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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은 기회입니다. (6)

"고난의 유익은 그 고난을 통하여 내가 하나님 보시기에 그릇행하였다는 것을 깨닫는 것과 하나님의 법을 배우게 된 것과 이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게 된 것입니다(시 119:67, 71). 이러한 깨달음(나의 죄)과 배움(하나님의 말씀)과 지킴( 말씀 순종)이 없는 고난은 무익합니다." 1. 깨달음: 교만함(시119:69), 그릇 행함(67절), 마음의 살찜과 기름덩이(70절) [마음에 지방을 제거하라!: https://blog.naver.com/kdicaprio74/150112959844] 2. 배움: 자녀들의 위기를 통해 저는 선하신 주님께서(68절) 저를 선대하사(65절) 가르쳐주신(68절) 시편 63편 3절 말씀과 베드로전서 5장 10절 말씀을 배우게 되었습니다(71절). [20년 전 이 아빠의 품에 잠든 사랑하는 첫째 아기 주영이를 추모하면서 ... : https://blog.naver.com/kdicaprio74/221262767368] [금년 2019년 한 해를 영원히 과거로 보내기에 앞서 ...: https://blog.naver.com/kdicaprio74/221756284213] 3. 지킴: https://youtu.be/i6TfokavYN4?si=P1E4vvk_bnPOvabx

감사로 드린 장례 예배


 오늘 화요일 오전 10시에 사랑하는 대학 후배 자매의 어머님의 장례 예배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저희 아버님이랑 동갑이신 1935년 생이신 것을 주보를 보고서 알게되었습니다.  미국에 이민 오신 년도도 저희 가족처럼 1980년도에 오셨더군요.  남편되신 목사님과 40년 넘게 여기 엘에이에 있는 교회에서 섬기시다가 지난 주 월요일에 부르심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어제 후배 자매가 카톡으로 오늘 장례 예배를 위해서 기도 부탁을 했는데 제가 좀 참석해도 되는지 물어서 좋다고 하여 간 것입니다.  많은 조문객들이 오셨는데 후배 자매의 아버님이 광고 시간에 하신 말씀으로는 많은 어르신 목사님들이 오셨다고 하네요.  제 신학교 선배 목사님도 뵈었구요.  

지금 제가 병원에 와서(다음 달에 인도에 선교 대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말라리아 약 처방을 받기 위해) 오늘 장례 예배를 뒤돌아 볼 때 첫째로 후배의 어머님 사모님의 살아오신 삶을 조사나 설교나 주보나 동영상을 통해 느낀점은 아름다운 사랑의 섬김의 삶을 사시다가 떠나셨다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남편되신 목사님이 광고 시간에 감사 감사 인사만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그래서 깜박하시고 다른 광고를 못하셔서 장례 위원되시는 분이 예배를 다 미치고 하셨음 ㅎ) 우리는 믿음으로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입니다.  셋째로는, 제가 예배를 다 마치고 유가족 분들에게 인사를 드릴 때 일부러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 이유는 그 후배 자매에게 제가 왔다는 것을 알리므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사를 할 때 제가 그 후배에게만 주먹으로 그 자매의 주먹을 마주쳤습니다.  넷째로는, 밖에서 운구차 옆에 서 있다가 관을 운구차에 실은 후 후배 자매가 아마 오빠인 듯 한데 제 앞을 지나 자동차로 갈 때에 후배가 저를 보더니 "Thank you so much"라고 했는데 지난 주에도 다른 대학 후배가 어머님의 장례식 때 동문 몇이서 보낸 꽃을 사진 찍어서 저에게 카카오톡으로 보내면서 "Thank you so much"라고 말한 것이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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