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야곱의 9명의 아들들이 막내 동생
베냐민과 함께 이집트에 내려가 요셉 앞에 섰을 때에 요셉은 집안 일을 맡은 하인에게 "이 사람들을
내 집으로 안내하고 짐승을 잡아 식사를 준비하라. 이들이 정오에 나와 함께 식사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 하인은 요셉이 시키는 대로 그들을 요셉의 집으로 안내했습니다.
그런데 요셉의 형들은 두려워하여 "지난번 우리 자루에 들어
있던 그 돈 때문에 우리가 여기에 끌려왔다. 그가 우리를 치고 달려들어 우리 나귀들을 빼앗고 우리를 노예로
삼으려고 하는 것이 틀림없다"라고 했습니다(창세기 43:15-18,
현대인의 성경). 흥미로운 점은 요셉의 집안 일을 맡은 하인이 요셉의 형제들에게 한 말입니다: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23절).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예수님께서 배 타고 육지를 떠나 상당히
멀리까지 갔는데 바람이 휘몰아치므로 배가 파도에 시달리고 있었을 때 새벽 4시쯤 되어 예수님께서 바다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셨는데 제자들은 “보고 무서워하여 ‘유령이다!’하고 소리쳤”을 때 예수님께서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마태복음 14:24-27). 그리고 그 요셉의 하인이 요셉의 형제들에게 “당신들의 하나님, 곧 당신들 아버지의 하나님이 그 돈을 당신들의 자루에 넣어 주신 것입니다”(창세기 43:23, 현대인의 성경)라는 말씀도 흥미롭습니다. 그 하인은 이집트 사람이었을텐데 어떻게 이러한 말을 할 수
있었을까요? 혹시 그는 요셉을 통하여
요셉의 하나님을 믿게 되어서 그리말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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