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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요나와 내려가시는 예수님

내려가는 요나와 내려가시는 예수님       내려가는 요나 :   하나님의 명령은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서 상달되었음이니라”였습니다 (1:2)   그러나 요나는 욥바로   내려가고 , 다시스로 가는 배로   ‘내려가고 ’ (3 절 ), 더 나아가서 배 밑층으로   내려갔을   뿐만 아니라 (5 절 ), “깊은 속 바다” (2:3) 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6 절 ). 이렇게 교만한 불순종의 길은 내리막 길입니다 .     내려가시는 예수님 : 허나님의 명령은 하늘의 영광스러운 보좌에서 일어나 저 죄악된 세상으로 가서 하나님이 미리 아신 ( 사랑하신 ) 자들 그리고 미리 작정 ( 예정 , 선택 ) 하신   자들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대속 죽으라 였습니다 . 그래서 예수님은 이 세상으로 내려가셨고 , 베들레헴 마구간 구유에 내려가셨고 , 하류계층만 처형당한 십자가까지 내려가셨고 , 땅 깊은 속에까지 내려가셨고 , 지옥까지 내려가셨습니다 [“he descended to hell”( 영어 사도신경 )]. 이렇게 겸손하신 예수님은 낮아지시고 낮아지시면서 순종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

편애하는 부모도 사용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3) (창세기 25장 27-28절)

편애하는 부모도 사용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3)

 

 

 

그 아이들이 자라 에서는 능숙한 사냥꾼이 되어 들을 좋아하였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어서 집에 머물러 있기를 좋아하였다.  이삭은 에서가 사냥해 온 고기를 좋아하였으므로 그를 사랑하였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다”(창세기 25 27-28, 현대인의 성경).

 

 

 

이번주 화요일에 대학교 후배 자매의 어머님의 장례식에 참여하여 하나님께 입관 예배를 드렸습니다.   살아생전에 어머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진짜 사랑(authentic love)을 받은 그 자매는 비록 어머님은 잠드셨지만 어머님이 보여주신 그 하나님의 진짜 사랑으로 자기도 이웃을 사랑하므로 어머님을 공경하고 싶다는 기도 부탁을 생각할 때 참 귀한 어머님의 사랑이라 생각합니다[그 날 오후부터 시작해서 어제 금요일까지 입관 예배 때 집례하신 목사님이 설교하신 본문을 좀 제가 수정해서 고린도후서 418절에서 52절까지의 말씀 중심으로 하나님의 몸을 입게 될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 아래 긴 말씀 묵상의 글을 적었습니다(https://blog.naver.com/kdicaprio74/222852521394)]. 

 

          오늘 본문 창세기 2527-28절을 보면 우리는 아버지 이삭은 맏아들 에서가 사냥해 온 고기를 좋아하였으므로 그를 사랑하였고 어머니 리브가는 작은 아들 야곱을 사랑하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에서를 사랑했던 아버지 이삭은 에서가 40세에 헷 족속의 두 여자와 결혼하므로(제 생각엔 에서가 부모님에게 허락도 받지 않고 이방 여인들과 결혼한 듯) 그 며느리들이 자기의 마음에도 근심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26:35) 나이가 많아서 눈이 어두워 잘 볼 수 없게 되었을 때 죽기 전에 에서에게 마지막으로 축복해 주길 원했습니다(27:1-4, 현대인의 성경).  그렇지만 어머니 리브가는 남편 이삭이 그가 사랑하는 에서에게 하는 말을 엿듣고에서가 사냥하러 들고 나간 사이에(5, 현대인의 성경) 자기가 사랑하는 작은 아들 야곱(25:28, 현대인의 성경)으로 하여금 이삭의 축복을 받도록 배후 조종을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 첫 번째는 리브가는 듣고 또 들었습니다. 

