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세우시는 승리장로교회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현대인의 성경)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 지옥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이다”](마태복음 16장
18절).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께서 우리 승리장로교회를 여기까지 인도해주시고
도와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없었다면 우리 교회는 이렇게
42년이 지나도록 여기까지 오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저는 오늘 승리장로교회 42주년 설립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면서 “주님이 세우시는 승리장로교회”란 제목 아래 주님께서 우리 교회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인 마태복음
16장 18절 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자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승리장로교회를 지난 42년 동안 세워주셨는데 앞으로도 더욱더 세워주시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려고 합니다. 특히 주님이 세우시는 우리 승리장로교회는 앞으로 더욱더 어떠한
교회가 돼야 하는지 한 5가지로 생각해 보면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첫째로, 주님이 세우시는
승리장로교회는 “감사하는 교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우리 승리장로교회가 더욱더 감사하는 교회가 된다는 것은
우리가 더욱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교회가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이미 묵상한 골로새서 1장 6절을 다시 보면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 신실한 성도들에게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말씀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우리 승리장로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또 들으면서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또 깨닫는 교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사도 바울처럼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고전15:10)라고 고백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실제로 우리 모두가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지 않습니까(10절, 현대인의 성경). 우리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영생)을 얻었습니다(엡2:8).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큰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요일3:1).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모든 영적인 복을
우리에게 내려 주셨습니다(엡1:3, 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우리 승리장로교회는 “감사하는 교회”로 더욱더 세움 받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교회를 감사하는 교회로 더욱더 세워주시길 기원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하시는 고린도후서
12장 9절인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My
grace is sufficient for you)라는 말씀을 우리가 듣고 깨달아 알아 더욱더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길
기원합니다. 특히 로마서
5장 20절 말씀대로 우리 모두가 죄가 더한(늘어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치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더욱더 깨달아 알아 더욱더 하나님께
감사하는 승리장로교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둘째로, 주님이 세우시는
승리장로교회는 “견고한 교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승리장로교회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은 마태복음 16장 18절입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현대인의 성경). 승리장로교회는
주님의 교회요 주님이 세우시는 교회인데 주님께서는 우리 승리장로교회를 “이 반석 위에” 세우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기서 “이 반석”이란 사도 베드로의 신앙 고백인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입니다(16절). 즉,
교회인 우리의 반석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씀입니다. 고린도전서 10장
4절을 보십시오: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2개의 성경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1) 첫째로, 골로새서 2장 7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그분 안에 깊이 뿌리를 박고 그분을 기초로 여러분의 인생을
건설하며 가르침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가 넘치는 생활을 하십시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인 자들로서 계속 주님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6절, 현대인의 성경). 계속 주님 안에서 산다는 것은 주님 안에 깊이 뿌리를 박고
주님을 기초로 우리의 인생을 건설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님께 가르침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가 넘치는 생활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7절, 현대인의 성경). (2) 둘째로 생각난 말씀은 마태복음 7장 24-25절입니다(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내 말을 듣고 실천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같다. 비가 내려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몰아쳐도 무너지지
않는 것은 그 집을 반석 위에 세웠기 때문이다.” 우리는 주님 보시기에 지혜로운 사람들이 돼야 합니다.
주님 보시기에 지혜로운 사람들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들입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될 때 주님의
몸 된 승리장로교회는 더욱더 견고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비바람이 몰아쳐도 주님의 교회는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어떠한 유혹과 미혹과 어떠한 역경과 어려움들이 교회에 몰아닥친다
할지라도 주님이 반석위에 세우시는 승리장로교회는 견고하여 요동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고린도전서 15장 58절 말씀에 순종할 수 있을 것입니다(현대인의 성경):
“나의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그러므로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님의 일에
열심을 다하십시오. 주님을 위한 여러분의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셋째로, 주님이 세우시는
승리장로교회는 “승리하는 교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승리장로교회 주님 안에서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전투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교회입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가지고 있는 승리의 확신은 고린도전서 10장
13절 말씀입니다(현대인의 성경): “여러분이
당한 시험은 모든 사람들이 다 당하는 시험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시므로 여러분이 감당할 수 없는 시험당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시고 여러분이 시험을 당할 때에 피할 길을 마련해 주셔서 감당할 수 있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붙들린바 되어 크신 하나님만을 바라보십시다. 그리할 때 우리가 당하는 시험을 작게 보이고 작게 여길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전능하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십시다. 비록 우리가 겪고 있는 큰 시험으로 인해 우리가 감당할 능력이
사라진다할지라도 우리가 하나님께 믿음으로 간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 시험을 감당할 충만한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에 반드시 피할
길을 마련해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그 시험을 감당할 수 있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그
시험을 넉넉히 이길 것입니다(롬8:37). 우리가 주님 안에서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승리의 확신 성경
말씀은 로마서 8장 37절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현대인의
성경) “그러나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이 모든 것을 거뜬히 이깁니다”].
