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복음” (3)
[로마서 1장 1-4절]
“이 복음”(롬1:2)은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형통에서 나셨”습니다(3절).
이 말씀 중심으로 4가지를 묵상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그의 아들”입니다(롬1:3).
여기서 “그의 아들”은 “독생자”이십니다.
즉, “그의 아들”은 독특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아들을 “독생자”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요1:14, 18)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3:16,
18)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요일4: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독생자”는 독특하신 분이십니다. 창세기 22장 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시험하시고자
그에게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독자”란 히브리서 11장 17절 개역한글 성경을 보면 “독생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독생자”가 어느 정도로
독특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가 하면 태초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곧 하나님이시며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요1:1-3). “그의
아들”(롬1:3)은 독특하게 낳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독생자”이신 하나님의
아들은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이십니다(골1:15). “그분에 의해서 모든 것이 창조되었습니다. 하늘과 땅에 있는 것들과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천사들과 영적 존재들과 만물이 다 그분에 의해서 창조되었고 그분을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모든
것이 있기 전에 계시고 모든 것은 그분에 의해서 유지되고 있습니다”(16-17절,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 주셨고 우리를 이 아들의 피 흘린 대가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습니다(13-14절). “그의 아들”(롬1:3)은 하나님 아버지와 독특한 관계를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요 “하나님과 동등”하신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와 독특한 관계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둘째로, “육신으로는”입니다(롬1:3).
하나님의 아들이신 “독생자”가 육신이 되셨습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 말씀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 “육신”이란 단어가
신약 성경에 143번 나옵니다. 특히 로마서에 많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로마서
8장 3절부터 “육신”이란 단어가 여러 번 나오는데 여기서 “육신”이란 어떠한
것입니까?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됨으로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습니다(7절). 이 “육신의 생각”은 “사망”입니다(6절).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8절).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이신 “독생자”가 “육신”이 되셨다(1:3)고 말씀하고 있는데 여기서 “육신”이란 로마서 8장 6-8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육신”처럼 “하나님의 원수”란 말이 아닌 다른 뜻이 있습니다. 그 다른 뜻이란 죄와 관계가 없는 “육신”으로서 예를
들어 사람의 “연약함”을 뜻합니다. 로마서 6장 19절 말씀입니다: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 이 “육신”에는 여러 지체가 있습니다(예를 들어, 우리 몸에 손과
발과 머리 등등이 있는 것처럼). 그
전과 같이 하나님의 원수가 된 사람의 육신은 그 모든 지체가 다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서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따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이렇게 육신에 속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의
육신은 그 모든 지체가 “의에게 종”이 되어(6:18)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게 되었습니다(19절).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나서는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입니다(22절).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셨을 때 “육신”이 연약하셔서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신 후에 “몹시
시장”하셨습니다(마4:1-2, 현대인의 성경). “독생자”
예수님의 “육신”은 비록 연약한 육신이셨지만
죄가 없으신 육신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육신이었습니다(요1:14). 그 분은
온전한 하나님이 시요 온전한 사람이십니다.
셋째로, “다윗의 혈통”입니다(롬1:3).
하나님의 아들이신 독생자 예수님은 다윗의 혈통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마태복음 1장 1-16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가 나옵니다[(1절, 현대인의 성경) “이것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이다”]. 누가복음 3장 23-38절에도 예수님의 족보가 나오는데 좀 차이가 있습니다.
누가복음 3장에 나와있는 예수님의 족보는 “요셉”으로부터 시작에서 (23절) 올라가면서 “하나님”으로 끝나지만(38절) 마태복음 1장에 나와있는 예수님의 족보는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해서(1절) “요셉”으로 끝납니다(16절). 마태복음 1장의 족보는
요셉 계통의 족보로서 그 조상이 다윗인데 다윗을 ‘이새의 아들’ 다윗으로
말씀하고 있고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밧세바)에게서 “솔로몬”을 낳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6절). 그런데 누가복음 3장
31절을 보면 다윗의 아들을 솔로몬이라고 말씀하고 있지 않고 “나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솔로몬”이나 “나단”이나 다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였던 밧세바를 통해 낳은 아들들입니다. 실제로 4명의 아들들이
있었습니다. 역대상3장 5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그리고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은 삼무아, 소밥, 나단, 솔로몬이었으며 이들은 모두 암미엘의 딸이었던 밧세바에게서 난 자들이었다.” 예수님의 양부(법적으로
아버지)인 “요셉”은 다윗의 자손으로서
솔로몬의 계통이고 어머니 마리아는 다윗의 아들 나단의 계통입니다.
독생자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것을 선지자들이 많이 예언했습니다
마지막 넷째로, “나셨고”입니다(롬1:3).
하나님의 아들이신 독생자께서 어떻게 사람의 아들(인자)인
예수님이 되실 수 있었을까요? 성부
하나님께서 그 일을 하셨습니다. 요한일서
4장 9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죄 많고 죄의 형벌로 영적으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서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갈라디아서 4장 4절 말씀입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정하신 때(참고: 2절)에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자기 아들(독생자)를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성자 하나님께서도 그 일을 하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 6-7절 말씀입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독생자 하나님께서는 친히 사람이 되셨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도 그 일을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장 18절과 20절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독생자 하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셨습니다. 누가복음 1장 35절 말씀입니다: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성령님께서 동정녀 마리아에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성령님의 능력이 그녀를 덮으시므로 하나님의 아들이 태어나시게 된 것입니다. 분명히 마리아는 죄가 있는 여인이었는데도 불구하고(참고: 시51:5) 마치 출애굽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름이 엎었던 것처럼 지극히 높으신 성령님의 능력이 마리아를 덮으시므로 그녀의 죄성이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의 성육신 하심에 있어서 죄악 된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 성령님의 지혜와 능력을 우리가 다 알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가 없으신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시고 3일만에 부활하시사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은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더욱더 “이 복음”을 힘써 전해야 합니다.
(1절) 주 예수 넓은 사랑 그 크신 은혜를 나 힘써 전파함은 참 기쁜 일일세
주 예수
복된 말씀 생명과 진리요 내 맘의 갈급함을 다 채워 주시네
(2절) 이 말씀 전할 때에 내 맘이 기쁘고 그 말씀 전할수록 새 기쁨 넘치네
구원의
복된 말씀 못들은 사람이 세상에 많으므로 힘써서 전하세
(3절) 이 말씀 들은 사람 또 듣기 원하고 목말라 사모하니 그 말씀 진리라
그 나라
영광중에 나 부를 새노래 예부터 좋아하던 이 말씀 뿐일세
(후렴) 예부터 전한 말씀
주 예수 크신 사랑 나 항상 전파하기 참 기뻐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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