 

그녀는 이삭이 그가 사랑하는 에서에게 하는 말만 엿들은 것이 아니라(27:5, 현대인의 성경) 나중에 에서가 아버지 이삭이 야곱을 축복했다는 이유로 야곱을 미워하여 아버지의 임종이 가까왔으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면 야곱을 죽여 버리겠다하고 혼자 중얼거린 말까지 전해 들었습니다(41-42, 현대인의 성경).  이렇게 리브가의 귀는 남편 이삭과 맏아들 에서의 말에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귀 기울임은 자기가 사랑하는 작은 아들 야곱을 위해서 였습니다.  그녀는 에서보다 자기가 사랑하는 야곱이 이삭의 축복을 받기를 원했습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작은 아들 야곱으로 하여금 이삭의 축복을 받도록 배후 조종을 하는 과정에서 두 번째로 리브가는 야곱으로 하여금 자기 말을 잘 듣고 자기가 시키는 대로 행하게 하였습니다. 

 

창세기 278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얘야, 그러니 너는 내 말을 잘 듣고 지금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리브가는 이삭이 에서에게 하는 말을 엿듣고 에서가 사냥하러 들로 나가 사이에 야곱을 불러 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 아버지가 너의 형 에서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 네 형이 사냥하여 별미를 만들어 오면 그것을 먹고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그를 축복해 주겠다고 하였다”(5-7, 현대인의 성경).  그러면서 그녀는 야곱에게 자기 말을 잘 듣고 자기가 시키는 대로 하라고 말한 것입니다(8,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과연 자녀가 모든 일에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다 행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듭니다.  그 이유는 마치 리브가가 야곱으로 하여금 아버지를 속여서 형의 축복을 빼앗게 하려고 시키는 대로 다 행하라고 했듯이 우리 어머니가 우리에게도 그런 식으로 사람을 속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그리 행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6:1)고 말씀했지 주님 밖에서 남을 속이면서까지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말씀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만일 우리 부모님이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에 주목하기보다 잠깐 있다가 보이지 않는(고후4:18)(없어지는) 안개와 같은 속여서 얻는 재물을 주목하고 계시면서(21:6, 현대인의 성경) 우리에게도 보이는 재물을 위해 세상에서 성공하라고 계속해서 말씀하신다면 우리를 그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우리가 부모님의 그 말씀을 순종하면 우리는 분명히 두 주신을 섬기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그렇게 되면 한 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든가 아니면 한편에게는 충성을 다하고 다른 편은 무시하게 될 것이다.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6:24, 현대인의 성경).  사사기 17장에 나오는 미가의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미가의 어머니는 자기의 소견대로 아들 미가가 자기의 은 1,100을 도둑질했다가 어머니에게 저주를 받을까봐 다시 그녀에게 돌려주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어머니는 미가가 복받기를 원했습니다(17:2).  아니어떻게 도둑질한 아들을 면책하지 않고 하나님께 복받기를 원한다고 축복을 빌어줍니까.  이해가 안 되는 어머니입니다.  더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미가의 어머니는 자기의 아들에게 돌려받은 은 1,100을 하나님께 거룩히 드린다고 하면서 아들을 위하여(3200을 은장색에게 주어서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만들게 하여(4아들에게 줍니다(3-4).  참 어이가 없는 어미의 행동입니다.  그 결과 아들 미가는 어머니로부터 받은 그 신상을 자기의 집에 두었습니다(4).  놀라운 것은 어머니로부터 “내 아들아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는 축복을 받은 미가에게는 신당(a shrine or house of gods)까지 있었습니다(5).  세상적인 어머님의 세상적인 어미의 사랑을 받으면서 그 어머니의 말씀대로 살았던 아들 미가라 생각합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작은 아들 야곱으로 하여금 이삭의 축복을 받도록 배후 조종을 하는 과정에서 세 번째로 리브가는 야곱으로 이삭을 속이는 자가 되게 했습니다. 