우리가 넉넉히 이기는 승리의 비결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우리가 넉넉히 이긴다는 승리의 확신은 어느 누구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과 어느 무엇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진리입니다(35,
37-39절). 즉, 우리에게는 사랑의 확신이 있기에(35, 39절)
승리의 확신도 있는 것입니다(37절). 이러한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우리 모두가 나 자신과 죄악과
세상과 사탄과 죽음과 싸워 승리하는 우리 승리장로교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넷째로, 주님이 세우시는
승리장로교회는 “일꾼을 세우는 교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우리 승리장로교회의 “비전”(Vision)은 “일꾼을 세워라!”(Raise the Leaders!)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3가지입니다: 첫째로, “진정한 예배자를 세우는
것”, 둘째로, “신실한 제자를 세우는 것”, 셋째로, “영혼을 사랑하는 전도자와 겸손한 봉사자를 세우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승리장로교회의 “목적 진술”(Purpose Statement)입니다: “일꾼들을 찾아 발굴하여 하나님을 경배하는 예배-증인들로 양육하며, 그들을 헌신된 그리스도의 제자들로 훈련시켜, 성숙된 평신도 사역자들로 세운다”(To
seek and to find potential leaders and to bring them up to be
worship-witnesses, train them to be devoted Christ’s disciples, and to raise
them to be mature lay ministers). 마치 안디옥 교회에서 성숙한 일꾼들인 바나바와 바울을 따로 세워 성령님의 보내심을 받아 여기 저기 다니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것처럼(행13:1-5) 주님께서는 주님의 몸 된 승리장로교회에서 성숙한
일꾼들을 세워 여러 나라로 파송하셔서 그 각 나라에서 현지인 일꾼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우리 교회로 하여금 그 현지인 일꾼들을 물심양면으로
후원케 하시사 주님 안에서 귀한 동역자의 관계를 맺게 하셨고 지금도 그리하고 계십니다. 이번에 승리장로교회 설립 42주년을 맞이하여 9월 중순에 인도에서 여러 현지인 일꾼들과 승리장로교회와 복음에 이끌림 받는
선교(Gospel-driven Mission)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선교 수련회를 갖고자 합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임이
되며,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 모임이 되길 기원합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마태복음 9장 37-38절에서 하신 말씀을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주님께서는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37절). 여기서 “추수”란 영혼 구원에 있어서 영적 추수를 가리킵니다(맥아더). 그리고 “추수 할 것”이란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는
것 또는 “영원한 생명을 위한 열매를
거둬 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영적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음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주소서 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38 절). 여기서 “추수할 일꾼”들이란 영적 추수하는 자들로서 영혼
구원에 힘을 쓰는 복음 전파자들을 말합니다. 우리는 추수할 주인이신 하나님께 이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주시길 기도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도는 그저 우리 승리장로교회 만을 생각하고 기도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한 교회의 일꾼(Church workers)을 세우는데 기도하며 헌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의 일꾼(Kingdom
workers)을 세우는데 기도하며 헌신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주님의 몸 된 승리장로교회를 세우심에 있어서 그리스도
중심된 비전(꿈)을 가진 일꾼들을 세워주시고 보내주시길 기원합니다.
마지막
다섯째로,
주님이 세우시는 승리장로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교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우리 승리장로교회의 ‘미션 진술’(Mission
Statement)은 “주님의 교회를 세우므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Build
His Church, Build His Kingdom!)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슬로건”(Slogan)은 “그리스도 중심된 비전을 가진
일꾼들을 세워 파송하므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이다”(Raising Christ-centered visionary
leaders to expand the kingdom of God). 주님의 몸 된 승리장로교회는 내부적으로 그리스도 중심된 꿈(비전)을 가진 일꾼 한 명 한 명을 세우는데 목표를 삼고 헌신하는 가운데 외부적으로는 주님의 때에 주님께서 그들을 보내시고 우리는 그들을
파송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헌신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목자 없는 양같이 흩어져 고생하는 사람들을 보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천국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마7:35-36).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지 않으므로 영적으로 죽고 영원히 멸망당하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선교의 주님께서 우리 교회 공동체를 통하여 주님의 선교를 계속해서 이뤄나아 가시길 기원합니다.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 오늘 주님의 교회인 승리장로교회 설립 42주년 기념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면서 주님이 세우고 계시는 승리장로교회는 주님 보시기에 어떠한 교회가 돼야 하는지 한
5가지로 교훈을 받았습니다. 우리 승리장로교회는 감사하는 교회요, 견고한 교회요, 승리하는 교회요, 일꾼을 세우는 교회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교회가 돼야 합니다.
주님께서 주님의 몸 된 승리장로교회를 그러한 교회로
더욱더 세워주시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길 기원합니다.
주님이 세우시는 주님의 몸 된 승리장로교회를 섬기고 있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22년 7월 10일, 승리장로교회 설립 42주년 기념 감사 예배를 하나님께
드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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