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9tJxsCkB1dc?si=yoecT3l2ALBPh1Wa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가나안 땅에 기근은 더욱 심각해지고 이집트에서 가져온 식량도 다 떨어졌을
때에 서야 아버지 야곱은 베냐민을 다른 아들들과 함께 이집트로 보냅니다(창세기 43:1-2,
13, 현대인의 성경). 떠나 보내면서 야곱은 이렇게 말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14절). 이미 특별히 사랑하던
자식 요셉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야곱에게 있어서 또 다른 사랑하는 부인 라헬의 소생인 베냐민마저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라는 마음 자세로 이집트로 보낸 것을 생각할 때 에스더가 한
말인 "죽으면 죽으리이다"가 생각납니다(에스더 4:16). 그런데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죄악 된 세상에 보내실 때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나 "죽으면 죽으리이다"가 아니라 실제로 잃으시고 십자가에 죽게 하시고자 보내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목적은 불순종과 죄 때문에 영적으로 죽었던 우리들을(에베소서 2:1, 현대인의 성경) 살리시기 위해서였습니다(요한일서 4:9).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태복음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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