 

창세기 2712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만일 아버지께서 나를 만져 보시면 어떻게 합니까?  내가 아버지를 속이는 자가 되어 축복은 커녕 오히려 저주를 받을지도 모릅니다하자.”  야곱은 자신의 어머니 리브가가 너는 내 말을 잘 듣고 지금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너는 나가서 살진 염소 새끼 두 마리를 가져오너라. 내가 그것으로 네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별미를 만들어 줄 테니 너는 그것을 아버지에게 갖다 드려 잡수시게 하라. 그러면 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너를 축복해 주실 것이다”(8-10, 현대인의 성경)라는 말을 듣고 어머니 리브가에게 내 형 에서는 털이 많은데 나는 털이 없이 매끈합니다.  만일 아버지께서 나를 만져 보시면 어떻게 합니까?  내가 아버지를 속이는 자가 되어 축복은 커녕 오히려 저주를 받을지도 모릅니다라고 말했습니다(11-12, 현대인의 성경).  이 야곱의 말을 보면 만일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가 시키는 대로 하면 그는 자기가 아버지 이삭을 속이는 자가 되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 말씀 묵상할 때 진정으로 속이는 자는 사탄이라 생각합니다.  사탄은 전 세계를 속이는 자요 참소자입니다(12:9-10).  요한복음 844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니니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사탄은 자신의 속성에 따라 거짓을 말합니다.  그는 거짓말쟁이고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입니다(인터넷).  그는 자신을 광명한 천사로 가장하고(고후11:14) 그의 종들은 마치 양의 탈을 쓴 늑대(7:15)와 같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악한 자요 사탄의 능력으로 나타나서 온갖 거짓된 기적과 놀라운 일을 보이며 멸망할 사람들에게 갖은 속임수를 다 쓰고 있습니다(살후2:9-10, 현대인의 성경).  우리는 이 사탄과 사탄의 종들의 간사한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고후11:3, 현대인의 성경).  그들의 입은 삐뚤어져서(perverted) 진리를 삐뚤게(왜곡)하여 거짓과 속임을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삐뚤게 하여 우리로 하여금 혼동하게 만듭니다.  그들의 무서운 역사 중 하나는 바로 우리에게 ‘섞인 진리’를 믿게 만들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사탄과 그의 종들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에 거짓을 더하므로 말미암아 우리로 하여금 그 섞인 진리를 믿게 만들려고 부지런히 애쓴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거짓이요 속이는 말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6:12, Walvoord).  그 이유는 그들의 마음이 삐뚤어져(perverted)있기 때문입니다.  삐뚤어진 마음에서 삐뚤어진 말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우리가 속아 넘어가면 우리 마음이 부패해져서 그리스도에 대한 진실과 순결을 저버리게 될 것입니다(3, 현대인의 성경).  우리는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사탄과 그의 종들의 간사한 거짓말과 속임수를 분별하여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작은 아들 야곱으로 하여금 이삭의 축복을 받도록 배후 조종을 하는 과정에서 네 번째로 리브가는 자기가 사랑하는 작은 아들 야곱 대신 저주까지 받으려고 했습니다. 

 

