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말씀 묵상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했고(창세기 4:5), 라반의 안색도 변하여 야곱에게 전과 같지 않은 것을 보면(31:2,
5), 그들의 안색이 그들의 죄를 숨기지 못하고 그들의 죄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이사야 3:9).
만일 우리가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우리 마음의 문 앞에 도사리고 앉을 것입니다. 죄가 우리를 다스리고
싶어하여도 우리는 죄를 이겨야 합니다(창세기 4:7, 현대인의 성경).
가인은 선을 행하지 않으므로 죄가 그의 문 앞에 도사리고 앉았고 결국 죄를 이기지 못하고 죄가 그를 다스렸습니다. 그 결과 그는 마귀에게
속하여 동생 아벨을 들로 데리고 나가서 쳐죽였습니다. 그가 왜 동생을 죽였습니까? 자기 행위는 악하고 동생의 행위는 의로왔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죄를 이기지 못하고 죄에 다스림을 받으면 형제를 미워하여
살인까지 합니다(창세기 4:7-8; 요한일서 3:12,
15, 현대인의 성경).
죄를 이기지 못하고 죄에 다스림을 받아 동생 아벨을 죽인 가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고 말씀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아무도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죄가 없으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들로
하여금 십자가에 죽이도록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벌을 "칠 배나"
받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일곱 마디를 하시고 우리를 속량(죄 사함)하시고 구원하시고자 죽으셨습니다(창세기 4:7-8, 19; 이사야 53:10-12; 로마서 5:10; 고린도후서
5:21; 골로새서 1:14).
죄를 이기지 못하고 죄에 다스림을 받아 동생 아벨을 죽인 가인의 형벌은 주님께서 그를 쫓아내시사 그가 다시는 주님을 뵙지
못하고 떠돌아다니는 방랑자가 된 것입니다(창세기
4:7-8, 14, 현대인의 성경).
죄도 없으신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우리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하나님 아버지께 버림을 받으셔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크게 소리를 지르셨습니다(마태복음 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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