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aGt9hEV6LvE?si=rwEe20LoVNX9W9De
부부 관계에 있어서 분노
밑에 복사에서 붙힌 기사는 부부 관계에 있어서 분노(anger)에 대한 글입니다. 이 기사를 쓴 저자가 핵심적으로 인용하서 다른 성경 구절은 에베소서 4장 26절입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현대인의 성경) "화가 나더라도 죄를 짓지 말고 해가 지기 전에 곧 화를 푸십시오"].
저는 이 말씀을 개인적으로 나눌 것은 저희 부부도 결혼 초에 제가 이성경 말씀을 아내에게 나눴고 이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도록 힘쓰자고 권면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이 말씀을 순종하면서 살지 못했습니다. 지금에서야 이렇게 밑에 기사를 읽고 나서 저희 부부 결혼 생활 25년을 뒤돌아 보면 왜 저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지 못했을까 이렇게 자문하면서 글을 써내려가는 것입니다.
- 먼저
이 기사에서
저자가 말한
것처럼 성경
에베소서 4장 26절은
절대/결코 분을
내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지
않고 오히려
"분을 내어도
..."라고 말씀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태까지 몰랐습니다.
즉, 저는 이
기사에서 말한
것처럼 결코
분을 내어서는
안된다고만 생각했었습니다.
이 사실을
밑에 기사를
통해서 이제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ㅠ 저는
그 만큼
제가 결혼초부터
부부 관게에
있어서 중요시했던
성경구절 에베소서
4장 26절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깨달았습니다. 저의
무지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저희
부부 관계에
제대로(지혜롭게) 적용하지
못하게 했기에
이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순종하지 못하며 살았다는
고백입니다.
- 저는
제 아내가
왜 분노를
표출했었는지 그
이유를 심각하게
또는 깊이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이
글을 쓰면서야
왜 아내가
분노를 표출할
수 밖에
없었는가를 좀
알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아내는 더
이상 분노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전에는, 특히 결혼
초에는 부부
갈등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을
때는 아내가
분노하는 것을
제가 잘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어쩔
때는 저도
함께 분노를
표출하는 바람에
대판 싸우고
그랬었습니다. 그러면
서로에게 상처가
될 수
밖에 없었지요
ㅠㅠ 오죽
했으면 아내는
자기가 분노하는
게 싫어서
"Anger Management"라는 책까지
사서 읽는
것을 제가
본 기억이
지금까지 분명하게
난답니다 하하.
아마 제
생각엔 아내도
자신이 왜
그리 분노를
했는지 그
이유를 몰랐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이 글을
쓰면서 아내가
그리 분노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또는 원인)이
분명히 있었다고
전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내가
더 이상
분노를 안한다는
것은 주님께서
그 이유/원인을
해결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참
감사한 일이지요.
- 제
생각에 아내가 분노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원인은 (나누지 말까 하다가 혹시나 여러분에게도 생각/고민케해서 조금이나마 유익이 될지 몰라
나누려고 함) 아내 안에 있는 뭐라할까요 흠... 쌓여 있는,
매여 있는,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억눌려 있는 고통스러운/괴로운/힘든/등등 경험/생각/감정 등등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내가
얼마 전에 제 앞에서 혼자 중얼거리는 말 같은 내용을 제가 들었는데 그 말 내용은 '내가
25년 만에 이제 자유를누리기 시작했는데 ...'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종종 아내에게 요한복음 8장 32절 말씀을 나눴었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저는 이 말씀을 붙잡고 진정 주님께서 아내로 하여금 진로로 자유롭게 해주시길 기원했습니다.