창세기 2712-13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만일 아버지께서 나를 만져 보시면 어떻게 합니까? 내가 아버지를 속이는 자가 되어 축복은 커녕 오히려 저주를 받을지도 모릅니다' 하자 그의 어머니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얘야, 저주는 내가 받을 테니 너는 가서 염소나 안고 오너라.’”  야곱은 자기 어머니 리브가가 시키는 대로 자기 아버지 이삭을 속이다가 걸릴 까봐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머니 리브가에게  내가 아버지를 속이는 자가 되어 축복은 커녕 오히려 저주를 받을지도 모릅니다라고 말했습니다(12,  현대인의 성경).  그 때 그의 어머니 리브가는 얘야, 저는 내가 받을 테니 …”라고 말했습니다(13, 현대인의 성경).  어머니 리브가는 자기가 사랑하는 작은 아들 야곱이 이삭에게 축복만 받을 수 있다면 자기가 야곱 대신 저주를 받을 의향도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 정도로 야곱을 사랑했습니다.  과연 이러한 어머니의 사랑이 건강한 사랑일까요?  저는 병든 어머니의 사랑이요 자녀를 병들게 만드는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어머니의 병든 자식 사랑은 마치 리브가가 야곱에게 너는 내 말을 잘 듣고 지금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8, 현대인의 성경), “이제 저는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43, 현대인의 성경)고 말한 것처럼 자녀를 사랑한답시고 그 자녀를 조종(manipulation)합니다.  조종을 당하는 자녀는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여러모로(특히 심리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떠나지 못하므로 말미암아 자신의 마음과 감정과 생각 등이 병들어 고통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만일 그 자녀가 이미 결혼을 했다면 그 자녀의 부부 관계에도 병적 영향을 끼치므로 말미암아 그 부부 관계도 병들게 됩니다.  이렇게 어머니의 병든 자식 사랑은 파장이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 대신 저주까지 받겠다는 어머니는 자신의 병든 자식 사랑이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키는지도 모릅니다.  이런 어머니는 저주의 나무(21:23; 3:13)인 십자가에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대속 죽으신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므로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1:7; 1:14; 요일1:9).  그리고 그녀는 자식을 하나님의 진짜 사랑으로 사랑하여 믿음으로 자녀를 떠나 보내야 합니다.  그녀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건강한 경계선(healthy boundary)을 분명하게 그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녀의 자녀를 진실되게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그녀 자신이 먼저 하나님 앞에서 진실된 삶을 살면서 진리를 행해야 합니다.  그녀는 거짓과 속임수를 미워해야 합니다.  그녀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자기에게 큰 축복임을 알아야 합니다(119:56, 현대인의 성경).  그러면서 그녀는 그녀의 자녀를 축복 기도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축복하시고 지키시기 원하노라”(6:24, 현대인의 성경). 

 

자기가 사랑하는 작은 아들 야곱으로 하여금 이삭의 축복을 받도록 배후 조종을 하는 과정에서 다섯 번째로 리브가는 자기가 사랑하는 작은 아들 야곱에게 맏아들 에서의 제일 좋은 옷을 가져 다가 야곱에게 입혔습니다. 

 

창세기 2715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그리고서 리브가는 집 안에 보관해 둔 맏아들 에서의 제일 좋은 옷을 가져 다가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야곱은 자기 형 에서가 털이 많은데 자기는 털이 없이 매끈하기에 자기 아버지 이삭이 자기를 만져 보시면 어떻게 해야 할지 염려했습니다(11-12, 현대인의 성경).  그 때 그의 어머니 리브가는 집 안에 보관해 둔 맏아들 에서의 제일 좋은 옷을 가져 다가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혔습니다(15, 현대인의 성경).  왜 리브가는 맏아들 에서의 제일 좋은 옷을 집 안에 보관해 둔 것일까요?  제일 좋은 옷이라면 에서가 아끼고 즐겨 입지 않았을까요?  그러면 분명히 그 옷은 리브가가 집 안에 보관해 둘 것이 아니라 에서가 잘 보관해 뒀 어야 하지 않나요?  혹시 리브가가 에서의 제일 좋은 옷을 자기가 집 안에 보관해 둔 이유가 자기가 사랑하는 작은 아들 야곱을 위해서 그리한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마침내 그 옷을 야곱을 위해 사용할 때가 와서 그 에서의 제일 좋은 옷을 가져 다가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힌 것이 아닐까요?  결국 리브가는 야곱이 가지고 온 염소 새끼 가죽으로 야곱의 손과 목의 매끈한 곳을 감 쌓습니다(16, 현대인의 성경).  그 결과 나중에 야곱이 에서의 제일 좋은 옷을 입고 아버지 이삭에게 들어가 이삭이 얘야, 가까이 와서 나에게 입을 맞춰라고 해서 가까이 가서 입을 맞췄을 때 이삭이 그 옷의 냄새를 맡아 보고야곱에게 이렇게 축복했습니다: “내 아들의 냄새는 여호와께서 축복하신 밭의 냄새와 같구나!”(26-27, 현대인의 성경).  이 말씀을 보면 나이가 많아서 눈이 어두워 잘 볼 수 없게 된 이삭(1, 현대인의 성경)은 일부러 야곱으로 하여금 자기에게 가까이 와서 입을 맞추라고 말했던 것 같습니다(26, 현대인의 성경).  그 이유는 과여 야곱이 자기가 사랑하는 맏아들 에서인지를 그의 옷의 냄새를 맡아서 알아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을 리브가는 예상하고 작은 아들 야곱에게 에서의 제일 좋은 옷을 가져 다가 입힌 것 같습니다.  이정도로 어머니 리브가는 야곱을 철저하게 맏아들 에서로 위장 시켜서 결국 이삭으로부터 축복을 받게 한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여 무조건 제일 좋은 것’(참고: 15, 현대인의 성경)으로만 주려고 하는게 진정 그 자식에게 제일 좋은 일을 행하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비록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식이 잘 되라고 제일 좋은 것을 주려고 할 수 있겠지만 그 결과는 그녀의 기대대로 안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전혀 기대의 반대로 자녀에게 주는 제일 좋은 것이 그 자녀에게는 제일 안 좋은 것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는 제일 사랑하시고(3:16; 8:32) 제일 잘 아시기에(139:1-4) 우리에게 때에 따라 돕는 은혜로(4:16) 제일 좋은 것을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주십니다.  로마서 832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자기 아들까지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해 내어주신 하나님이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다른 모든 것도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시지 않겠습니까?”

