수많은 별들을 중에서 단 하나의
별도 우리 지구상에 모든 사람들의 지혜를 모은들 만들 수가 없음.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모든 별들을 다 지으셨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입니까.
(2) 그런데 지혜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천지만 창조하신 게 아니라
새창조도 하셨으니 이 얼마나 하나님은 지혜로우신 분이십니까.
(a) (엡1:4)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현대인의 성경) “하나님은 우리가 자기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i)
지혜로우신
하나님은 우리를 창세전에(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우리를 택하셨음.
(b) (롬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i)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세전에 선택하시기 전에 우리를 미리 아셨음. 즉, 하나님께서는 미리
사랑하신 우리를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선택하셨음.
(c) (말1:2-3상)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
(i)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들은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라고 물었음. 그 때 하나님께서는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으며”라고 말씀하셨음.
·
즉, 하나님께서는 에서와 야곱이 아직 태어나지도
않고 무슨 선한 일이나 악한 일을 하기도 전에 그들의 어머니인 리브가에게 “형(에서)가 동생(야곱)을 섬길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음. “그것은 선택의 표준이 (사람의) 행위에 있지 않고 그분(하나님)의 뜻에 있음을 나타내시려는 것”이었음(롬9:11, 현대인의 성경).
- “그러면 하나님께서 공평치 않으시다는 말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길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축복은 사람이 원하거나 노력한다고 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푸셔야 받습니다”(14-16절, 현대인의 성경).
n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셔서 우리를 미리 사랑하시고
우리를 창세전에 택하셨음.
(d) (딛1:2)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i)
지혜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영생을 약속하셨음.
(e) (딤후1:9-10)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현대인의 성경)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또 그분의 거룩한 일을 위해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선행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과 은혜로 된 것입니다. 그 은혜는
영원 전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것인데”].
(i)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음 이것은 “우리의 선행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과 은혜로
된 것”임. 하나님께서 얼마나 지혜로우신 분이십니까!
(3) 로마서 16장 25-27절은 송영임. 우리가
예배 시작할 때와 끝날 때 송영을 함. 이 송영 말씀을 원어 헬라어로 보면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이란 말씀은 26절에 나오지 않고 25절에 나옴.
(a) 그 의미는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이는 “영원하신 하나님”이시요(26절) “지혜로우신 하나님”(27절)으로서 우리의 믿음(25절, 현대인의 성경)을 견고하게(강하게) 하심(26절).
(i)
여기서
“이 복음”(26절)이란
“나의 복음”(25절)으로서 사도 바울의 복음임. “이 복음” 외에 다른 복음으로는 우리의 믿음을 견고하게(강하게) 할 수가 없음[(갈1:7상) “다른 복음은 없나니 …”].
b. 지혜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오랜 세월 동안 감추어져 있었던 비밀”(25절, 현대인의 성경)인 “이 복음”(26절), “나의 복음”(25절)을 이제는 나타내신바 되게 하셨음(26절).
(1) 전에는(구약 성경에서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관해서”(25절, 현대인의 성경) 감추어져 있었던 비밀을 조금 알게
하셨음.
(a) 이 “신비의 계시를 따라” 구약 성경 시대에 하나님께서 미리 사랑하셔 창세전에 택한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어(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아 결국에는 순종하게
된 것임(26절).
(2) 그런데 이제는 나타내신바 되었음(26절). 즉, 신약 성경에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음(딤후1:10).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시사 다 이루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밝히 알게 해주셨음.
(a) 즉,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역사하시되 우리를
미리 사랑하시고 창세전에 택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계획을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죽게 하시므로 다 이루셨음.
(i)
이렇게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것을 이 전에는 비밀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께 오심으로 이제는 드러나게 된 것임.
·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님은 죽음을 없애 버리시고 복음으로써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길을 보여 주셨음(딤후1:10, 현대인의 성경).
(3) 그러므로 지혜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순종케 하시므로(롬16:26) 우리로 하여금 영생에 이르게 하셔서 영원무궁토록 하나님을 찬양케 하시고 하나님께
영원히 영광을 돌리게 하셨음(27절).
(a) 이 놀라운 구원의 은총을 생각할 때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세토록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함.
(i)
그리고
우리는 믿음에 견고히 서서 영생에 이르러 영원히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와 영광을 돌려야 함.
[원로 목사님의 2022년 7월 20일 수요 예배 설교를 요약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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