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말씀 묵상
아버지에게 특별히 사랑을 받은 동생, 아버지가 자기들보다 요셉을 더 사랑하는 것을 보고 요셉을 미워하여 요셉에게 말도 잘 하지 않았던 요셉의 형들, 그런데 요셉에 두 번이나 꿈을 꾸고 자신들에게 그 꿈 이야기를 하므로 더욱 미워하고 시기하게 된 요셉(창세기 37:3-11, 현대인의 성경)을 죽여 구덩이에
던져 놓고 맹수가 잡아먹었다고 하려고 했다가(20절, 현대인의 성경)
결국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아 넘겼었는데(27절, 현대인의 성경) 약 22년 후에[이 때 요셉의 나이가 17살(2절)이었는데 30살에 총리(41:46)가 되었고
+ 7년 풍년(29절) + 2년 동안 흉년(45:6)
= 39세이니까 39살 - 17살
= 22년] 요셉이 자신들에게 "나는
요셉입니다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계십니까?"라고 말했으니 그들은 얼마나 놀랬기에
"그 말을 듣고 너무 놀라 대답을 하지 못하였다"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을까요? (45:3, 현대인의 성경) 실제로 약 22년 전인
동생 요셉의 나이 17살 때 그가 두 번이나 꿈을 꾼대로(37:7, 10) 지금 자기들이 요셉 앞에 가서 땅에 엎드려 절하지 않았나요? (43:26, 28; 44:14, 현대인의 성경)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꿈을 이루실 때 너무 놀라 아무말을 할 수 없을 것이고 또한 엎드려 하나님께 감사로 경배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형들에게 미움과 시기를 받아(창세기 37:4-5, 8, 11, 현대인의 성경) 이집트에
팔린 동생 요셉은 "하나님이 놀라운 방법으로 형님들을 구원하고 형님들과 형님들의 자손들이 살아 남도록
하기 위해서" 자기를 형님들보다 먼저 이집트로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를 이집트에 보내신 분은 그 형님들이 아니라
하나님이라고 말했습니다(45:4-5, 현대인의 성경). 이 말씀을 묵상할 때 (1) 미워하고 시기하는 형들도 사용하시되 (2) 비록 그들은 요셉을 돈 주고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팔았지만(37:28) (3)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그들보다 약 22년[30살 때 애굽의 총리가 됨(41:46)
+ 7년 풍년(29절) + 2년 동안 흉년(45:6)
= 39세 - 17세(37:2) = 22년]
먼저 이집트로 보내시사 (4) 그들과 그들의 자손들, 즉 "우리 가족을 구하시려고"(45:5, 현대인의 성경)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방법도 놀랍지만 하나님의 때(타이밍)도 흥미롭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요셉으로 하여금 약 22년만에 만난 형들에게 자기가 요셉이고 또한 하나님께서 요셉을 그들보다 앞서 이집트로 보내신 목적을 말하게 한 것일까요? 혹시 그 이유는 가나안 땅에 기근이 더욱 심각해지되 이집트에서
가져온 식량도 다 떨어져서(43:1-2, 현대인의 성경) 다시 이집트로
가서 양식을 사오지 않는 이상 야곱과 그의 아들들과 후손들이 다 굶주려 죽을 수밖에 없는(8절,
현대인의 성경; 45:11, 현대인의 성경) 위기 상황이였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아직도 극심한 흉년이 5년 동안이나 남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왠지 극적인 순간(타이밍)에 하나님께서 요셉으로 하여금 그의 형님들과 그들의 자손들과 아버지 야곱 등 온 식구를 살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적합한 때에 하나님의 놀라운 방법으로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요셉(창세기 39장)을 하나님께서는 이집트 총리로 높이시사(41장) 모든 영화를 누리게 하신(45:13, 현대인의 성경)
목적은 심각한 기근으로 인해(43:1, 현대인의 성경) 굶주리게 될 상황에서 요셉으로 하여금 아버지 야곱을 보살피고(45:11, 현대인의 성경)
그의 형님들과 그들의 자손들이 살아 남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7절,
현대인의 성경). 놀라운 방법으로(7절, 현대인의 성경) 생존케 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과 은혜를 엿봅니다.
이집트 왕 바로는 총리인 요셉의 아버지와 형들에게
"이집트에서 제일 좋은 땅"과 "가장 좋은 농산물"과 "이집트의 제일
좋은 것이 다 그들의 것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창세기
45:18, 20, 현대인의 성경).
마태복음 7장 11절 말씀이 생각납니다:
"악한 사람이라도 자기 자녀에게는 좋은 선물을 줄줄 아는데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현대인의 성경) 이집트 왕 바로도 히브리인 야곱과 그의 자녀들과 후손들에게
이집트에서 제일 좋은 것을 줬다면 하물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구하는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시 않겠습니까?
은화 20개에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렸던 요셉(창세기 37:28, 현대인의 성경)이 자기 친동생 베냐민에게 은화 300개를
주었다(45:22, 현대인의 성경)는 말씀이 흥미롭습니다.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았을 때 요셉의
가치가 은화 20개 밖에 안된다고 생각했다면, 요셉이 친동생 베냐민에게
은화 300개를 주었다는 것은 동생을 향한 형의 마음을 좀 엿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은 자신이 제자였던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은화 30개에 팔아 넘겼습니다(마태복음
27:3). 이사야 53장 3절 하반절 말씀입니다: "...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이
"나는 요셉입니다 ..."라고 말하니까 그 말을 듣고 너무 놀라
대답을 하지 못하였는데(창세기 45:3, 현대인의 성경)
그들의 아버지인 야곱은 요셉의 형들이 "요셉이 아직 살아 있습니다! 그가 이집트의 국무총리가 되었습니다!"하자 깜짝 놀라며 그들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26절, 현대인의 성경). 너무
놀라면 말을 잇지 못할 뿐만 아니라 믿겨지지 않습니다. 참으로 믿겨지지 않는 너무나도 놀라운 일은 십자가에 죽으셨던 예수님께서 3일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4, 현대인의 성경) "마지막 나팔 소리가 울릴 때 눈깜짝할 사이에 죽은
사람들이 썩지 않을 사람으로 다시 살아날 것이며 우리는 모두 변화될 것입니다"(52절,
현대인의 성경).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