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말씀 묵상
우리 모두 '하나님의 집'("벧엘"의 의미)에 올라가서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우리가 가는 곳마다 우리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십시다(참고:
창세기 35:3, 현대인의 성경).
야곱의 두 아들인 시므온과 레위가 자기들의 여동생을 강간한 세겜과
그의 아버지 하몰과 그들이 사는 성의 모든 남자들을 죽여 버리므로 인해 야곱은 "이 땅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과
브리스 사람들이 나를 증오할 것이다. 우리는 수가 얼마 되지 않는데 만일 그들이 합세하여 공격해 온다면 우리 집안은 망하고 말 것이다"라고 그 두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습니다(창세가 34:25; 35:5,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은 우리의 입장이 난처한 것을 알고 계십니다(34:25,
현대인의 성경). 또한 하나님은 우리가 두려워하는 일도 다 잘 알고 계십니다(시편
139:1-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
두려운 상황에서 건져주시되 우리가 두려워하는 그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를 두려워하게 하시사 우리를 해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사람으로부터 도망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나타나셔서
우리를 축복하십니다(참고: 창세기 35:1, 9,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집'("벧엘")에 올라온 우리에게 나타나셔서(임재 하셔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를 축복하십니다.
그 축복 중에 하나님의 뜻이라면 제 후손 가운데서 여러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이 나오길 기원합니다(참고: 창세기 35:3, 9, 11, 15, 현대인의
성경).
에브랏 곧 베들레헴에 약간 못 미친 곳에서 야곱의 아내 라헬이 난산으로
인애 몹시 고통을 당하다가 아들을 낳고 숨을 거두면서 그 아들의 이름을 "벤-오니"라고 지었습니다. 그 이름의 뜻은 "슬픔의 아들"입니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 야곱은 그 아들의 이름을
"베냐민"이라고 불렀습니다. 그 이름의 뜻은 "오른손의 아들"입니다(창세기
35:16-18, 현대인의 성경).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이사야 53장 3절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a man of sorrows"(슬픔의 사람). 또한 요한복음 11장
35절 말씀도 생각납니다: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예수님 이야말로 진정한 하나님의 "슬픔의 아들"("벤-오니")이셨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슬픔과 고통을 당하시므로(이사야 53:3, 현대인의 성경) 우리가 기쁨(이사야
34:10; 요한복음 17:13)과 나음을 받았습니다(이사야 53:5).
딸 디나가 이방인 세겜에게 강간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아버지 야곱(창세기 34:5, 현대인의 성경)은 나중에 자기 맏아들
르우벤이 자기의 첩 빌하와 동침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35:22). 아버지 야곱의 심정은 어떠하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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