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선 남편과 아내가 서로 싫어하는 것을 하지 말아야겠지만 부부 관계가 잘 성장하기 위해선 배우자가 좋아하는 것을 내가 싫어해도 하는 것입니다.
적군보다 우리를 질투하고 미워하는 아군이 더 위험합니다.
이스라엘 여자들에게 자기보다 더 높임을 받은 다윗으로 인해 그 날부터
사울 왕은 다윗을 질투의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다가 바로 그 다음날 하나님이 보낸 악령이 강하게 사울을 사로잡자 그는 마치 미친 사람처럼 소리를
지르고 떠들어대다가 자기 곁에 세워 둔
창을 갑자기 다윗에게 던져 다윗을 벽에 박아 버리려고 했습니다. 다윗이 사울이 던진 창을 두 번이나 피해
도망한 것을 보면 사울은 다윗을 두 번이나 죽이려고 창을 던진 것 같습니다(사무엘상 18:6-11,
현대인의 성경). 이렇게 질투라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다윗은 적군인 블레셋 장군 골리앗을 피해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그를 향해 달려갔었는데(17:48,
현대인의 성경) 오히려 아군이 사울 왕으로부터는 피해 도망갔다는 사실입니다(18:11,
현대인의 성경). 이 사실을 생각할 때 어쩔 때는 적군보다 우리를 질투하고 미워하는 아군이 더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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