 

자기가 사랑하는 작은 아들 야곱으로 하여금 이삭의 축복을 받도록 배후 조종을 하는 과정에서 마지막 다섯 번째로 리브가는 자기가 사랑하는 작은 아들 야곱을 위하여 자기 남편 이삭이 좋아하는 별미를 만들어서 야곱의 손에 들려줬습니다. 

 

창세기 2714절과 17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그래서 야곱이 염소를 어머니에게 끌어다 주자 그의 어머니는 남편이 좋아하는 별미를 만들었다.    만들어 둔 별미와 빵을 야곱의 손에 들려주었다.”  아버지 이삭은 에서가 사냥해 온 고기를 좋아하였으므로(25:27, 현대인의 성경) 자기가 사랑하는 에서에게 너는 활을 가지고 들로 나가서 사냥하여 내가 좋아하는 별미를 만들어 오너라. 내가 그것을 먹고 죽기 전에 너에게 마지막으로 축복해 주겠다고 말했습니다(27:3-4, 현대인의 성경).  그 말을 엿들은 리브가는 에서가 사냥하러 들로 나간 사이에(5, 현대인의 성경) 야곱을 조종하여 자기가 시키는 대로 행하게 하되(8, 현대인의 성경) 자기가 직접 별미를 만들어서 야곱의 손에 들려줘 그것을 아버지 이삭에게 갖다 드려 잡수시게 하라고 했습니다(10, 17, 현대인의 성경).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저는 맏아들 에서가 이삭이 좋아하는 별미를 더 잘 만들었을까 아니면 아내인 리브가가 별미를 더 잘 만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생각엔 아무래도 에서보다 리브가가 이삭이 좋아하는 별미를 더 잘 만들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그리 생각하는 이유는 에서보다 리브가가 이삭의 입맛을 더 잘 알고 있었을 것이고 또한 이삭이 좋아하는 별미를 에서보다 리브가가 더 오랜 기간 동안 만들어서 대접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어머니 리브가가 만들어준 음식을 가지고 가서 아버지를 불렀을 때 이삭은 네가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왜 이삭은 그리 물었을까요?  저는 그 이유를 20절 상반절에서 좀 찾아보았습니다: “얘야, 네가 어떻게 그처럼 빨리 잡아왔느냐?”  이 질문을 보면 이삭의 입장에서는 맏아들 에서가 사냥하러 들로 나간(5, 현대인의 성경) 시간이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는데 야곱이 에서 인척 가장을 해서 들어왔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분명히 이삭은 에서가 사냥해서 잡은 짐승으로 별미를 만들어줘서 여러 번 그 별미를 먹었을 것입니다.  그 말은 이삭은 에서가 사냥해서 별미를 만들어준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리는지를 대충 짐작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시간보다 더 빨리 야곱이 별미를 가지고 자기에게 왔으니 얘야, 네가 어떻게 그처럼 빨리 잡아왔느냐?”(20, 현대인의 성경)라고 물은 것이 아닐까요?  그 때 야곱의 답변을 보십시오: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도와 주셨기 때문에 사냥감을 빨리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20, 현대인의 성경).  아니 어떻게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호까지 들먹이면서 거짓말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실제로 자기 어머니 리브가가 도와준 것이지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와 주신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어떻게 야곱은 그렇게 까지 아버지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었을까요?  결국 아버지 이삭은 야곱에게 속아 넘어가서 그를 축복했습니다(27-30,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리브가는 자기가 편애하는 작은 아들 야곱으로 하여금 자기 남편 이삭으로부터 축복을 받게 하기까지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하여 이삭을 속였고 또한 야곱을 속이는 자로 만들어서 결국에 가서 그녀가 원하는 대로 야곱이 이삭의 축복을 받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리브가의 방법은 옳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결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리브가에게 “… 형이 동생을 섬기리라”(25:23, 현대인의 성경)는 약속대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을 이루셨다고 믿습니다.  어떻게 진실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리브가의 거짓된 속이는 방법까지도 사용하시사 그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을 이루셨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알고 믿는 말씀은 디모데후서 213절입니다: “’우리는 진실하지 못해도 그분은 언제나 진실하시니 약속을 어길 줄 모르시는 분이시다.’  이것은 믿을 만한 말씀입니다”(공동번역)[(현대인의 성경) “우리는 신실성이 없지만 주님은 언제나 신실하셔서 약속하신 것을 어기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맏아들 에서를 사랑하는 분별없는 아버지 이삭과 작은 아들 야곱을 사랑하는 진실하지 못한 어머니 리브가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인 형 에서가 동생 야곱을 섬기게 하시고자 역사하셨습니다.  이렇게 편애하는 부모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을 이뤄 나가시는 진실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생각할 때 새 찬송가 393오 신실하신 주” 1절 가사가 생각납니다: “오 신실 하신 주 내 아버지여 늘 함께 계시니 두렴없네 그 사랑 변찮고 날 지키시며 어제나 오늘이 한결같네.”  약속하신 분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10:23, 현대인의 성경).