- 저
또한 분노에 대해서 뚜렷히 생각나는 것은 오래 전에 아내랑 다퉜을 때인가 제 아내가 저에게
'당신도 분노를 한다'라는 식으로 말한 것입니다. 그 때 아내는 저에게 '당신은 속으로 분노한다'는 식의 말을 했는데 저는 그 아내의 말에 양심이 찔렸을 뿐만 아니라 그 때서야 저는 제가 속으로 분노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왜 아내가 저리 분노를 표출할까 라는 생각만 했지 제 자신도 속으로
분노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그리 말해주니까 그 때서야 인식하게
된거지요. 즉, 저는 분노하는 아내만 왜 저리 분노를 표출할까
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그 후로는 왜 나는 속으로 분노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저는
분노를 표출하지 않고 속으로 끙끙앓는 스타일이었고(그래서 뒤끝이 있고) 아내는 분노를 밖으로 표출했기에 뒤끝이 없었지요 ㅎㅎ
- 저희
부부는 에베소서 4장 26절 말씀을 너무나 많이도
불순종하면서 부부 생활을 했었습니다. 결혼 초에 그리도 그 말씀을 지켜 행하고 싶어서 아내하고 진심으로
그 말씀을 나누고 실천에 옮기려고 애썼는데 (잘 기억은 안나지만) 첫째 아기 주영(Charis)이가 병든 몸으로 태어나고, 죽고, 딜런이 태어나고 등등 특히 자녀들이 생기면서 이 성경 말씀을 순종하지 못하고
분노로 죄를 졌고 또한 해가 지기 전에 곧 화를 풀어야 하는데(26절, 현대인의 성경) 그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분을 품고 그 다음 날을 맞이한 적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지금에서야 이렇게 웃으면서
뒤돌아보면서 글을 쓰지 그 당시 서로가 분노하고 있었을 때는 .. 휴... ㅠ ㅎㅎㅎ) 그 결과 저희 부부는 27절 말씀도
불순종했답니다: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ㅠㅠ 진짜 이 마귀라는 놈이 부부 관계에 조금만 틈이 있으면 비짓고 들어와서 부부 관계를 더 악화시키는데 그 틈 중에 하나가
바로 26절의 말씀처럼 분을 품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 때에
마귀는 그 틈을 노려서 저의 생각의 영역에 별의별 생각을 들게 만들어서 생각으로 하나님과 아내에게 죄를 짖게 만들었습니다.
그 말은 저는 부부 관계에 있어서 영적 전쟁에 수 없이 패했다는 말입니다. ㅠ
- 이러한
되풀이되는 영적 전쟁에서의 패함이 저(제 아내도 마찬가지겠지요)로 하여금 십자가에서 사탄과 싸워 승리하신 주님만 바라보게 만드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 자신이 싱글이었을 때 하나님께 드렸던
(1)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으로 제 미래 배우자를 사랑하게
하시고, 그 자매도 저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게 하옵소서’와 (2) ‘하나님, 그 자매가 제 안에 작은
그리스도를 보게 하여주시고, 저 또한 그 자매 안에 작은 그리스도를 보게 하옵소서’라는 이중적인 기도 제목대로 제가 살지 못하고 있음을 조금이나마 뻐저리게 깨닫게 하셨을 때 저는 무기력함과 무능력함을 깨닫을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심히 낙심이 되곤했지만 그 때마다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는 주님만 갈망하게 하시고 주님만 소망케하시사 간구케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할 수 밖에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부부 관계가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없이는
저와 제 아내 둘이서 어떻게 할 수 없는 지경까지 부부 갈등으로 인해 영적 전쟁이 심화될 때 무방비 상태에서 당하고 죄를 짓고 등등 이것이
되풀이 되곤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부부의 위기를 하나님을 갈급하게 찾는 기회로 만들어주셔서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만 의지하면서 주님의 도우심을 갈망케하셨습니다. 이러한 기도들 조차도 심히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와 아내를 주님 안에서 한 부부로 짝지어 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주셔서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로
결혼 생활 25년이 지나 오늘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 오늘
밑에 기사를 읽은 후 이렇게 저희 부부 25년 생활을 뒤돌아 보면서 이러한
글을 쓰게 된 것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싱글이었을 때 드리기 시작했던 그 이중적인 기도를 들어 응답해 주시고 계십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저희 부부로 하여금 더욱더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케 하고 계시고 또한 서로에게서 주님의 변화의 역사를 믿음의 눈으로 엿보게 하시사
성령님께서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시는 모습을 엿봅니다.
저의 간절한 소원 기도는 제가 죽기 전에 (또는 죽은 후에라도)
제 아내가 저를 바라볼때 또는 생각할 때 이러한 마음의 진실된 고백을 할 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참으로 제임스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남편이었고 그 하나님의 사랑으로 나를 사랑해줬고 또한 나는 제임스 안에 작은
예수를 봅니다.’
주님 안에서,
제임스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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