 

“Like the sun that rises every day O You are so faithful, dear Lord You are so faithful

매일 떠오르는 태양과 같이 오 당신은 신실하십니다. 사랑하는 주님 당신은 신실하십니다.

Like the rain that You bring and every breath that I breathe

당신이 가져다 주시는 비와 같이 그리고 매일 쉬는 그 숨과 같이

You are so faithful Lord.  Like a rose that comes alive every spring

당신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매년 봄마다 풍성히 피어나는 장미와 같이

O You are so faithful, dear Lord You are so faithful

오 당신은 신실하십니다. 사랑하는 주님 당신은 신실하십니다.

Like the life that You give to every beat of, my heart

내 심장이 뛰게 하기 위해 당신이 주신 삶과 같이

You are so faithful, Lord.  I see a cross and the price You had to pay

당신은 신실한 하나님 이십니다.  나는 당신이 죄값을 지불하신 그 십자가를 압니다.

I see the brood that washed my sins away

나는 내 죄를 씻으신 그 피를 압니다.

In the midst of the storm through the wind and the waves

비바람과 거센 파도를 지나 폭풍우의 중간에 있을 때에도

You'll still be faithful O You'll still be faithful

당신은 여전히 신실하실 것입니다. 오 당신은 여전히 신실하실 것입니다.

When the stars refuse to shine and time is no more

별이 그 빛을 잃고 시간이 더 이상 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You'll still be faithful O You'll still be faithful. O Lord

당신은 여전히 신실하실 것입니다. 오 당신은 여전히 신실하실 것입니다.

Great is thy faithfulness.  Lord unto me

, 신실하신 주님.  주님 내 안에~~”

 

[복음 성가, “You are so faithful”]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하는,

 

 

 

 

제임스 김 나눔

[2022820, 비록 나는 매우 불성실하지만 진실하시고 신실하신 주님께서는 나에게 주신 오병이어의 약속의 말씀(6:1-15)“…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 …”(1:18)의 약속의 말씀을 신실하게 성취해 나아가고 계심을 믿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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